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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달콤한 비의 분홍빛 욕심

'달콤한 비' 내가 그린 명화 그림!!!! <피포페인팅> 후기!

 

안녕하세요! '달콤한 비'입니당~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벌써 개강이 3주 앞으로 껑충 다가와있네요~

전 내일 수강신청을 해야해요!

부디 성공할 수 있도록 다같이 기도합시당... 히히

세웠던 방학계획은 다들 잘 지키고 계신가요?

저는 ... ㅎㅎㅎㅎㅎㅎ

하여튼@!! 제가 방학동안 다양한 방면의 예술문화를 누리자는 다짐을 했어요.

그래서인지 영화도 많이 보고 전시회도 갈 예정이고! 뮤지컬도 예매해놨습니당!!!

하지만 제가 직접 한 예술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피포페인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전에 피포페인팅이란 유명한 명화를 유화로 그릴 수 있도록 제작된 패키지 상품인데

퍼즐그리기, 명화그리기, DIY 명화그리기 등등의 단어로 불리오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예전부터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 마침 소셜에 딜!이 올라와서 싸게 구입했습니다~

저희집엔 제 동생 또한 문화를 사랑하기에.. 과감하게 두개를 샀어요! ㅎ.ㅎ

( 제 동생은 엄마가 사준 줄 알았다네요.. 이런건 내가 사거든 ^^?ㅋ... 또르르 )

( 사실 두개사면 무료배송이길래 ㅎㅎ.... 이건 우리만 아는 비밀 ^^ㅎㅎㅎㅎㅎㅎㅎㅎ )

 

 

 

제가 산 것은 행복한 눈물과 에펠탑인데요! 에펠탑은 모르겠구.. 행복한 눈물은 유명한 명화이지요 ^.^

 

 

 

 

 

 

 

딱 보셔도 아시겠지만 <행복한 눈물>은 들어간 색도 적고 난이도가 낮은 편이예요! 하지만 에펠탑은 무려 21가지 색!!! 으헉 어려워 ㅠㅡㅜ

저렴?하지는 않지만 하여튼 이렇게 구매를 하게 된다면

 

 

 

(여기까지 출처 : http://www.puting.co.kr/main/index?NVKWD=%ED%8D%BC%EC%A6%90%ED%8E%98%EC%9D%B8%ED%8C%85&NVADKWD=%ED%8D%BC%EC%A6%90%ED%8E%98%EC%9D%B8%ED%8C%85&NVAR=PL&NVADID=710319539+0uK0001K1LDfzrKb009O)

 

캔버스(그림도안이 그려져있는), 아크릴 물감, 그림 붓, 벽걸이용 고리가 함께 옵니다~ 그리고 종이로 프린트 된 도안도 와요! ㅎㅎㅎ

실물이 더 궁금하시지요? 새거인 사진은 없지만 ㅠㅡㅜ 늦게라도 찍은 실사 갑니당 숑숑!

 

 

 

 

 

한껏 각잡고 찍어보았어요 ㅎㅎㅎㅎ

 

 

그냥 봐도 너무 복잡하지요? 줌을 땡겨봅시당 쭉쭉쭉

 

 

(이미 하얀색 색칠을 시작했지만) 캔버스에는 이렇게 도안이 그려져있어요! 

 

 

에펠탑은 아직도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채색 중 입니다 ㅎㅎㅎ

 

 

아직 에펠탑은 채색 중이고 ( 하다지쳐서 동생도 저도 약간의 방치 중입니다 ㅠㅡㅜ ) 행복한 눈물은 자세한 과정샷이 없지만

꼭 소개해드리고 싶은 취미생활?이어서 이렇게 글을 썼어요! 양해부탁드려요!! ㅎㅎㅎㅎ

 

행복한 눈물의 채색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보정때문에 눈 아프실 수도 있어요! 주의바랍니당!! )

 

 

 

 

 

맨 처음 사진은 없지만 피포페인팅은 처음부터 짙은 색부터 하면 아니아니아니되오~ 연한 색부터 칠해야 실수해도 괜찮아요! (진한 색도 괜찮지만..)

잘 보이지 않겠지만 눈동자와 입술 안쪽에 하얀 색부터 칠했어요!

연한/밝은 색 같은 경우에는 여러번 칠해줘야해요. 뒤에 있는 경계선과 숫자가 비치는 경우가 많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하얀색을 여섯번 칠한 기억이;

 

 

 

 

물감양도 들어가는 만큼 분배해서 보내주기 때문에 모자라지 않아요! 절대로! 지금 남아 돌아요 ㅎㅎㅎ

여기서 보면 하얀색 칠한 게 아주 잘 보이네요! 치아미백을 한 것처럼 아주 깨끗하네요..

 

 

 

 

 

 

머리카락부분의 빨간색 채색을 시작했네요! 빨간색부터는 색이 짙어서 여러번칠하진 않고 두번 정도 칠했던 것 같아요!

 

 

 

이제 다 칠해가요! 결과물을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짜잔!!!!!!!!!! 너무 이쁘고 멋있지요? 생각보닥 근사한 모습으로 완성했어요. 처음에는 망했다. 망했어~~ 이러면서 칠하기 시작했어요.

왜냐면 처음엔 정말 아무 느낌도 없고 이쁘지도 않고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특히 목과 허리가 너무 아프답니다 ㅠㅡㅜ

하지만 완성하니 너무 이뻐요!!!

 

 

 

 

제 방 한 구석에 자리를 잡았어요~ 생각보다 작은 크기지요? ㅎㅎ

밑에는 상세샷인데요~

줌이 쭉쭉 들어갑니다! 중간중간에 너무 노출값이 심한 사진 ㅠㅡㅜ 이해해주세요...

이 후기를 위해 오랫만에 canon450d를 꺼냈답니다 ㅠㅡㅠ

 

 

 

 

 

 

 

 

잘 보셨나요? 저는 유화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려고 결을 많이 줬어요!

약간 덕지덕지 바르는 것처럼 발라서 물감의 결이 살아있도록 (?) 이해되시나요?ㅎㅎㅎㅎ

수채화처럼 미끈하면 재미없잖아요 ㅠㅡㅜ 그래서 아주 여러번 채색했답니다!!

 

 

 

 

이건 전체적인 모습이예요. 콘센트랑 비교했을때 정말정말 작지요? 그래도 포스를 뽐내고 있어요!

<행복한 눈물>인 만큼 방 주인인 저에게도 행복한 눈물을 흘릴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ㅎㅎㅎㅎㅎ

 

이제 에펠탑의 사진을 볼까요?

 

 

 

처음에는 밝은 색 부터!!!

 

 

 

 물감이 다 이어져있기 때문에 필요한 색부터 잘라서 쓰면 좋아요!ㅎㅎㅎㅎ

 

 

 

현재는 이정도 진행되었답니다.. 아직 멀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저도 동생도 너무 바빠서 ㅠㅡㅠ

이번 달안에만 완성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ㅎㅎㅎㅎㅎ

 

 

 

 

피포페인팅 TIP을 드리자면

 

1. 밝은 색부터! ( 물감 색 번호랑은 상관없이 젤 밝은 것부터 칠해주세요! )

- 왜냐면 밝은 색 밑으로 배경이 비치기 때문에 여러번 발라줘야 하기때문이기도 하고, 틀려도 짙은 색으로 덮기가 쉬워요!

 

2. 그림의 정 가운데부터 채색을 하세요!!

- 정가운데부터 안하고 모서리부분부터 시작하면 옷에 물감이 묻을 지 걱정되고 계속 거슬리거든요! ㅠㅡㅜ 이건 제 경험담!!

 

3. 틀려도 상관없으니까 과감하게 색칠하기!

- 이건 유화라서 틀려도 수정이 편해요~

 

4. 한번에 다 칠하려고 하지 말고 여러번 칠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시작하기!

 

5. 밝거나 연한 색은 칠할때 테두리를 살짝 넘겨서 칠하기!

- 칠하다보면 무슨 말인지 알거예요 ㅠㅡㅠ 미세하게 넘겨서 색칠해야 틈 없이 이뻐요!

 

6. 도안은 반드시 내 옆구리에 끼고 한다!!!

- 캔버스 숫자 안 보이면 도안으로 보고 하시면 되어요! ㅎㅎㅎㅎ

 

그 외 가위로 필요한 색을 자르면서 하면 쉽구요! 빠레트도 있으면 좋고 물통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붓의 질은 별로ㅠㅠ

 

 

 

 

 

 

 

 

 

 

이런 사람에게 추천!

 

나는 내가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나는 끈기가 있다!

나는 엉덩이가 무거운 편이다!

나는 꼼꼼하고 세심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나는 평소에 손재주가 많은 편이다!

나는 심심해서 시간을 보낼 무언가가 필요하다!

내 방 벽이 너무 심심해서 무언가를 걸어두고 싶다!

나는 가끔 노동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

 

이런 사람은 비추천!

 

나는 손재주가 없다!

나는 색감에 약한 편이다!

나는 귀찮은 거 딱 질색이다!

나는 꼼꼼하지 못하고 덜렁댄다!

나는 예술의 '예'도 모른다!

나는 미술 시간이 지루했다!

나는 엉덩이가 가벼운 사람이다!

 

 

미술에 관심 많았던 저에게는 굉장히 뿌듯한 시간이었어요! 하지만 한번하고 나니까 다시는 쳐다보고 싶지 않은 ㅎㅎㅎㅎ

그래서 미술인분들 존경합니다 ㅠㅡㅜ 그럼 여기까지 '달콤한 '입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