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의 직원으로써
손님들이 지켜주었으면 하는 에티켓을 적어보았어요^^
1. 동물병원은 아픈손님들이 많습니다. 오셔서 큰소리로 떠들고
진료도중에 들어와 질문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앞에손님이 진료받는데 큰 피해를 볼 뿐더러 진료방해가 됩니다.
2. 수컷 강아지들은 아무리 중성화를 했어도 영역표시를 하는 본능이있기때문에
다리를 들고 소변을 봅니다.
최대한 줄을 짧게 잡거나 안고계시는게 좋습니다. 용품들에 오줌을 싸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아무리닦는다해도 그용품을 사갈 뒷손님을 생각해야하죠
누군가 오줌싼걸 누가 사고싶을까요?
내가산 용품이 누가 오줌싼거라고 생각해봅시다.
3. 다른병원과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개개 병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비슷한가격입니다. 병원마다 들여오는
용품과 회사가 다르기때문에 같은것도 없을수 있구요.
다른손님과 비교한다면 기분나쁘겟죠?
4. 병원 업무지침을 따라주세요.
저희가 아가들을 때리고 죽이는게아닌데 왜 믿지못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리면서까지 일을할수는 없는데 하나하나 얘기하시면 저희는 일하기 힘듭니다.
5. 자기개 소변과 대변을 치워주는걸 당연시하지 말아주세요
물론 서비스 직업이긴하지만 진료를 목적으로하기때문에 진료를보다보면 치우지못해서
다른손님들이 밟게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치울때까지 기다리지마시고 자기개 소변과 대변은 치워주세요
물론 저희가 먼저보고 치울수있다면 치워드립니다
하지만 바쁜상황에서 하나하나 치워드릴수 없다는거 알아주세요.
'━━━━ 함께한 사람들 > 망고이모네 동물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심장사상충 (0) | 2013.10.31 |
---|---|
색소침착 (0) | 2013.10.24 |
조금더 알아보아요~ (2) | 2013.10.10 |
결석 (2) | 2013.09.26 |
종로 서가앤쿡 (3) | 201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