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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장박사의 아둥바둥

이것이 있슈? (투표합시다. 꼭)

안녕하세요!
럭키가이 장박사입니다~!!!!!

 제가 오늘은 춤에 대한 것을 준비하지 못해서 퇴근길에 '청년들의 일상'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현재 아주 큰 이슈가 되어 있는 대선에 대해 살짝 언급할까 합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대선을 이용해 제가 바라는 무언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궁금하면 바로 맨 아래로^^;;


우선,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반드시' 투표를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대선에선 누구를 뽑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국민이 의사를 밝혔느냐 입니다.

 한 가지 를 들어보겠습니다.

 대한민국에 A노인단체와 B청소년단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양쪽 단체 모두가 국가에게 지원을 요청하는데 자원이 한정적이면 어느쪽을 지원해 줄까요?
답은
A노인단체 입니다.
일까요?

 바로 '투표권'때문 입니다.
우리나라 노인층은 투표율도 좋기 때문에 지원을 해주는만큼 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는 투표권이 없기 때문에 다들 인생의 중요한 시기라고들 하면서, 정작 지원이 부족합니다.
안타깝게도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고 사실입니다.

 현재 대학생들의 투표율이 40%를 왔다갔다 한다고 합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정치인이라면
투표율이 80%가 넘는 노인들을 돕겠습니까, 투표율 최하위인 청년들을 돕겠습니까?
심지어 지금은 급격히 변하는 '고령화 사회'인데 말이죠.
대표적으로 '반값 등록금'이 실현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투표율인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를 뽑느가'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율이 아주 좋다면, 정치인들이 표를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데.. 바로 그것을 노리자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이슈되고 있는 인물인 이정희후보에 대해 살짝 언급해볼까 합니다.

우선, 영상부터 보시겠습니다.

 

 이 영상들을 보여드리면서 하고싶은 말이 있습니다.
(다만 읽으시기 전에 말씀드리자면, 누군가의 편을 들자는 것이 아니라 이걸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정희라는 인물이 대선토론에 등장하기전까지는 '안철수'라는 사람의 위력으로 국민들이 존재조차 못느꼈다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박근혜나 문재인보다도 훨씬 이슈가 되는 중심인물로 자리잡았습니다. 물론, 네티즌들의 평가는 양 극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있는 입장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는 이 사람을 이 시대에 필요한사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말을 듣자마자 일부는 '뭔 개소리야'라고 할테고, 또 일부는 '맞는 말이지'라고 생각하실 겁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설명하려 합니다.

 정치인들이 모든 진실을 국민에게 탈탈 털어서 보여주지 않는 한, 국민들은 생각합니다.
'정말 깨끗한 정치인은 우리나라에는 없을 것이다.'
그 정도로 정치인들은 A나 B나 다 똑같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그 말은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솔직해 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잠시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웃음'이라는 책에서도 나오고, '평양성'이라는 영화에서도 나온 문구를 읊어보겠습니다.

정치인과 여자의 차이는 무엇일까?
정치인이 예라고 말하면 그건 글쎄요라는 뜻이다.
정치인이 글쎄요라고 말하면 그건 아니요라는 뜻이다.
정치인이 아니요라고 말하면 모두가 그를 개자식으로 취급한다.
반면에 여자가 아니요라고 말하면 그건 글쎄요라는 뜻이다.
여자가 글쎄요라고 말하면 그건 예라는 뜻이다.
여자가 예라고 말하면 모두가 그녀를 잡년으로 취급한다.
-다리우스 워즈니악의 스탠드업 코미디<성들의 전쟁, 그생생한 현장> 중에서 -


 이 정도로 정치인들은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않습니다.

그 런 데
이정희후보는 지금까지 정치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실'을 바탕으로 '근거'를 제시하여 '생각'을 어필하는 것입니다. 흠이 있다면 굉장히 공격적 성향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지만요.

지금까지처럼 'ㅇㅇ를 하여 ㅁㅁ를 하겠습니다!'가 아니라
'ㅇㅇ이기 때문에 비현실적이고, ㅁㅁ가 문제이기 때문에 ㅂㅂ으로 해결해야 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여겨 볼 점은, 지금까지 조용하다가 '대선 토론'이라는 매체를 통해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5000만 국민이 보는 앞에서 정치인의 부정부패를 언급하고, 국민들이 놓치는 부분을 알려주었습니다.
'객관적 자료'로 '주관적 견해'를 이끌어 낸 것이지요.
다소 거칠기도 하였고, 국민들의 미움을 살만한 말들도 언급하기도 했지만 확실한 것은
진실하고 용감하다는 것입니다.

알아두셔야 할 것은, '이정희는 대통령감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는 겁니다. 그건 조금 더 지켜볼 문제입니다.
말하고 싶은 것은

지금 한국은 수많은 거짓들에 가려지고, 수많은 권력들에 의해 묻혀지며, 수많은 무관심으로 잊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정희후보같은 사람이 이 시대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정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와 같이 '진실'과 '용기'를 가지고 '거짓과 부패' 앞에 당당하게 맞설 인물이 필요합니다.

이 시대의 청년들은 죽어있습니다. 너무 극단적 표현이라면, 이 시대의 청년들은 살아있지 않습니다.
모든 연령층의 말과 행동이 전부 다 중요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시대를 끌어갈 주력의 사람들은 '청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청춘'을 노래하고, 때로는 그리워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결국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살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진실과 거짓을 구별할 줄 알고, 진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으며, 부정에 맞서 싸울 용기를 가졌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숨쉬게 할 청춘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럭키가이 장박사였습니다~^^;;

다소 불쾌하셨을 분들도 계셨을테고, 마음에 드신 분들도 계셨을테지만..

'누군가를 지지하지 말라' 거나 '누구를 지지해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청년들이 행동하길 바라는 것 뿐입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청년들이 움직였는지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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