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보다 먼 우정보단 가까운
아슬아슬한 줄타기
남자와 여자.. 당신은 친구가 될 수 있다 생각하나요?
오늘 전 직장 선생님과 함께 One day 영화를 보러갔어요.
이 영화를 알게된건 이 선생님과 함께 커피를 마시다가
Tv에서 예고편을 하길래 무슨 내용이냐 물어봤더니,
사랑은 타이밍이다! 라는 내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보러가자 했죠!
그 선생님말로는 자기와 그 여주인공이 동병상련이라고..
그리고 싱숭생숭멜랑꼴링했던 저도 한번 보고싶어서
바로 금요일(14일) 예약! 고고싱했습니다^^
드든..근데 뭔가요
사방팔방 다 연인..연인..연인..옆자리도 연인.. 앞자리도..
뒷자리도........망할..ㅠ_ㅠ
하루를 살아도 만나고 싶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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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해서웨이와 짐 스터게스의 로맨스 영화인데요,
1988년 7월 15일, 대학교 졸업식 날,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 엠마와 덱스터. 뚜렷한 주관이 있는 엠마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포부와 ‘작가’라는 꿈을 향해 달려가지만, 부유하고 인기 많은 덱스터는 여자와 세상을 즐기고 성공을 꿈꾸며 서로 다른 길을 걷는다. 마음 속 진정한 사랑이 서로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 한 채 20년 동안 반복되는 7월 15일,
두 남녀는 따로 또 같이 삶의 순간들을 마주하는데..
원작 - 데이비드 니콜스 저
20년 소울메이트의 애틋하고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원 데이. ‘연인’이라는 말에 담긴 감정보다 더 애틋하고 각별한 느낌을 주는 소울메이트.
이 소설은 20년간 소울메이트로 사랑보다 더 깊은 감정으로 사랑하는, 묘한 감정을 담아냈다.
이렇게 소개했네요.
처
음 이 영화 예고편을 봤을 때..과거서부터 지금 현재까지를 드라마처럼 만든건가..했어요
But
88년 부터 쭉 20년간 남녀가 처음 만난 날
7월 15일에 있었던 그 날만을 기록해 영화로 만들었어요..
엠마 몰리역을 맡은 앤 해서웨이는 정말 감정이 풍부한 여자였어요.
여자와 남자가 다툰 후 지인의 결혼식장에서 처음 만난 날
그 날 남자가 여자에게 결혼 청첩장을 줬을 때의 그 표정
만감이 교차하면서 그 애를 항상 그리워하고 보고싶고 안부도 묻고싶지만..
감정을 표출하지 않으려 하는 그런 표정과 행동이
너무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고요.
어릴 적부터 너무 친했던 둘
사랑하는 상대가 있어도 서로의 위로가 되어줬던 둘
그 감정이 우정이라 생각했던 둘이 만나
사랑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돌아오는 길 선생님과 비를 맞으며 걸으면서 영화를 되새겨보는데
저 주인공처럼
미치도록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축복받은 일이라고..
자기도 저 사람처럼 미친듯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고..
"엠마는 당신을 사람으로 만들었고,
당신은 엠마를 행복하게 만들었어."
모두 사랑하세요! ♥
이건 그림 그리기처럼
오이지가 도와드릴 수 없어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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