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마실스토리 시즌2/잇나의 혼자서도 잘해요

[영화관람하며 혼자놀기]파타고니아를 아시나요?

12월, 여러 생각들로 분주한 듯 합니다. 

지나온 한 해의 먼지 덮인 기억들을 꺼내보느라! 

(제가 좋아하는 노래 가사인데, 써먹으니 좋네요...먼지 덮인 많~은 기억...♩)

 

그 기억들중 꽤나 흥미로왔던 영화관람기를 공유합니다. 

혹시 파타고니아를 아시나요? 

 

 

영화관람기라더니 웬 파타고니아? 하실텐데요,

최근 파타고니아 강남점에서 연 영화상영회에 다녀왔습니다.

 

파타고니아는 아웃도어 브랜드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보호 활동과 농업과 어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구요~  

이런 자신들의 활동들을 많은 영상으로 제작하여 활발히 소통하고 있더라구요, 

그 중 '공정무역'과 '농업' 관련 파타고니아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관련 영상 정보는 중간, 중간 소개 할게요~)

 

 

옷가지들에 둘러쌓여 하는 영화관람은 무척이나 신.선.해.

 

미국과 일본 파타고니아 매장은 영화상영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었다네요~

소비자들과 친밀한 소통을 즐기는 기업인것 같아요  

한국 소비자들과도 좀 더 오픈된 방식으로 소통하려고 마련한 시간이라고 해요,

 

 

맥주도 과자도 빵도 무료로 즐겼어요,,자꾸 편안하게 즐기시라고 해서 맛있게 먹으며 영화봤어요   

파타고니아 더 사랑해도 될까요? 영화상영 더 자주 요청해도 될까요? ㅋㅋ

 

▲영화  '공정무역 - 여정의 시작 Fairtrade - the first step  https://youtu.be/fRi7wYJMSH0

 

 옷과 공정무역을 연결한 파타고니아의 사업 철학은 이렇더라구요,

공정무역의 의미는 '사람이 중심'인 것이고, 옷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생활 임금을 보장하는 것

기계화를 통한 효율화보다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과의 건강한 공생을 중요시 하는 것

 

* 파타고니아 공정무역 제품 tag 

 

현재 파타고니아는 일부 제품 중 봉제 공정에서 공정무역 생산을 적용하고 있는데요,

공장 근로자들에게 추가 임금을 지불하며 근로자들이 인간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원만을 한다고 해요,

근로자위원회 단위를 조직하여 보육센터를 건립하고, 근로자 자녀들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일들.

근로자들이 직접 지원금 수혜처를 결정하는 일이 굉장한 의미인것 같아요!

 

곧, 파타고니아에서 공저움역 물품 라인이 300개까지 늘어난다고 해요,

디자인도 맘에 드는데, 제품의 이야기까지 아름다우니...

돈 많~~~이 벌어서 파타고니아 옷 좀 잔뜩 입고 다녀야겠어요!!

 

영화  '풀잎의 혁명 Unbroken ground  https://www.youtube.com/watch?v=3Ezkp7Cteys

 

앞에서 파타고니아 사업이 농업과 연결되어 있다고 소개드렸습니다~

14년부터 파타고니아는 식품사업을 시작했는데요, 바로, 프로비전 사업입니다!!

아웃도어만 잘 만들어서 파는 줄 알았더니, 식품 사업까지.....(엄지)

 

단순히 유기농을 취급할뿐만 아니라 토양을 재건/복원하는 운동과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한국인들에겐 많이 생소하지만 버팔로를 이용한 토양 재건 사업 등이 그 예입니다.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를 보존하는 어획 방식들을 고집하기도 하고

 

 

토양을 복원하는 다년생 작물(kernza)을 재배하여 이렇게 맛깔스러운 맥쭈까지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어요!!!

아쉽게도 파타고니아 프로비전 상품들은 한국에서 만나보려면 시간이 좀 걸린다고해요, 출시 기다리고있어요!!!

 

 

파타고니아의 활동 혹은 도전이라 불릴 수 있는 산업 모델은

기존 자본주의 산업의 개념을 뛰어 넘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창업자는 이를 '혁명'이라 부르고 있다고해요.

 

자신들만의 사업 모델로 성공을 일구겠다는 분명한 비전을 바탕으로

음식, 의류, 정치, 환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파타고니아!

지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