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7. 5. 12:56

사랑빵 손님과 달달구리

- 달달구리의 외도#2.

 

포스팅도 자주 안올리게 되고,

베이킹도 안하는 요즘입니다 ㅋㅋㅋ

마음이 심란하여

아무것도 하기 싫은 요즘,

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사실 금요일인걸 매번 잊어서 ㅋㅋㅋㅋ)

베이킹을 안하니,

그냥 일상에서 포스팅에 올릴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먹으러다니는 걸 올리기로 ㅋㅋㅋㅋ

사실 지난 포스팅도 먹는걸 올렸는데,

이번에는 전혀 빵과는 무관한 음식을 ㅋㅋㅋㅋㅋㅋ

엄마 생일선물을 사드리러 파주 첼시아울렛을 갔다가 우연히 들르게된

맛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일반 식당과 별관이 따로 분리되어있어요,

별관은 예약실 전용으로 운영되더라구요 ㅋㅋㅋ

딱 들어가니,

평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_+

 

 

들어가자 마자

노란색 플랜카드로 자랑스럽게 직접 농사짓고 수확하여 발효시킨 콩이라며

자랑을 똭!!!

저희 어머니는 그냥 속고 먹는거라며 ㅋㅋㅋㅋㅋ

세상에는 100%라는게 없다네요

자기손으로 하지 않는이상 ㅋㅋㅋㅋ

일단 가격은 착하지 않네요, +_+

중국산콩으로 만든 5천원 짜리 백반만 먹어봐서 그런가,

일단 종류별로 정식을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반찬종류들이 엄청 많았어요,

사진 오른쪽 구석 위에는 장단콩으로 만든 콩자반이 똭,

반찬 맛은 굿굿굿!!!

소금간이나 조미료 대신에

된장으로 간을 하셨더라구요,

반찬이 일단 맛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ㅋㅋ

 요건 남자친구가 시킨 청국장!

먹느라 바빠서 청국장안에 가득들어간 콩들을 못찍었네요,

수저로 뜨면 콩들이 ㅋㅋㅋㅋㅋ똭 ㅋㅋㅋㅋㅋㅋ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맛있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까다로운 우리 어머니는

콩들이 알갱이가 살아있어서 싫다네요 ㅋㅋㅋㅋㅋ

 요건 울엄마가 주분한 순두부정식!

일반 음식점에서 나오는 빨간 순두부가 아니라,

간이 전혀 되지 않은 뽀얀 순두부 입니다!!!!!!!!

어쩐지 주문받을때,

"저희는 빨간 순두부가 아닙니다."

하고 가시길래 무슨말인가 했더니 ㅋㅋㅋㅋ

엄마는 완전 200% 만족하셨습니다 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울엄마는 두부매니아 ㅋㅋㅋㅋ)

 

 이건 제가 시킨 콩비지!

전 개인적으로 순두부를 좋아하지 않아서 시켰지요,

사실 저는 빨간걸 기대하고 시켰는데

역시나 하이얀 자태를 뽐내며 등장하신 콩비지 ㅋㅋㅋㅋㅋ

음,

일단 맛도 굿!!

만족했슴돠 ㅋㅋㅋㅋㅋㅋㅋㅋ

정식 가격은 9,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우리농산물 상차림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그렇게 비싸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다녀오고

3주뒤에 옆집언냐랑 아줌마랑 또 파주 나들이가서 ...

여길 갔다능ㅋㅋㅋㅋㅋㅋㅋ역시나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구수한 오리지날 순두부나 청국장 콩비지가 드시고 싶다면

추천해드려용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