비알레띠 브리카 [이심(以心)]를 소개합니다.

 

아구가 전하는 첫 번째 心

비알레띠 브리카『이심(以心)이』

'놀러와 그럼 이심이로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줄게'  

 

카페 일을 하면서 고민이 있었다.

'어떻게 커피에 마음을 담을 수 있을까?' 다소 오글거릴수 있지만 난 진지하다ㅋㅋㅋㅋㅋㅋㅋ

이심이는 (써 이,마음 심) 마음을 쓴다는 뜻으로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커피를 만들어 내 맘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심이 동생 전심(전할 전, 마음 심)이도 있지만, 전심이는 다른 카페에 외근나가 매일 다른 이에게 마음을 전하고 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전심이를 포스팅 하기로 하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비알레띠 브리카 '이심이'의 사용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모카포트의 원리는 물통에서 끓는 물을 통해 수증기압차를 이용한 추출이다.

물통에 물을 담고 열을 가하면 물이 끓게 되고, 수증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커피 바스켓에 담겨진 커피가루를 통과하여

추출액이 주전자에 담기게 된다. 브리카가 일반 모카포트와 다른점은 압력추인데 이 압력추 때문에 크레마가 추출이 되는 것이다.

 

 

이제, 이심이로 직접 에스프레소를 추출해보자 ♥.♥

 

 

 

 

 

 

 

 

 

 

 

 

 

 

 

① 모카포트를 본체와 분리한 뒤 물을 안전밸브 하단 내부까지 물을 채워준다.

(이심이는 새바람 누님께서 주신 모카포트 저뇽 계량컵으로 물을 채워 넣었습니다 ㅋㅋㅋ)

 

     

 

② 커피 바스켓에 커피를 가득 담는다.

[커피를 담을때는 탬핑하지말고 !(꾹꾹 눌러담으려고 애쓰지 말고) 아구가 한것처럼만 하세용.]

분쇄 정도는 일반 에스프레소 보다는 중간정도 분쇄를 권장합니다. 일반 에스프레소 머신보다는 압력이 약해서 힘들어 하거든요ㅎ

 

   

 

 

 

 

 

 

 

 

 

 

 

 

 

 

 

 

 

 

③ 상단과 하단을 결합 후 가스렌지 위에서 가열한다.

(이심이는 작아서 일반 가스렌지에 가열하면 손잡이가 가열되어 녹아버릴수 있으니 사발이를 이용 하도록 해요

불꽃이 이심이 바닥 가장자리를 벗어나지 않게 중간불로 조절하는것도 잊지 마세요)

 

 

※ 처음 물통에 뜨거운 물을 넣어서 가열하면 1분정도, 찬물을 넣었다면 5분정도 가열을 하며언!  

 

 

 

 

 

 

 

 

 

 

 

 

 

 

 

 

 

 

 

 

④ 커피가 추출됩니다!!!!!!!!!!!!!!!!!!!!!!!!!!!!

처음엔 압력추에서 몇 방울씩 커피가 추출되다가 이심이만 낼 수 있는 특유의 '피시이이익'

소리와 함께 주전자로 흘러나오는 크레마를 볼 수 있어요.

그때, 바로 그때에에에에에에 불을 꺼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크레마가 다 죽어버리거나 넘쳐버릴수 있거든요@_@

 

 

 

 

 

 

 

 

 

 

 

 

 

 

 

 

 

 

⑤ 다 추출된 커피는 마시면 됩니다.

추출된 커피 그대로 마실수도 있지만 아메리칸 스타일로 한번 들이켜 주세요ㅎㅎ

뜨거운 물을 넣었지만 크레마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는게 보이시나요?ㅎ 이게 진짜 이심이의 매력이랍니다.

 

 

 

 

 

 

 

 

 

 

⑥ 커피를 다 마시고 이심이를 물로만 세척하고 잘 건조 시킨다.

예민한 친구여서 세제나 소다는 절대 금물이에요!!!!

 

이심이는 일반 에스프레소 머신보다 추출압력이 낮아서 에스프레소 자체로 마시기에도 부담스럽지가 않아요.

부드러운 맛과 에스프레소의 풍미를 잃지 않아 다른 커피로도 응용이 가능하답니다. 카페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등등...

그래서 다음 포스팅에는 이심이로 만드는 홈 카페 스페샬로 꾸며 보겠습니다ㅎㅎㅎ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