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산천어 축제 -2탄 (붕어섬)
지난 포스팅에서는, 화천 첫 방문기, 슈퍼주니어 강인 자랑, 산천어 자랑 등등 첫날의 상황에 대해 말씀 드렸지요?
지난 포스팅 주소는 아래에 적어두었습니다 ^,^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화천 포스팅 제 2탄을 시작해볼게요.
둘째 날 피곤한 잠에서 깨어, 외출을 시도합니다.
화천까지 왔는데!! 잠만 자고 갈 수는 없지 않간?! ㅋㅋㅋㅋㅋㅋ
때 아닌 운동화 자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바지 보니깐 갑자기 또 짜증이 확 나네... 아오... 티몬에서 창바지 샀는데 일주일 넘게 배달이 안옴...
진짜 무지무지무지무지 열받고 있습니다. 휴....
베스트 드라이버, 오늘의 기사님, 저희 아버지를 소개합니다.ㅋㅋㅋㅋㅋㅋ
화천까지 운전하고 오시냐고 피곤하셨을텐데ㅠㅠ 여기서도 운전을 하시네염...ㅠㅠ
아래 사진 보시면, 저는 저렇게 물에 비추어진 모습이 땅 위의 것과 연결 될 때!
정말 아름다움을 느낀답니다. 캬.... 멋있죠잉?
어디를 가고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어요. 앞에서 이모부네 차가 저희를 인도하고 있어요. ㅎㅎㅎ
잘 따라갑시다. 따라따라따라갑시다.
옆을 보면 산이 있고, 아래를 보면 물이 있는 곳.
눈을 뜨고, 혹은 눈을 감고, 숨을 쉬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행복해지는 느낌이예요.
저 차가 내 차였어야해~ ♬ 는 장난이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에 비춘 육지의 모습과,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이 정말 멋있더라구요... 하...
화천은 관광지로 많이 발전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저렇게 물 위에서 탈 수 있는 장치(?)가 되어있어요~!
물론 제가 방문한 시기는 비수기라서 운영하지 않았답니다ㅠㅠ 아쉽다ㅠㅠ
위에까지 있는 사진들은 붕어섬이라는 곳의 모습이었어요.
붕어가 정말 많은가봐요. 붕어와 잉어는 알아주는(?) 물고기들이죠?ㅋㅋㅋ
내가 말하고도 민망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물고기 싫어해여.
먹는 것만 좋아하는.............. ㅎㅎ
붕어섬에 자전거 레일도 있구요, 하늘가르기라고 일종의 미니 번지점프 같은 것도 있어요!
물론 당연히 운영하지 않았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저런 것도 있어....... 눈으로만 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림의 떡.... 그런데 이 와중에... 색깔이 알록달록 예쁘다....
정말이지 엄청난 절경입니다.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 많았어요.
산 속 깊은 곳에 들어가서 수련하고 싶은 생각이 마구마구 들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귀여운 제 동생들이예요!!! 헤헤
아래 사진의 다리를 보시죠! 저~ 끝에 어떤 건물들이 조금 보이시죠??
학교래요! 제 동생들이 학교를 가려면 이 다리를 건너거나, 도로가 있는 다리를 건너야 한대요!
이 다리를 건너면 빠르게 갈 수 있지만, 겨울에는 다리가 얼거나 비가 오면 물이 불어서 위험해요!
그리고 다리끼리 연결이 되어있는데... 사실 안전한지도 확인이 불가능해요...
오히려 다리와 다리를 묶은 굵은 로프가 물에 둥둥 떠다니는 걸 보고 경악했지 뭐예요ㅠㅠ
다리와 다리 사이에 이렇게 벌어진 틈이 있는데요~
아래 사진의 틈은 좁은 틈이구요! 더 넓은 틈은 정말 넓어요...
아까 위에 사진에서 보신 제 사촌동생 중에 여자아이가 까불까불 돌아다니다가...
다리 사이에 발이 쑥-!!!! 빠졌지 뭐예요... 이 다리는 아니구요, 조금 넓은 곳이긴 했지만..
그래도 진짜 어찌나 놀랐던지 ㅠㅠㅠㅠ
그 긴 다리를 정말 많이 건넜죠?ㅋㅋㅋㅋㅋ
언덕으로 된 다리도 있어요. 히히. 다리가 참 로맨틱하네요!!!
햇살이 눈부셔서 찡그리고 있는데 어쩜 사진을 찍어도 저렇게 찍어놓을 수 있는건지...ㅋㅋㅋㅋ
저희 아버지는 다른건 다 잘하시는데 사진을 정말 못찍으셔요ㅠㅠ
죄송해요, 모델이 문제인건데... 그쳐... ㅎㅎㅎ
오늘은 붕어섬까지만 소개를 해드릴게요!!
다음주에 소개할 곳은 정말 엄청나거든요!! 그래서 아껴두고 있는거에요.ㅋㅋㅋ
무지 뜸 들이죠??? 뜸 들이고 들일 수록 맛있어지는 법이니깐요? 헤헤
다음주는 정말로~! 꼭 기대해주세요. 부탁~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