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 Miserables을 보셨나요~? - 2부
안녕하세요~!!!
부득이하게 한주 걸러 포스팅을 하게 된 장박사입니다ㅜㅜ
저번주에 이전 포스팅에 이어서 레미제라블에 대한 포스팅 2부를 올려드리려 했는데..
너무 늦어지진 않았나 싶네요 하핫ㅜㅜ
그래도 예정대로
오늘 레미제라블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해볼까 합니다~!!
제가 이제와서 '레미제라블' 포스팅을 하고 있지만...
사실 제가 레미제라블을 보게 된 날은 5월 18일이었습니다~!!
과제가 레미제라블의 영화와 뮤지컬을 감상하고 두 장르에 대한 차이점을 서술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여지껏 한번도 직접 돈내고 찾아 본 적 없는 '뮤지컬'이라는 것을 보게 된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날짜를 일부러 맞추려 한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랑 이때 보자 했는데..?
그날이 되어보니 오늘이 5.18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더랬죠....^^;;;
나름 뭔가 더욱 감명깊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았습니다ㅎㅎ
Les Miserables 뮤지컬은 1부와 2부로 나눠서 공연이 진행되는데요~!!
1부에선 주로 '장발장의 인생'이었다면!
2부에선 '프랑스 혁명'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는 듯 했습니다! 0_0!!!
아래는 Les Miserables의 'Do you hear the people sing'이라는 곡입니다!!
-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VObNwoMfbOM
민중들의 소리를 듣지 않는 나라에게 외치는 노래 입니다
서민들의 억압된 삶을 용기와 분노로 표출하는 노래로 들리는데요~
엄청난 결심이 묻어나오는 장면인 것 같습니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이라는 그림으로 알고 있는 것인데요~!!
위의 노래를 부르던 사람들의 주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Les Miserables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모두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쩌면 진정한 주인공들이죠...(물론 장발장을 포함하구요!)
Les Miserables(불쌍한 사람들)로서 도둑, 창녀, 사기꾼, 부랑아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가난하고, 억압받고, 상처를 가지고 살아가며, 억울함과 외로움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진정한 이 시대의 약자들이고... 흔한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
또한 바로 이 부분이
'영화 레미제라블'이 한국에 개봉되었을 때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 주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이 도움없이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라면 참 좋겠지만
그런 바람과는 달리 '불쌍한 사람들'은 언제든 어디서든 존재합니다
그들에겐 나라의 보호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했지만, 그리고 그것이 당연했지만
오히려 반대로 나라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기도 했습니다
더욱이 안타까운 사실은
한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도 그런 때가 있었고
정말 '프랑스 혁명'이라는 역사적이고 위대한 사건과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요
그것이 어쩌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던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튼!!
그렇게 사람들이 역사를 만드는 순간에도
역시나 그들에겐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서 무엇이든 할 자신이 있었죠
Les Miserables의 'Bring him home' 입니다!
혹여 좋지 않은 일이 생기더라도..
젊은 청년은 집으로 보내주고, 자신을 대신 죽여달라는 내용의 노래인데요ㅠㅠ
코젯이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지는 멋있는 아버지상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장발장처럼
저에게도,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에게도, 누가 되었든
만약의 상황에선 어떻게든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요?
비록 목숨을 걸고 혁명을 일으키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그 속에서 무사하길 바라는
그런 인간적인 부분을 담고 있는 노래인 듯 합니다
이처럼 Les Miserables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준 뮤지컬이었던 것 같습니다
'혁명'이나 '장발장의 삶(대표적인 불쌍한 사람)'에 그치지 않고,
정말 수많은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 뮤지컬이었습니다
글과 단어로는 여러분께 제 감정을 전달해 드리기 힘들지만
비싸다고 생각되는 그 뮤지컬 값이, 보고나면 아깝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바뀔만큼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9월 1일까지는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계속 공연되어지는 것 같습니다
혹여 기회가 되시는 분은 보기를 추천해 드립니다ㅎㅎ
무튼~!!
저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이번주도 언제나와 같이 Lucky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