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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나만 몰랐던 자동차

자동차 속 냄새 빼는 법?

 

차를 사면 가장 먼저 좋지 않은 냄새를 빼는 일을 한다.

 

좋지 않은 냄새 (담배 등)를 병적으로 싫어하기에..

 

뭐 어쨌든,

 

창문 열고 몇 년 다니면 없어지긴 하지만, 조금 더 빨리 빼볼까 해서 인터넷의 힘을 이용,

 

가장 많이 올라와 있는 방법 중 몇가지를 실행해 봤다.

 

(20-30만원 하는 거금의 실내 클리닝은 배제했다.)

 

 

 

1. 페브리즈

 

편의점에서 거금을 주고 구입. 한통을 다 썼다.

 

(사진 속 소프트 탑 위)

 

시트, 매트, 소프트 탑 까지, 천으로 된 모든 곳에 뿌리고 뽀송뽀송하게 마르길 기다렸다.

 

결과?

 

돈만 아깝다. 효과가 없다.

 

3번을 해도 마찬가지. 찌든 냄새를 빼는 것엔 역부족.

 

옷에 뿌리면 엄청 잘 빠지던데 차에는 효과가 좋지 않다.

 

옷과 뭐가 다르지..?

 

 

 

2. 커피 찌꺼기

 

평소에도 더치커피를 내려먹기에 찌꺼기는 어렵지 않게 많이 만들 수 있었다.

 

(페브리즈 옆 락앤락 통)

 

이 역시, 며칠을 넣어뒀지만 찌든 냄새와 섞이며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치우기 귀찮아서 계속 차에 넣어두기로 했다.

 

 

 

3. 사과 반쪽

 

처음들어보는 얘기지만, 효과가 있다기에 속는셈치고 한번 실행.

 

새벽에 퇴근해서 사과 반쪽을 차안에 넣어두었다.

 

다음 날 오후 늦게 차 문을 열었을 때, 사과는 갈색으로 변색되고 말라있었으나

 

냄새는 그대로...

 

칼로 잘라 푸석푸석한 사과를 먹었다.

 

 

 

1주일 동안 위 3가지를 해봤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원래 여러번 해줘야 하는 것인가?

 

...!?

 

그 다음 많이 나와있던 방법.

 

초를 사기 위해 1000원을 들고 마트에 간다.

 

 

 

좋은 방법 알고 있는 사람은 댓글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