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한발짝 더 다가가다 (열두번째)
안녕하세요. 벌써 5월의 마지막주가 됐네요. 5월의 마지막주가 됐다는건 제 월급날이 가까워 졌다는 것인데 이 날 때문에 한달을 버틸수 있는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이달의 블로거로 뽑혔어요. 제가 처음에 글을 올릴때보다 지금 글 올리는 내용이 전보다 부실한것 같은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일단 이 달의 블로거로 뽑히니 더 책임감 있게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를 뽑아주신 분중에 야구 같이 보러가자고 쓰신분이 계셨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시간 날때 한번 가요!! 저는 좋아요~~~ 제 맘 같아선 빨리 경기 직관한걸 올리고 싶은데 언제 갈 지 몰라서 슬퍼요 ㅜㅜ아무튼 오늘도 이번 한주간의 야구 소식 알려 드릴께요.
이 사진은 LG 임찬규 선수가 SK와의 경기가 끝나고 인터뷰 하는 도중에 생긴 일인데요. 임찬규 선수의 마음은 경기 이긴 세레머니를 격하게 한것인데 옆에 있던 정인영 아나운서에게까지 피해가 갔어요. 가끔 선수들이 경기를 이긴 후에 물을 뿌리는 경우가 종종 있긴 한데 문제는 선수들끼리만 기뻐하면 되는데 정인영 아나운서는 무슨 죄인가요. 화장 한것도 다 지워지고 머리도 다 헝클어 지고 한 순간에 인터뷰 준비 한것을 망치게 된거죠. 그래도 침착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마치긴 했는데요. 임찬규 선수가 그 다음날 사과를 했는데 사과가 더 큰 비난을 불러 온 것 같은데요. 임찬규 선수는 인터뷰를 하고 있는 줄 모르고 한거다 라고 햇는데 이날 인터뷰 하던 동영상이 떳었는데 임찬규 선수는 저 보드 뒤에서 물 양동이를 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스태프가 보고서는 하지 말라는 손 신호까지 했었는데 임찬규 선수가 그냥 뿌려버린거죠. 그냥 죄송하다는 사과를 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고자 거짓말을 해버린거죠.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선수협도 반성을 보였고 앞으로 이런일 없도록 하겠다고 했는데요. 앞으로는 정말 개념없는 행동을 보여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임찬규 선수는 김민아 선수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었음 좋겠네요.
이번엔 앞에 일과는 정반대되는 일인데요. 롯데와 두산 전에서 롯데가 경기를 이긴후 수훈선수 인터뷰 하는 도중에 황재균 선수는 이재곤 선수에게 도넛츠를 주고 정훈 선순는 윤태진 아나운서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한잔 건넸는데요. 정말 앞에 일과는 다른 훈훈한 일인것 같애요. 아마 임찬규 선수 사건 일로 인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정말 보기 좋은 장면 인것 같애요.
이번에도 좋은 소식 하나가 있는데요. 류현진 선수는 원래 큰무대 체질인가봐요. LA에인절스 전에서 9이닝 완봉승을 했는데요. 기사를 보니 첫 완봉승을 거둔 후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류현진 선수 공 던지는 걸 볼때마다 강심장인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이렇게 큰 무대에서 사람들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공을 자신감있게 던진다는 일이 쉽지는 않을것 같은데 스트라이크를 한다는게 정말 대단한 일인것 같애요. 그래서 요즘 신인왕을 류현진 선수가 유력하다는 말이 있는데 제 생각에도 류현진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