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실스토리 시즌2/썬의 일상다이어리

야구와 결혼하고 싶은 여자 (서른세번째)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12. 19. 17:02

이제 마실 파티가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너무 너무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작년에는 외부 사람들도 다 함께 파티를 했지만 올해는 오로지 마실 사람들끼리로만 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더 의미가 있을 것 같애요. 그 날은 눈도 펑펑 내리고 아주 다들 기분 좋게 보냈음 좋겠어요. 이제 정말 다다음주면 새해가 오고 이제 포스팅 한것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년이 다 되간다고 생각하니 뭔가 내가 포스팅을 잘 해왔나 반성도 되고 앞으로 남은 포스팅은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내년에는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제 프로 야구는 휴식기지만 그래도 야구판은 시끌시끌 합니다. 오승환은 일본 프로야구 팀 한신과 계약을 맺어 일본 야구에 적응해 가느라 바쁘고 우리 나라 프로 야구 팀에도 외국인 용병들이 속속이 들어 오고 있고 이제 옛날에는 미국 아님 일본이 야구로 손 꼽히는 나라였지만 이제는 우리 나라에도 외국인 선수들이 들어 오고 싶어 경쟁하는 나라로 되었습니다. 이제는 한국도 무시 못할 수준 높은 야구를 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근데 문제는 외국인 용병을 뽑는 것도 좋지만 전부터 안 좋은 관례로 우리 나라 프로 야구 에이전시들이 용병들의 몸값을 당당히 밝힐 수 있는게 아니라 숨기고 은밀하게 몸값 계약을 맺고 있어 프로 야구의 신뢰성과 투명성이 깨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아직 미국과 일본에 비해 떨어지는 면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 토종 선수들도 다시 재계약을 하고 있는데 두산의 김재호와 민병헌은 역대 최대 인상율로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는 기사를 봤는데요. 역시 올 한해 잘한만큼 그만큼의 보상도 뒤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아직 둘 다 나이도 어린 편인데 억대 연봉이면 어마어마 한 것 같아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해외 야구를 보면 요즘 아주 류현진이 대세인걸 인증하고 있는데요. 예능 방송은 물론 요즘 티비에서 라면cf로도 나오고 여기 저기 안 나오는데가 없는 것 같아요. 이번 성적이 좋아서 그런가 대중들에게도 많이 더 다가가고 사람들도 좋아하고 우리 나라 프로야구의 자랑 중의 하나 인것 같아요. 아무튼 류현진을 비롯한 프로 야구 선수들이 올해 고생한 만큼 휴식도 잘 취하고 아직 계약 못한 선수들은 자기가 노력한만큼의 계약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