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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구리의 일탈-맛집다녀오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6. 14. 00:00

달달구리의 일탈

 

요즘 빵을 잘 안만들어요 +_+

더워지면서 몸도 무거워지고 움직이기도 싫어진다는 ㅋㅋㅋ

그래서 오븐근처에도 잘 안가요ㅠㅠ

판매할 케익만 샤샤샥 굽는다능 ㅋㅋㅋ

그래서 포스팅도 몇주 안하고 ..

그래서 일탈을 ...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주제와 벗어난 내용을 올리는건 정말정말 싫지만,

그래도 맛집 소개도 해볼겸 올려봅니다 ^^

 

남자친구의 추천으로 다녀온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짬뽕집을 다녀왔어요 +_+

부릉부릉 남자친구가 차도 가지고 슝슝!

(남자친구가 차를 잘 안가지고 다녀서 이렇게 차를 타고다닐때면 룰루랄라 신난답니다 ㅋㅋㅋ)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384-2 "궁"

 

입간판이 큼지막하니 서있어서 찾기 아주 쉬워요 ㅋㅋㅋ

구리에서 15분정도 걸려서 갔답니다!

 

 

 

모르는 분들이라..  스티커로 가리는 센스 ㅋㅋㅋ

사실 도로에 이런 가게들이 널려있지만..

쉽사리 들어가지 않게됩니다..(개인적으로 저는 ㅋㅋㅋㅋ)

맛집, 원조, 달인 등등의 맛을 표현하는 수식어구들을 신뢰하지도 못할뿐더러,

맛있어보이지도 않구요..

이곳의 외관도 그런 느낌이 파팍,

하지만,

일단 먹어봅시다 +_+

 

 

 

일단 비쥬얼 합격!

 

 도착한 시간은 오전11시15분 ㅋㅋㅋㅋㅋㅋㅋ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남자친구와 저는 밀가루 음식을 흡입하러 ㅋㅋㅋ

저희가 첫손님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해물짬뽕, 짜장면을 시켰는데 15분 정도 기다린거 같아요ㅠㅠㅠㅠ

저희 음식이 나오자 마자 손님들이 마구마구 들어왔다능 ㅋㅋㅋㅋ

사진에 보이는 해물짬뽕은 7,000원입니다!

그냥 짬뽕(궁짬뽕)은 6,000원!

남자친구의 추천으로 7천원 짜리 짬뽕을 냠냠 :)

일단 홍합이 대박 많아서 당황했어요 ㅋㅋㅋㅋㅋ

 낙지한마리가 홍합위에 건방지게 슉,

발을 올리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슉슉~낙지를 손질해주셨습니다 ㅋㅋㅋㅋ

 

꽤 오랜시간(?) 홍합 알맹이를 빼놓고,

똭~ 면을 집는데,

슈렉면발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름아니라 이곳은 부추를 이용해서 면을 만든다고 하는데 ㅋㅋㅋㅋㅋ

(부추가 남자한테 참 좋다는데 ㅋㅋㅋ)

빨간 국물에, 초록 면

약간 ㅋㅋㅋㅋㅋㅋ독특한 조합이에요 ㅋㅋㅋ

 

 이건 남자친구가 주문한

해물 짜장면!

부추면이 똭!

완두콩이 똭!

 

 따로 부워먹는 요놈은 양배추 양파 버섯 등 기본으로 들어가는 채소 및

각종 해물들이 듬뿍!

거침없이 부추면에 부어주시는 남친님 ㅋㅋㅋㅋㅋㅋ

솨솨솩 비벼서 맛나게 저도 짬뽕한그릇, 남친도 짜장면 한그릇을 비우고

나왔습니다 +_+

 

맛은?

해물짬뽕은 너무 짜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홍합외에 꽃게 낙지 등 뭔가가 많이 들어있어서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_+ 면은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각종 채소류가 이를 채워주는 느낌입니다!

 

해물짜장면은 .. 불합격입니다...

남자친구도 별로라고 했고 저도 별로였습니다.

뭔가 밍밍한 춘장의 맛이..물탄 춘장같은 느낌이...

그리고 너무 야채들이 살이있었어요,

숨이 좀 죽어도 좋을텐데 아삭아삭해서,

좀 아쉬웠어요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