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한발짝 더 다가가다(스물아홉번째)
안녕하세요. 한 주가 금방 지나가네요.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점점 밖에 나가는건 싫어지고 맨날 집에서만 뒹굴고 싶은 생각만 드네요. 이제 야구도 내년 4월 쯤에나 시즌 개막하고 이제 무슨 낙으로 살아야하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직 4월 되려면 멀었는데 언제 기다리나 언제 길고 긴 시간 같애요. 이제 야구 보는 재미도 있지만 요즘 기간 슬슬 FA들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어요. 예전에 홍성흔이 FA였을때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니깐 그래도 두산에 남아있겠지 하고 약간 믿고 있었는데 갑자기 급 롯데로 간다는 기사가 뜬 거 보고는 정말 잠깐의 충격과 실의에 빠졌었죠. 아무튼 이렇듯 그 팀의 대표선수가 다른 팀으로 안 가겠지 하고 믿고 있다가 저처럼 큰 충격을 먹을수도 있어요. 올해 FA로 나온 선수들이 다 만만치 않은데요. 일단 롯데에서는 롯데의 안방마님인 강민호가 나왔었는데 롯데가 통크게 75억이란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롯데에 남아있게했죠. 정말 대박인것 같애요. FA에서 금액이 중요시 되는게 물론 돈도 돈이지만 그 액수만큼 그 선수가 팀에서 얼마나 필요로 하는가 얼마나 가치있는 선수인가 하는 평가를 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되는거죠. 아무튼 강민호는 정말 롯데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선수인걸 증명하게 된거죠. 이제 남은 선수는 삼성에 박한이와 장원삼 두산에 손시헌,이종욱,최준석 엘지에 이대형,이병규,권용관 롯데에 강영식 SK에 정근우 기아에 윤석민 이용규 한화에 박정진,한상훈,이대수등이 있는데 일단 다른팀에서 탐낼만한 선수들은 박한이,장원삼,이종욱,최준석,이대형,강영식,이용규등이 있고 오승환하고 윤석민도 FA지만 이 두 선수는 외국리그로 갈 듯 하고 국내에서 국내 선수들이 과연 어떤 행보를 보일지 지켜봐야 하는데 두산에서는 꼭 손시헌,이종욱,최준석 이 세사람 다 잡아줬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FA 제도란게 다른 팀에서 FA선수를 받아오면 받은 팀은 보호선수 20명만 지정해놓고 그 20명 안에 들지 못한선수는 보상선수로 되서 그 팀으로 어쩔 수 없이 가게됩니다. 그래서 마음대로도 못하는게 다른팀에서 다른 선수 받아 왔다가 자기 팀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들이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될 일입니다. 아무튼 이번 FA로 된 선수들은 자기 가치에 맞는 연봉을 받고 자기가 원하는 팀에 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