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실스토리 시즌2/썬의 일상다이어리

야구에 한발짝 더 다가가다 (열세번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6. 13. 17:29

안녕하세요. 이 달의 포스팅으로 뽑힌 만큼 이번달은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번주에 글을 못 올렸네요. ㅜㅜ 그래도 남은 기간은 열심히 해야겠죠. 이제 다음주 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장마가 시작 된 다는건 야구가 쉰다는 소식인데요. 저와 같은 야구 팬들에게는 절망적인 소리인데요. 그러니깐 하루 빨리 우리나라도 돔구장을 개설해서 날씨와 상관없이 야구 경기 하는 날이 왔음 좋겠네요. 저는 저번주 주말에 잠깐 전라도에 내려 갔다 왔었는데요. 근데 역시 시골이 공기가 좋긴 좋았던 거 같애요. 전라도에 도착해서 도착하자마자 먹고 자고 또 먹고 자고 제대로 쉬다가 일요일날 차타고 오는길에 차에 에어컨이 잘 안되는 바람에 정신을 잃을 뻔 했던 거 같아요. 아무튼 오늘도 한 주간 야구 소식 들려 드릴께요.

 

 

김병현 선수가 상대편 덕아웃으로 공을 던져 퇴장을 당했습니다. 어제 넥센과 롯데와의 경기가 있었는데요. 김병현 선수가 선발 투수로 올라와 4회말 2사 만루에서 강판이 되었는데 넥센 덕아웃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롯데 덕아웃으로 공을 던졌는데요. 덕아웃으로 내려가는 도중에 표정이 좋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문승훈 구심이 바깥쪽 공을 스트라이크로 인정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불만이 좀 쌓여있던것을 분출해 낸 것 같은데요. 이 행동으로 인해서 퇴장명령을 받았습니다. 넥센 측에서는 김병현이 고의로 던진 것은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도 고참 투수로서 후배 투수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데 이런 행동은 좋지는 않아 보이네요. 뭐 자신의 입장에서는 분명히 스트라이크를 던진 것 같은데 심판이 잡아 주지 않고 자꾸 상대편 타자를 진루 시키게 되서 답답한 기분이 있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상대팀을 기분 나쁘게 해서는 안되겠죠. 일단은 심판 위원회에서 정말 고의성이 있었던 건지 없었던 건지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열어서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이번 계기를 삼아 다음에는 이런 비신사적인 행동을 하지는 않겠죠.

 

드디어 두산베어스가 지긋지긋한 연패의 사슬에서 벗어났습니다. 정말 두산에게 있어서는 정말 길고도 긴 터널에 갇혔나가 나온 기분이였을 것 같은데요. 지난 주말에 삼성이랑 경기할 때 정말 어이없게 지는 걸 보고서는 두산 팬인 저로서는 화가 났었습니다. 일요일날 경기 할 때 9회 말 두산이 앞서 가고 있었는데 마무리 홍상삼 투수가 올라와서 경기를 끝내려고 했는데 삼성 타자가 공을 쳤는데 그게 딱 폴대에 맞고 홈런으로 되서 역전으로 이기게 됐는데 보면서 말이 안나오고 바로 티비를 껐습니다. 정말 두산다운 모습을 찾기 힘들었었는데 어제 특히 두산이 올해 수요일에 경기를 이긴 적이 없어 블랙데이라 칭하는 날이였었는데 두산 특급에이스 니퍼트가 올라와서 점수를 딱 한 점으로 틀어막고 마무리는 홍상삼이 멋지게 1점차의 리드를 지켰는데요. 이제 연패도 탈출 했고 수요일의 징크스도 이겨냈고 이제 다시 두산베어스 다운 경기 스타일로 경기를 이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넥센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또 생겼는데요. 지난 9일 김민우선수가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낸 데 이어 대신 자리를 채운 신현철선수 마저 음주 뺑소니 혐의로 기소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정말 다행히 인명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두 선수 다 반성을 깊게 해야 될 듯 하는데요. 김민우 선수를 대신해서 올라온 선수가 신현철 선수인데 정말 책임감 없는 행동이었던거 같은데요. 저는 두 선수 다 정말 큰 잘못을 했지만 저는 신현철 선수가 조금 더 무책임한 행동을 한 것 같은데요. 김민우 선수가 먼저 그렇게 행동 한것으로 인해서 3달 경기 출장 금지 처분을 받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고 했는데 자신도 똑같은 행동을 했다는 것은 프로 선수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일단 이 두 선수가 넥센에게 있어서는 주축 선수인데 둘다 경기에 참여를 하지 못하는 입장이 되서 넥센 전력에 큰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네요. 두 사람 다 앞으로는 이런 사고가 생기지 않게 정말 조심해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