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한 사람들/장박사의 아둥바둥

댄싱 9에 나온 댄서 이일형!!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9. 4. 00:47

 안녕하세요~!!
장박사입니다ㅎㅎ

제가 지난 주말에 MT를 다녀왔는데요~
가는 길에 같이 가는 일행이 동영상을 보여줘서 오늘의 포스팅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는 TV가 없어서 거의 티비프로를 보지 않는 편인데요...
댄싱9이라는 춤 오디션(?) 프로그램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마침 그곳에 제가 몇번 포스팅 했던 인물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 출처 : 네이버 '댄싱9' TV 프로그램 정보 프로필 사진

우선 위 사진의 빨간색 가장 오른쪽 사람이 '팝핀J'라는 댄서입니다!
그게 누군고 하니...
코갓텔2에서 우승했던 BWB의 멤버이죠~!!
역시나 제가 포스팅 한 적 있는 사람입니다ㅎㅎ

그리고 모두의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도 있네요.....♥

무튼...ㅋㅋㅋ

오늘의 주인공은 제 우상이기도 했던
'이일형'이라는 댄서가 주인공입니다!!

~!!
'서영모'라는분과 함께한 댄싱9 영상 보시구 가실게요~!!

안타깝게도... 제가 서영모라는 분은 잘 모르겠네요ㅠㅠ
많은 정보를 알았으면 좋겠지만... 허허;;

제가 이일형씨와 아주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프리픽스라는 팀을 지켜보고 동경해왔기 때문에 조금 아는 편이구요~

물론 제가 춤을 한창 배우러 다니는 시절에 자주 뵙기도 하구!
프리픽스 연습생이 되기 위해 오디션도 보았었구!
행사장에서 만나면 인사도 꼭 하구!!

결정적으로......

이일형씨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도 같이 했던 사이입니다....^^;;
(물론 이일형씨는 기억 못하시겠지만.. 대략 3년전에! 저 포함 6명의 댄서들과 3:3으로...PC방에서...하하하하핫
 그때 당시의 저에겐 소원을 하나 이룬것 같은 엄청난 기쁨이더랬지요!!!)

맞다....또!!!
제가 누구인지 밝히진 않았지만..
이일형씨가 트위터에 제 포스팅링크를 다셨던 적도 있다는 사실..!!!!

전 프리픽스의 리더 하우신의 하우가.. How일 줄 알았는데, Haw 이시더라구요^^;; (이일형씨가 지적해 주셨어요....ㅋㅋ)
동경하는 팀임에도 눈여겨 보지 못해 죄송합니다ㅠㅠ

이쯤에서 다음 동영상 보시겠습니당~!!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이번 춤은 퍼포먼스적인 부분이 굉장히 강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댄싱9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이일형씨가 떨어졌다고 들었는데요!

잠시만요~!!
제 생각 좀 말하고 갈게요~!!

일단 댄싱9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춤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춤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줌으로써
춤이라는 문화가 많이 발전하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가 있다면.. 너무 편향(?)되었다고 해야하나..??
평가에 있어 객관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한국에서 무용이나 B-boy는 예전부터 사람들의 관심도 혹은 그 인지도가 많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데요~
힙합, 왁킹, 락킹, 하우스 등등.. 아직 많은 Street Dance가 소외받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제가 어디가서 '힙합'한다고 하면 춤이 아니라 랩이나 음악같은 쪽을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만큼 힙합이라는 춤에는 아직 인지도가 부족하다고 볼 수 있죠ㅠㅠ

이쯤에서 댄싱9의 문제점을 지적하자면,
너무 무용과 비보이에 치중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느낌'이라거나 '표정'이라거나 '시선처리'라거나... 그런 단어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춤은... '몸'으로 추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 느낌, 기분, 상황 그 무엇이 되었든 간에 '나'를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춤이 되는 것이지요~
물론 무용에서는 어떨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댄싱9에서는 표정연기를 주로 보는데다가 '느낌'이라는 단어를 어디에 쓰는 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댄서들끼리 느낌이 좋다는 말은.. 움직임이나 동작을 행하는데 있어 풍기는 스타일(?) 같은 것을 말하는데요~
여기선 '몸짓 연기'랄까? 무튼 그런쪽에 치중을 드는 것 같더라구요!

물론 제가 저 평가단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춤을 가르치는 강사로서 어느정도 평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제가 평가에 대해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ㅠ

콕 짚어서 말하진 않겠지만, 훨씬 퍼포먼스적이거나 표현력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표정연기'에 밀려 떨어진 댄서들이 보이더라구요..
표정연기나 시선처리가 불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춤'을 평가하는데 있어 우선순위가 될 순 없다고 생각듭니다..
정말 평가를 내릴 수 없을만큼의 비슷한 실력의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한 2차 방안 정도로 사용할 잣대는 되겠지요~
표정으로 평가할거면 대체 왜 'Dancing 9'인건가요... '표정9'으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허허

그리고 결정적으로!
저는 소녀시대를 아주아주아주 좋아하지만,
댄싱9의 평가단으로 이민우, 유리, 효연... 이런 가수들은 조금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외의 분들은 아는분도 모르는분도 있지만, 제가 '잘 아는'분들이 아니라 언급을 삼가겠습니다~)

사실상 댄싱9에 출현하는 사람들 중 평가단보다도 유명(물론 전문 직종 사이에서)한 사람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본업이 가수인 사람들과 댄서인 사람들은 그 격차가 어마어마어마 하지요...
가수를 무시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다만.. 24시간 '춤'에만 몰두하는 사람과 '춤'과 '노래'.. 더 나아가서는 '연기'까지 겸하는 사람을 '춤'만으로 비교 할 때
그 격차가 난다는 것이지요!
물론!! 상업적으로 본다면  필수 불가결한 캐스팅이겠지만요^^;;

무튼 저는...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하게 댄싱9에 불만을 가지고 있지만 이정도로 끝내겠습니다ㅋㅋ
이러다 제가 안티가 되는 것 같아서요;;

이렇게까지 말했지만 댄싱9의 취지와 그로인해 일어날 댄스계의 변화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음..................................................
허허허허허

이일형씨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 했는데.....굉장히 진지한 글을 써버리게 되었네요^^;;

이일형씨...조금 더 자세히는 PREPIX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http://maseal.tistory.com/239
여기로 들어가 보셔요~^^

2012년 11월 6일, 제가  올린 포스팅인데... 이날 포스팅이 지금까지 중에 가장 인기가 많더라구요^^;;
제가 게을러지긴 했나봐요ㅠㅠ

무튼!!
오늘의 포스팅은 이쯤에서 마치겠습니다~ㅎㅎ

모두들 Lucky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