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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쿠퍼의 가치 좀 살자

과거를 추억하며....

 

요즘 항상 TvN에서는 응답하라1997을 방영하고 있네요.

1997년이면 제가 중학교 1학년때이고...

친누나가 고1 입니다

 

응답하라19997의 등장학생들은 고2부터 고3때까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저보다 나이든 선배님들 이야기를 주로 나누지만

대중문화를 이해하기에 그나마 저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486컴퓨터를 이용하면서

도스, 윈3.1...윈95...원98...윈ME...윈xp... 윈vista. 지금의 윈도우7! (곧 윈도우 8이 나올 예정이지요? 모바일에 맞춘 운영체제로)

 

도도스(mdir) http://blog.naver.com/starsung?Redirect=Log&logNo=90024362184
윈도우 http://blog.naver.com/yht1210?Redirect=Log&logNo=70120214656

여기서 잠시 운영체제 시리즈를 보죠.

그중 MS-DOS에서 사용했던 mdir은 도스 명령어가 어려운 일반인들에게 도움을 주었죠.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구요.

오른쪽 사진에 보듯 윈도우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GOOD과 SHIT을 보듯이 윈95, 윈me, 윈vista 는 정말 사용자가 쓸수 없게 만들어놨어요.

왜 그랬을까요...?;;;;;;;;;;;;;;;;;;;;;;;;;;;;;

다른 프로그램과 호환도 안되고... 완전 고물이었다니깐요...ㅋㅋㅋㅋㅋㅋ

 

하였튼 도스로 게임하던 시절은.....

이 시절이 초등학교인데요..

아랫집 동네 형과 도스게임을 엄청 큰 디스크로 복사해서 옮긴 기억이 있구요...

그 이후에는 조금씩 나아져서 용량이 무려 1.44mb나 들어가는

여기서 1.44mb는... 흠.... 어떻게 설명할까..

대략 요즘 하드디스크는

500GB나 1TB를 사용하죠

근데 1GB는 1000MB와 같답니다....

 1TB는 1000GB와 같구요

플로핏디스크로 10장~20장을 가지고 친구 컴퓨터에서 게임을 받아왔던 기억이 있네요.

http://cafe.naver.com/kuf2love/8253
http://blog.naver.com/u2won2?Redirect=Log&logNo=110104989306

 

이 시절의 컴퓨터는 제가 언뜻 들었을때 컴퓨터 한대당 160만원을 주고 샀었다고 해요.

정말 중산층 이상만 사야지 가능했던 그런 가격이지요.(그 시절엔 우리집이 잘살았으니까.. 지금은....ㅠㅠ)

애니웨이!

그 이후에 컴퓨터들이 조금씩 좋아지기 시작했죠.

펜티엄!! 뚜둥! 혁신적일 수가 없습니다! 아주그냥!!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조금씩 용량들도 늘어나기 시작해요.

하드(HDD)도 무려 3.2GB도 나오게 되구요~

3.2GB....와....어마어마 합니다.... 그 시절엔.. 남아돌았어요.. 물론! 저는 남지 않았지만...(게임으로 가득 채웠거든요 ㅋ)

어떻게 채웠을까요? 인터넷도 잘 안되던 시기... 용량도 1.44mb인 이동식 저장장치들... 에휴... 아주아주 어려웠지라...

그래서 저는 직접 하드를 들고 친구집으로 집집마다 돌아다닙니다.

 

이때부터 저의 컴퓨터와 아주 친해지게됐죠.

중학교 1학년 무렵입니다.

HDD, 하드는 지금과 비슷한 모형으로 있었습니다.

용량이 늘었을 뿐이죠.

단지 다른점은

하드에 '점퍼'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잘못하면 하드에서 연기가 퓨슝....

 

http://blog.naver.com/3dmovie?Redirect=Log&logNo=60049857523

 

지금은 용량이 거대해서 1TB(1000GB)를 C:(C드라이브), D:(D드라이브), E:(E드라이브) 뭐 이렇게 용량을 나누어 500mb로 두개를 나눈다던가 세개로 나눈다던가 사용하지요.

하지만 예전엔 제가 말씀드린 3.2Gb가 큰 사이즈였는데.. 더 필요한 사람은 이걸 두개씩 사서 컴퓨터에 달아요(부자가..).

그러면 C드라이브가 최고 주인격인데

이 점퍼를 사용해서 드라이브를 조정해주어야 하죠.

그런데 이걸 잘못해서 선택했다!!

그러면 퓨슝,,,,, 3.2GB는 날아가는 겁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 하드를 들고 친구네 집에가서 연결을 시도했다가... 퓨슝......

3.2GB는 날아가 버렸죠...

게다가.... 이 시절 3.2GB는 3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멘붕이라고 하죠...

그래서 터져버린... 하드를 들고.. 터덜터덜 돌아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컴퓨터에 설치를 해봤는데 이리해봐도 저리해봐도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본체 뒤에 뒤에 어떤 버튼이 있었는데 그걸 돌리고 컴퓨터를 켜는 순간!!!!!!!

그 순간!!!!!!!!

 

본체에서 펑!!!!!!!!!! 연기가 퓨슝 스물스물......

컴퓨터에 있던 내부 파워가 터져버린거죠........

제가 건들인게... 글세...

220V 선택을 110V로 바꿨던거죠.....

바보였죠.. 옛날엔...

으하하하하하하하

 

 

 

 

그래서 울면서 엄마한테 달려갔다는 그러한 스토리...?ㅋ

너무너무 미안해서...

그동안 이것 말고도 컴퓨터 부품가지고 장난치면서 여럿해먹었었답니다! ㅋㅋ

제가 컴퓨터를 그나마 조금 아는건

다 실패를 어마어마하게 경험해서 이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요즘에는 본체 하나에 4~50만원이면 쓸만하고...

모니터도 15만원이면 사고.... 가격대비 성능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랬을때 고장도 내고 공부했어야 하는데..

고가였을때 그랬으니..

부모님은 얼마나 가슴 떨리셨겠어요. ㅋㅋㅋ

그래서 컴퓨터 실력이 좋아지는걸 보시니까.. 컴퓨터 학과에 가라고 하신거고...

하지만 지금 뭐... 그래요 하튼 ㅋㅋㅋ

 

오늘 포스팅은

응답하라1997를 보면서...

콤비콜라에 815콜라... CD플레이어... 게다가 천리안까지!!!!!!!!!!!!

제가 HOT나 젝스키스에는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ㅋㅋㅋ

너무너무 공감하고 향수에 젖어버려서

이걸 포스팅하게 되네요.

 

내용은 부실했지만...

하나하나 올리려면 정말 많은 글이 작성되야 하는데... 흠.....

원하신다면 하나하나 1990년대부터 있었던 사건 사고들을 차근차근 이야기 해드릴게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는~ 요로코롬까지는 안되지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