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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루나오도어의 달빛향기

추억편] 추~운 겨울날 등산!! 눈 덮힌 산!! 단독 산행!! ㅋㅋㅋ

 

여행 추억편! 겨울산행!!

 

오늘의 추억편은요~

 

올 겨울에 갔던 백운봉 겨울산 단독 산행이 되겄습네다~ㅋㅋㅋ

 

겨울산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마침 휴가기간때 밤에 눈이 훅! 하고 왔어요 ㅋㅋㅋㅋ

 

이때다 싶어서 급 등산을 하게되었죠 흐흐~

 

겨울산은 이번이 처음이었구요 단독산행도 처음이었어요 ㅋ

 

다들 정신 나갔다고 모라 했어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친구 부모님이 겨울산행 장비가 있으셔서

 

장비를 빌리고 정비를 한다음에 아침일찍 나섰죠 ㅎ.ㅎ

 

아침에 구리역에서 용문산행 열차를 타고 양평역에서 내립니다 ㅋ

 

사람들은 출근길에 바빠보였어요~ 전 휴가 에헤헤헿~

 

양평역에서 하차~ 등산로 입구까지 거리가 좀 있는편이라

 

택시를 탈까도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끝까지 걸어보기로 했죠 ㅋㅋㅋ

 

 

 

양평역앞에 내려서

 

KT를 지나고~

 

길병원을 지나고~

 

도로밑 굴을 지나~

 

세수골 입구로 가시면

 

입구가 보여요 ㅎ.ㅎ

 

휴양림 방향으로

 

올라가시면 되요 ㅋ.ㅋ

 

막상 걷다보니 입구까지 1시간 걸렸어요 ㅠㅠㅠㅠㅠ

 

택시 탈걸 ㅡ.ㅡㅋㅋㅋㅋ

 

휴양림 방향~ (엇!누군가의 발자국)

쭉쭉 올라가봅시다~ (여기도 발자국!!무서워!!)


 고드~고드~고드름..... (배고파!!)

 요기로 가볼까.... (아니되오!!)


 눈 쌓인 다리를 건너~♬ (포복으로 ㅋㅋ)

 돌덩이들을 이정표로 삼아~♪ (스팀팩!!)


 

 

 

이것이 눈꽃이란 말이냐~ 이뿌다!! 어헝헝 ㅠ.ㅠ 

 

 

하얗구나!! (산등성이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눈들이 날라갔어요 ㅠ.ㅠ 내눈!!)

 

 

푸른 하늘과 눈꽃~ '지금 올해의 첫눈꽃을 바라보며~우~어~우~♬' (박효신 ver.) ㅋㅋㅋㅋㅋ

 

 

 

등산로의

 

눈꽃들을 보면서~

 

효신님의

 

'눈의 꽃'을

 

부르다보니

 

목적지에 도착!!

 

백운보~우~어~우~♬

 

해발 940m네요 ㅋ

 

입구 9시 15분.

 

백운봉 11시 43분.

 

대략 2시간 반정도

 

걸렸네요 ㅋ.ㅋ


 

 

백운봉 정상에 본 다른 봉우리에요.....(저기가 어딘지 몰라요 ㅠ.ㅠ 용문산 꼭대기인가...ㅋ;;;)

 

 

 

봉우리에 도착해 보니 두분이 계시더군요 ㅎ.ㅎ

 

역시 눈이 온 다음날 등산은 재밌나봐요 ㅋ

 

아! 입구에서 보였던 그 발자국!!

 

봉우리에 먼저 올라오신 중년 부부의 발자국이었네요 ㅋ.ㅋ

 

초행길인 저에게는 이정표가 되었던 고마운 발자국이었습니다!

 

덕분에 길도 안 잃어버리고 왔어요 ㅎ.ㅎ

 

단히 챙겨온 쌈각김밥을 우걱우걱~냠냠~

 

맛있는 꿀떡도 우적우적~꾸우울떡!

 

상큼한 하고 따뜻한 유자차를 벌컥벌컥!!

 

아~ 순삭했어요 ㅡ.ㅡㅋ

 

주위 풍경을 보면서 개걸스럽게 먹는 제 자신이 너무 행복해 보였어요(?) ㅋㅋㅋㅋ

 

내려갈때는 먼저 올라오신 부부와 같이 내려갔어요~

 

대화하면서 같이 내려가기로 했죠~

 

이야기 하다보니 하산은 금방이었죠 ㅋㅋㅋㅋ

 

덕분에 하산의 풍경에 대한 기억은 거의 안나요.......머엉~~

 

그래도 좋은분들과 대화하면서 등산하는건 너무 즐거웠어요!!

 

양평역까지 차도 태워 주시고!! 너무 감사해요!! (감동 ㅠ.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간만에 뜻 깊고 상쾌한 등산이었어요~

 

겨울산행도 처음이고 단독산행도 처음이었구요~

 

좋은분들도 만나고~ ㅎ.ㅎ

 

겨울산행! 강추해요! 정말 매력있어요!!

 

(하지만 혼자 가시지 마시길...위험도 위험이지만!)

(겨울산 매력을 주변분들과 같이 느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