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이물

 

얼마전 감씨를 먹고 장에걸려서 장이물제거 수술을 했습니다.

개들이 잘걸리는게 씨앗 뿐만 아니라

전기줄, 털실,씨앗, 뼈다귀, 플라스틱및 큰 이물류등등

많은 종류들은 작은 소장에 끼어 나오지못합니다.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는곳이 막히거나 소장에서 걸리는 경우가 많아요

대장에 있는경우 변으로 나올 확률이 높다고해요

가장 많은게 과일씨와, 닭뼈 입니다.

옛날에 밖에서 자라던 개들은 먹고버린뼈도 잘먹었어

옛날말이죠 그개가 병원진료를 받지않았는데 장이막혀죽었는지

어디가아파 죽었는지 나이가들어 죽었는지 어떻게 압니까.

우리개가 뭔가 먹은것(특히 닭뼈) 같고 밥을먹어도 자꾸토하고 설사하고 변을 제대로 못보고

구토만 계속한다면 장에 이물이 걸렸을 확률이 높아요.

예전엔 리트리버한마리가 전기줄을 먹고장이막혀서 수술한적도 있었습니다.

식도에걸린경우 구토해서 빼내면되지만 위나 장에있는경우에는 수술적인 방법을 이용해야합니다.

 

검사방법은 바륨을 이용해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것입니다.

바륨은 엑스레이상에 하얗게 표현되기때문에 바륨을 먹이고 시간별로 촬영을하면

어딘가에 막혓다면 장을통해 내려가지못하고 지체가 되겠죠

그럼 바로 수술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너무오래 지체가되면 장이 괴사가되어 잘라내고 다시 이어붙여야하는 수술이 될수도있어요.

 

주증상으로는 먹는족족 구토하거나, 먹지않고 구토하거나, 변을 보지못하는 증상이있습니다.

전염병외에 뭔가 먹었을 가능성을 두고 말하는 겁니다. 무조건 구토설사한다고 장이물 아닙니다.

 

우리아이 배에 수술자국 내기싫다면 애초에 정리정돈 철저히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