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실스토리 시즌2/썬의 일상다이어리

속초에 놀거리와 먹을거리를 소개합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8. 1. 08:00

안녕하세요. 이제 8월달이 다 와가고 있네요. 지난주에 속초에 마실분들 놀러 갔다왔는데 포스팅에 사진 올린걸 보니깐 못간게 더 아쉬워졌었는데요. 특히 그 쫀득쫀득해 보이는 회와 바삭바삭해 보이는 새우튀김에 제가 여름만 되면 환장하게 좋아하는 냉면까지 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들만 있어서 엄청 부러웠습니다. 역시 속초에 가면 먹을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암튼 오늘은 야구에 관한 내용이 아닌 저는 비록 속초에 갔다오지는 못했지만 속초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일단 속초는 저도 재작년 겨울 쯤에 갔었는데요. 우리나라 지역중에서 제일 추웠던 곳으로 가서 그런지 눈도 차가 지나가기 힘들 정도로 많이 쌓여 있었고 춥기는 또 엄청 춥고 정말 겨울느낌을 아주 제대로 만끽하고 왔었는데요. 여름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여름에 가는 속초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고 특히 해수욕장에 정말 가고싶은데 항상 마음만 그러고 가지는 못하네요. 인터넷으로 속초를 찾아보니깐 해수욕장 말고도 가볼 데도 많고 먹을 거리도 많고 여러모로 정말 놀러가기 좋은 휴양지 같아요. 그래서 속초 볼 만한곳과 먹을거리 등을 소개시켜드릴께요.

 

일단 속초하면 유명한 설악산이 있죠.

 

등산 코스가 한시간 짜리부터 해서 1박 2일 코스까지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요. 1박2일에도 설악산코스 특집이 나왔엇던것 같은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별로 힘들지 않은 용소폭포코스를 가보고 싶은데요. 용소폭포코스는 3.2km정도 되고 시원한 자연의 천연약수터에서 시원한 물도 마실 수 있고 이 무더운 여름에 보기만 해도 더위가 싹 가시는 것 같은 웅장한 폭포수를 볼 수도 있고 그리고 특히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단풍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설명해 놓은거에 보니 이 코스는 실버 코스라고 해서 어르신 분들이 즐겨 찾는 코스라고 적혀있네요. 저는 벌써부터 몸이 편한 걸 찾고 있는것 같아서 큰일이에요. 저랑 반대 체질인 약간 등산을 즐겨 하시는 분들은 일단 1박 2일로 일정을 세우고 한계령대청봉 코스나 아님 공룡 능선코스쪽으로 가시면 될 것 같아요.저는 갈 엄두도 못낼 것 같지만 아마 가서 힘든만큼 얻는 것도 많을 것 같애요. 이런 어려운 코스는 가기전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몸도 좀 풀고 안전하게 가셔야 될 것 같네요.

 

여기가 아까 말한 용소폭포인데요. 정말 물 색깔도 그렇고 정말 멋있는 것 같아요.이렇게 그냥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가서 실제로 보면 저 물 떨어지는 소리와 눈으로 느껴지는 청량감이 대박일 것 같네요. 정말 설악산 가게 되면 여길 꼭 가야겠어요.

 

 

 

그리고 설악산처럼 속초를 대표하는 곳 중에 하나인 속초 해수욕장이 있죠. 위치는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하고 있고 매년 7월 초부터 8월 중순까지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매년 여름마다 관광객이 많이 붐비는데요. 아마 이번주 8월 초부터 해서 다음주까지 극성수기 시즌이라 사람들이 무지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해수욕장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물도 맑고 백사장도 고와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은데요. 이 해수욕장 주변에는 먹을 횟집부터해서 먹을 곳도 많고 가서 묵을만한 펜션도 많이 있어서 1박 2일로 갔다오기에 좋을 것 같은데요. 이런 좋은 곳에 가서 노는 것도 좋지만 자기가 만든 쓰레기들은 잘 챙겨서 해수욕장에 남기지 말고 잘 봉투에 넣어서 치우는 시민의식을 갖고 놀고 왔음 좋겠습니다.

이제 속초의 즐길만한 곳을 봤으니 먹을 만한 곳을 소개 시켜드릴께요.

 

여기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인데요. 사진만 봐도 뭔가 엄청 많이 팔 것 같아 보이는데요.여기는 수산물 젓갈골목, 청과물 고추골목, 닭전 순대골목과 상가건물 지하1층에는 활어회.젓갈.센터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저는 닭전 순대 골목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속초에 놀러 가게 되신다면 여기를 꼭 들려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가 전국에 10대 재래시장중에 한 곳으로 뽑힌 곳이라고 하네요. 그만큼 볼것도 많고 먹을 거리가 넘쳐나는 곳이라는 거겠죠.

  

바로 밑에 보이는게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다는 속초의 명물 만석 닭강정입니다. 양도 많이 준다고 하고 맛도 정말 끝내준다고 하는데요. 지난주에 마실에서 속초 갔다온 글 보니깐 이거는 당연히 드셨더라구요. 저는 구리에서 파는 닭강정은 양념이 너무 달아서 잘 안먹게 되는데 속초 닭강정은 매콤한 맛도 있다고 하니 제 입맛에 맞으 듯 하네요. 나중에 꼭 먹어봐야 겠어요.

 

 

 여기도 위에 닭강정 만큼 속초에 대표적인 먹거리인 씨앗호떡인데요. 제 친구도 먹어봤는데 배불러도 또 먹게 될 만큼 정말 맛있었다고 인정을 했었습니다.무슨 맛인지 정말 궁금한데요. 호떡 안에 뭔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는게 씹는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것 같애요. 속초가면 정말 먹거리가 많아서 뭐부터 먹어야 할지 정하는 일도 힘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