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시간은 많은데, 갈 곳은 없다고??
그렇다면 공연을 보러 가면되잖아!!!!!!
일주일이 너무 짧게 지나가는 하루하루들 +_+
태풍 피해들은 많으신건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ㅠㅠ
저희 동네도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들이 이리 휘청 저리 휘청~
마음이 계속 안좋았어요ㅠ_ㅠ
역시 인간은 자연 앞에서는 너무나 부족한 존재인가 봅니다.
농산물 피해도 엄청날텐데요. 곧 추석인데, 과일 가격이 너무 비싸지지는 않을까 걱정이예요.
가을과 겨울에는 과일 없인 못사는 저인데 말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이번주에는 공연보러는 못갔어요.
태풍을 뚫고 홍대를 갈 자신이 없었어요. 갈 마음만 있었다면 갔겠지만!!! (핑계 죄송..ㅠㅠ)
바람에 날아갈 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곧 있을 9월달의 공연들을 소개시켜드리는걸로 하겠습니당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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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홍대에 위치한 클럽 프리버드의 9월 스케쥴입니당.
[ http://www.clubfreebird.com/ ]
- FREEBIRD -
< 9월 2일 일요일 >
밴드 구름
밤에피는 장미
사운트럭
모운
Open: 06:00pm / Gig Start: 07:00pm / Cover 10,000won (1free drink)
< 9월 4일 화요일 >
디자인
리메인즈
펑츄얼삭스
Open: 07:00pm / Gig Start: 08:00pm / Cover Free
< 9월 5일 수요일 >
향니
플라잉 치킨
옐로우 시티
Open: 07:00pm / Gig Start: 08:00pm / Cover Free~
< 9월 6일 목요일 >
모운
사운트럭
차이나 몽키 브레인
웨이스티드 쟈니스
Open : 07:00pm / Gig Start: 08:00pm / Cover Free~
< 9월 9일 일요일 >
더 루스터스
논
웨이스티드 쟈니스
일렉스틱
락앤롤 라디오
Open: 06:00pm / Gig Start: 07:00pm / Cover 10,000won(1free drink)
[ 사진출처 - 프리버드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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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홍대에 위치한 고고스2의 스케쥴을 알려드릴게요 ^_^
[ http://cafe.naver.com/clubgogos2 ]
- GOGOS2 -
< 9월 4일 화요일 >
에린
프로토타입
5D SOUND
그린
< 9월 5일 수요일 >
더 타디스
에잇티 에이프럴
밴드 디자인
크랜필드
< 9월 6일 목요일 >
허니써커
아한
오락
중독
< 9월 2일 일요일 >
프리다 칼로
장난감 가게
모즈다이브
마버바들
(티켓오픈 p.m 6:30, p.m7:00 시작, Cover 15000)
[ 사진출처 - 고고스2 네이버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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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클럽은 홈페이지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요!
제가 좋아하는 밴드의 스케쥴을 알려드릴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가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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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펑츄얼삭스 >
9월 4일 화요일 - 홍대 프리버드 (Cover Free)
9월 6일 목요일 - 홍대 클럽 FF
[ 사진출처 - 펑츄얼삭스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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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 민트그레이 >
9월 8일 토요일 - 진품명품쇼 클럽 타
[사진출처 - 민트그레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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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 쯤에는 공연스케쥴이 굉장히 많은데요!!!
우선, 첫째 주 까지에는 이정도?ㅎㅎㅎㅎㅎ제가 써놓은 스케쥴 말고도 더욱 많을테니깐!!
함 찾아보신다면 많답니당+_+ 거리공연도 많을거구요^_^
날씨도 선선하니깐 예술가들 천지가 되겠죠?! 으헤헤 모두들 어여 놀러가시와용~
그리고 우리 홍대에서 마주치는걸로 합시당.
저도 9월에는 여유롭게 홍대를 누벼볼까 생각중입니다요.
앞으로도 더 스케쥴 올라오면, 알게되는대로! 바로 알려드릴게요.
신나는 9월 첫째 주를 시작하십시오!!
락앤롤 September 컴온 베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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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에 TV프로그램 중에서,
[다큐멘터리3일]에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이 나왔어요.
다시보기 페이지에 들어가니 이렇게 요약되어 있네요!! 퍼왔어용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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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의 북소리는
쉼이 없다
-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방송 : 2012년 8월 26일 (일) 밤 10시 55분 KBS 2TV
CP : 김정중
PD : 정찬필
글, 구성 : 석영경
내레이션 : 이소라
세상의 모든 조명이
슈퍼스타를 비추고 있을 때
변두리 예술가들이 서야 할 곳은 어디일까?
무대에 목마른 사람들
바로 그들만을 위한 축제가
서울 한복판에 펼쳐진다
● 당신이 그 누구라도... 우리는 환영합니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초대받지 못한 예술인들이 축제의 주변(프린지)에 모여 자발적으로 만들어진 축제다. 1947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처음 시작된 프린지 페스티벌. 우리나라에서는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알려지지 않은, 무대가 간절한 문화예술인이라면 꼭 한번 참여해보고 싶은 축제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장르, 자본,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로운 예술 활동이 보장된다는 것! 더 많은 예술가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참가 자격을 따로 두지 않고 있다. 때문에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싶은 예술가들이 바로 이곳, 프린지 페스티벌로 몰려들고 있다.
“프린지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냥 눈치 보지 않는 거. 프린지는 눈치 안 봐요. 그러니까 누가 뭐라 해도 그냥 가요.
비가 와도 비가 안와도 그냥 하구요.
땀나면 땀 흘리고 눈물 나면 울고 웃기면 웃고 눈치 안 봐요.
내가 하고 싶은 게 이거고 네가 하고 싶은 게 이거니까 우리 같이 하자예요.”
- 이고임_29세
참가 자격의 기준이 없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관객들에게도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항상 높이 솟아 오른 무대만 바라보던 관객들. 프린지페스티벌에서는 공연자들과 같은 높이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프린지 페스티벌에서는 서툰 실력의 밴드,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화가 등 기존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렇게 예술가와 관객, 모두에게 친절한 진정한 축제! 그 누구라도, 그 무엇이라도 팔 벌려 환영하고 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이 시작되었다.
● 청춘(靑春), 가슴 뛰는 삶을 살아라!
유난히 소품이 많아 보이는 소극장. ‘丙소사이어티’의 공연이 열리는 곳이다. 지원이 거의 없어 많은 소품을 준비하기가 힘들었을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직접 자취방에서 가져온 것들이라고 한다. 대부분 취업 준비생인 단원들은 학업과 연극을 병행하고 있다. 취업 준비를 하기에도 모자랄 시간. 석사논문을 미루고 학점도 포기하면서까지 전공이 아닌 연극에 매진하는 이유를 물었다.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너무 먼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지금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 것! 이것 또한 젊음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3일간의 짧은 공연이 끝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람들. 그들에게 짧지만 강열했던 한 여름 밤의 꿈은 어떤 색으로 기억될까?
우리나라 민요 ‘한 오백년’과 레게가 만난 독특한 음악이 흘러나오는 야외공연장. 목소리의 주인공은 ‘모운’의 보컬 자메이씨. 주로 오키나와에서 활동하는 그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레게음악을 선보일 기회가 많지 않은 실정. 항상 무대를 목말라했던 자메이씨를 받아준 곳이 바로 프린지 페스티벌이다. 떨렸던 첫 무대. 예상치 못한 좋은 반응 덕분에 무대를 찾아다니던 인기 없는 밴드에서 지금은 한 달에 20여 회 공연을 하는 인기 밴드로 거듭나고 있다.
“무대 설 곳이 없잖아요. 그랬는데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좋은 무대를 줘서 관객들도 저희 노래를 좋아하신다는 걸 알게 됐어요.
작년 프린지 페스티벌 공연이 지금의 모운을 만든거죠.”
- 자메이_38세
● 프린지, 세상과 통(通)하다
똑같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골목골목마다 소리 높여 프린지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는 사람들. 축제 자원활동가인 ‘인디스트’다. 이들은 총 100여 팀이 참여하는 프린지 페스티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하루 종일 쉴 틈이 없다. 공연준비, 홍보, 안내, 사진촬영, 영상기록까지...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인디스트의 손을 거치지 않는 것은 없다. 그만큼 없어선 안 될 존재! 그런데 이들은 대부분 방학을 맞은 20대 대학생들이다. 진로를 걱정해야 할 시기이지만 20대에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싶어 지원했다는 청춘들! 경쟁률도 무려 10:1에 달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
무보수에다가 더운 날씨... 그야말로 사서 고생 중이지만 그들은 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더 넓을 세상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예술가와 관객, 인디스트 모두에게 더 큰 세상을 향하는 통로가 돼 주고 있다.
“프린지는 저한테 열쇠 같아요.
열쇠로 문 열고 들어가기 전까지 그 안에 뭐가 있는지 모르잖아요.
프린지 축제하면서 만난 친구들, 모여서 하는 일 같은 게
문 열기 전 제가 있었던 세계랑은 전혀 다른 세상이에요. 그게 신기하고 놀라워요.”
- 김라영_2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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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축제이기도 하구요. 본따고 싶은 아이디어의 축제인, 프린지!!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레게밴드 '모운'도 참가했습니다!!
혹시 다녀온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정말 너무너무 가고싶었는데......... 못갔어요.......
난........ 의지가 부족한 뇨자.......나쁜 뇨자........ㅠㅠㅠ속상해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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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포스팅은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9월 첫째주 공연 스케쥴 &&& 다큐 3일 '서울 프린지 페스티벌'
다소 조잡스러운 저의 포스팅은 오늘도 무사히 종료되었슴돠!!!!!!!!!!!!!!!!!
♡♥♡♥♡다들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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