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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썬의 일상다이어리

야구에 한발짝 더 다가가다(스물두번째)

안녕하세요. 요즘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지는게 느껴지는 가을이 벌써 왔네요. 이제 옷도 얇은옷 위에 하나 더 껴입어야 될 것같애요. 저번달만에도 입에 덥다덥다 소리를 달고 살았었는데 이제 춥다춥다 소리를 달고 살것 같네요. 저는 추위가 정말 싫은데 벌써부터 겨울이 걱정되요. 딱 요즘같은 날씨가 데이트 하기 좋은 날씨인데 옆구리가 허전하니 슬프네요.ㅜㅜ 언제쯤 생길까나 에휴,,,, 그리고 이제 정말 야구 볼 기회는 없어져 가는데 제가 게을러서인지 올해 한번을 못가게 생겼네요. 직관한걸 꼭 포스팅 해보고 싶었는데 만약에 올해 가게된다면 꼭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오늘도 이번 한주간 야구 소식 알려드릴께용~~!!

 

야구 팬들에게는 희소식인데요. 뭐 계획이 현실로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지만 서울시에서 잠실복합돔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 있는 도쿄 돔처럼 스포츠와 콘서트등을 같이 열수 있는 돔을 만드는 건데요. 이 돔이 생기기만 한다면 새로운 거대문화 콘텐츠의 장이 열리는 것인데요. 문제는 이 돔구장 건설하는 비용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부지만 제공하고 건설은 민간자본으로 짓기를 희망하지만 잠실구장을 쓰고 있는 엘지와 두산 측에서는 별로 달갑지 않은 제안이라서 이 계획이 현실로 될지 안될지는 미지수이긴 한데 서울시와 구단과 잘 소통해서 서로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음 좋겠네요. 우리나라에 하루 빨리 돔구장이 생겼음 좋겠네요.

 

 

요즘 엘지가 정말 무서워 진것 같애요. 경기에서 이기는 방법을 잘 아는 것같애요. 항상 이맘때 쯤이면 하위권에 맴돌면서 내년을 기약하고 했었는데 어느새 삼성을 따라 잡더니 1위 자리에 올랐네요. 작년에 엘지 그 팀 맞나요?? 올해 정말 신바람 야구를 몸소 보여주는 듯 하네요. 어제도 멋지게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극적인 승리를 따냈었죠. 십년만에 가을야구의 꿈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네요. 이러다가 올해 우승까지 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이제 엘지 정말 예전에 그 약한팀이 아니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것 같애요. 음 가을야구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해봐야 겠어요.

 

 

요즘 두산 경기에 김동주선수가 안나와서 보고싶은데요. 지난 5월 19일날 선발경기 나온 이후로 지금까지 쭉 2군에 머물러 있는데요. 우리 두산의 정신적 지주인 두목곰이 안나오니 정말 허전한 것 같애요. 두목곰이 얼른 살아나서 이번 가을야구때 나와 불꽃같은 활약을 해줘야 되는데 말이죠. 아직 몸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해서 계속 2군에 있는데요. 얼른 컨디션 회복해서 1군에 올라왔음 좋겠습니다.

 

어제 대구구장이었죠. 삼성유니폼을 입은 영화배우 이연희가 상큼한 시구를 선보였습니다. 남자 팬들은 이연희 나오자마자 좋아서 어쩔줄 모르네요. 시구도 썩 나쁘지 않게 이쁘게 잘 던진 것 같애요. 분홍색이 잘 어울리네요. 제가 저번에 올린 사다코 시구도 한번 보세요. 재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