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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나만 몰랐던 자동차

차 안에서 밖으로 던지는 쓰레기

날씨도 좋고 해서 창문열고 봄바람 느끼며 드라이브 중,

 

갑자기 밀려오는 담배 냄새..

 

오른쪽 차선 앞 녹색 소형차에 탄 아저씨가 입에서 내뿜는 담배 연기가 원인이었다.

 

가뜩이나 싫어 하는 담배 냄새에 기분이 상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숨을 참고 앞서 가려 했지만, 도로 상황상 그럴 수 없었다.

 

담배도 거의 줄어있고 해서 이제 괜찮겠다 싶어서 차선을 유지하고 가고 있었는데,

 

재를 툭툭 털더니 꽁초를 자연스레 버림.

 

거기에..멋지게 내 얼굴에 재까지 선물해주시던..

 

차주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자, 블랙박스를 툭 건들여서 녹화를 시켜놨다.

 

 

 

너무 자연스럽게 행동해서 기가 찼다.

 

내가 이상한건가?

 

차가 더러워지는 것 보단 길이 더러워 지는게 낫다 인가?

 

쓰레기 봉투 하나 넣어두고 그곳에 버리면 안되는건가?

 

 

 

상큼하게 러브레터를 하나 날려주갔어 녹색 소형차 주인이여.

 

신고 포상금과 함께, 차주에겐 러브레터가 날아가니 좋지 아니한가?

 

 

 

앞으로 기름값은 이것으로 충당하겠다.

 

참고로 구리시는 3천원 이라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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