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실스토리 시즌2/황금사자

경제학, 희소성, 10대원칙 - 경제학의 시작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2. 18. 21:52

안녕하세요! 황금사자 레온카이저 입니다.

전에 잠시 소개를 드렸었었지만, 저는 경영학 전공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먼저 배운 학문은 경제학이죠, 1학년 때 기초과목이 경제학, 경제경영수학, 회계학, 경영학, 무역학 이렇게 4가지를 기초로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나중에 혹시라도 경영학 분야에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 해주세요.

 제가 대학교 1학년 당시(2003년)에는 경제학 교제로 가장 인기있던 책이, N. Gregory Mankiw의 'Principles of Economics 2nd Edition' 우리말로, '맨큐의 경제학 2판' 이었습니다. 상당히 두꺼운 책으로, 농담삼아 책꽂이에 전시용으로 꽂아놓으면 멋있다는 표현이 더 많았습니다만.ㅎㅎ

 그 책의 경제학에 관련된 소개는 2가지 개념부터 시작합니다.

 경제학(Economics) :  영어로 경제(economy)라는 단어는 '집안 살림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고, 의사결정이라는 것을 통해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이용하는 것을 결정해야 하는 것을 연구하는 학문

 희소성(Scaricity) : 자원은 희소(稀少)하다, 이 뜻은 모든 자원은 예를 들면 돈, 음식 등은 원하는 만큼 다 가지고 있는게 아니라는 뜻 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돈 1만원이 있다고 했을 때, 영화를 볼지, 밥을 먹을지.. 결국 하나를 쓰게 된다면 남는게 없는... 자원은 항상 유한하고 부족하다는 의미 입니다.

 이에 소개를 하고 나서, 경제학의 10대 기본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아까도 설명을 했지만, 세상에는 공짜는 없지요, 돈 1만원이 있을 때 내가 무엇인가 하나를 구매하거나 썼을 때에는 그 만큼 다른 것을 살 수 없습니다. 만약에 1만원으로 영화를 봤다. 그 만큼 만약에 저축을 하였다면 얻을 수 있을 이자(몇십원이라도....), 책을 샀다면 공부할 수 있다는 가치 등을 포기한 것이죠.  

 2. 선택의 대가는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그 무엇이다.

 앞에서 말씀드린 1만원으로 영화를 봤을 경우,  포기하게 될 가치, 저축, 점심식사 등을 기회비용(opportunity cost)라고 합니다.

 3. 합리적 판단은 한계적으로 이루어 진다.

 경제학에서는 한계적(Marginal)이라는 용어가 많이 사용됩니다. 지금까지 계속 공부하다가(10시간 이상) 내가 자기전 1시간 동안 공부를 하는 것과, TV를 보는 것을 비교하였을 경우, 1시간동안 공부해서 얻게될 성과(성적이나, 자격증 취득)와, TV를 봄으로써 얻게되는 머리를 식히는 즐거움을 비교하는 것이죠. 과연 어느 것이 더 이득일까요?

 4. 사람들은 경제적 유인에 반응한다.

  여러분은 직업을 선택하거나, 물건을 살 때 조금 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을 택하겠지요??? 누군가 이야기를 했는데, 차량운행을 줄이려면 기름값을 더 올리면 된다. 라는.. 것처럼 말입니다.  

 5. 자유거래는 모든 사람을 이롭게 한다.

  물건이 자유롭게 거래되지 않고, 중간에 누군가가 가격을 마음대로 통제한다면? 무조건 그 사람을 통해야 거래가 되고,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싸게 팔고,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비싸게 팔고.. 이럼 어렵겠지요?? 모두가 자유롭게 만나서 사고 팔 수 있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6. 일반적으로 시장이 경제활동을 조직하는 좋은 수단이다.

 '보이지 않는 손'의 개념을 잘 아실 것입니다. 정부가 강제적으로 경제에 개입하게 되는 것 보다, 되도록이면 자율적으로 운영되게 하다가 최소한 필요할 때 개입하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죠..  

 7. 경우에 따라 정부가 시작성과를 개선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자율적으로 방치하는 것 만이 답은 아닙니다. 시장의 실패 라는 것이 있습니다. 개인이 자율적으로 통제없이 경제활동을 하다가 환경오염을 일으킨다건가. 소외되는 사람이 생긴다던가, 그럴 때에는 정부가 나서야 겠죠?

 8. 한 나라의 생활수준은 그 나라의 생산 능력에 달려 있다.

 잘 사는 나라와 못 사는 나라의 구분은 바로 얼마나 많은 생산을 하느냐에 있습니다. 생산할 물건이 없고 그만큼 구매매할 돈이 없는 나라는 그 만큼 생활수준이 낮다는 의미겠죠??

 9. 통화량이 지나치게 늘면, 물가는 상승한다.

 쉬운 이야기로, 돈도 하나의 생산품이라고 가정하였을 경우, 만원짜리가 흔해지면, 생산수준과 관계없이 한국은행에서 계속 돈이 나온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돈의 가치는 떨어지겠죠?? 그럼 만원짜리에 살수 있는 영화표가 2만원이 될수도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그 만큼 살 물건이 적어진다.. 바로 물가가 상승한다는 의미이죠.

 10. 단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에 상충관계가 있다.

 인플레이션이 바로 통화량이 증가하여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통화량을 줄이게 되면, 지출이 감소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기업의 매출이 떨어지면 고용을 그 만큼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아직 이것은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 10가지 기본원리가 경제학의 요약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소개로 끝내고, 앞으로 계속 경제에 관련된 포스팅을 계속 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