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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유라줌마 바람났네

제14회, 2012 쌈싸페 탐험기-1부

  2012 쌈싸페 탐험기  

   제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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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내

사진도, 영상도, 내용도!!!

소개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이번 쌈싸페 블로깅은 2주동안

1탄과 2탄으로 나눠서 포스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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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부운~~ 제가 돌아왔습니다~~~

아... 오랜만에... 공연예술문화에 대한 포스팅을 할 수 있다니ㅠ^ㅠ 감동감동

이제 날씨가 쌀쌀해져서 후덜덜 하시지 않나요?!

저는 벌써 패딩을 꺼내고 싶은 마음이 가득그득.... 휴...

아 정말...... 너무 추워요ㅠㅠ 이럴 때 더욱 옆구리가 시려지네요.

역시 여름보다는 겨울에 더욱 외로워지는 솔로의 차가운 마음! 캬!!!

 

저는 지난 주말에, 태어나 처음으로 음악 페스티벌에 다녀왔어요.

처음 가는 음악 페스티벌이라서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후들후들 덜덜덜덜+_+

가기 전에는 그 떨리는 마음에 두려움과 걱정이 훨씬 커서 가기 싫어졌었는데요.

막상 가보니까...... 와......... 신세계............................

그곳에 영원히 살고 싶었어요.... 사실 아직도 제 영혼은 페스티벌에 있어요....

돌아와.... 영혼아..... 돌아와............. 흑......

이렇게 재미있는 곳을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싶은거 있죠!!! 흐흐흐.

(사진출처 - 쌈싸페 페이스북)

 

제가 예전에도 쌈지사운드페스티벌에 대해서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요~

그 때는 이 페스티벌에 대한 소개와, 페스티벌 참가, 페스티벌 예선, 자원봉사자...등등!

이런 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올렸었어요^.^*

그리고 그 후에 저는 '지화자'라고 불리는 쌈싸페 자원봉사자에 지원했었어요.

홍대까지 가서 면접을 봤고! 합격!!! 짠짠쨘~~~!!!

그런데.......핸드폰 번호를 바꾸면서 연락처가... 사라졌........ 멘붕...ㅠ^ㅠ

그래서 지화자로 활동하지 못했어요!! 이런 제귈....

쌈싸페는 내년에도 할테니깐요! 저는 내년에 다시 도전해봐야겠습니당!ㅎㅎㅎ

뭐, 하여튼!!! 쌈싸페는 못가겠구나 싶어서 포기하고 있었던 찰나!!!!!!!

제 소중한 친구인, '달콤한비'양이 함께 가자며 티켓을 제시..... 꺄악!!! >3<

이거 티켓 3만원이였어요. 물론 초반에는 티켓두장을 하나가격에 판매, 반값 판매 등등

이벤트도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임!!!!! 공쨔!!!!!!!!!!!!!!

라이브클럽에서 라인업 4개?5개? 그정도 되있는 공연 보려면 주말엔 1만5천원은 내야하는데...

아니 공짜로 이 엄청난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다니?! 감동감동!!!

티켓 사진을 찍는다는 걸 깜빡.......... 들어가는게 급해서리...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른 사진과 영상 많으니깐!!! 기대하삼!!!!!

 

챕터 원!!!

음악 페스티벌 갈 때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돗자리]

잔디밭이 있거나 피크닉존이 있는 곳에서는 앉아서 쉴 수 있어요.

아무데나 돗자리를 펼 수는 없지만... 있으면 좋아요!!가 아니고, 꼭 필요함!!!

뭐.. 스테이지 바로 앞에서 시작부터 끝까지 쭉 서서 계실 거라면 필요없겠지만요...

뭐 먹을때도 잠시 쉬어야 되고... 저희는 가방을 돗자리에 두고 앞에 나가서 놀았어요.

처음엔 누가 뭐 훔쳐가면 어쩌나 싶어서 노심초사 했는데..ㅋ

놀다보니... 가방이고 나발이고 에헤라디야~

 

 

[간단한 음식]

저희는 김밥을 싸서갔어요. 달콤한비의 어머니께서 직접 싸주신 맛난 김밥!

아 정말........ 미친듯 흔들고 놀다가 먹는 김밥은 최고라눙+_+

특히 쌈싸페는 일회용인 것들이 반입이 금지라서요, 락앤락? 그런 거에 담아가셔야해요.

 

[물&음료]

음료같은건 페스티벌 내부에서도 많이 팔아요. 그래도 비쌀지도 모르니까요!

슈퍼나 편의점에서 물 조그만 페트병으로 사서 가시면 적당할 듯해요.

저희는 작은 페트병 2개 사서 갔어요. 정말 잘 사서 간 듯해요.

김밥 먹다가 목 막혀서도 필요하고요. 놀고와서 타는 목을 적실 때도 필요하구요.

물 만큼 소중한건 없습니다. 캬!!!

 

[현금]

페스티벌이다보니까 공연 뿐 아니라 부스운영도 하는 곳이 많아요.

뭘 드시거나, 사시거나, 대부분 현금빵(?)이예요.

간혹 카드가 되는 곳도 있긴 하던데, 거의 없으니까요!ㅋㅋㅋ

 

[복장]

편한 바지, 청바지, 쫄바지같은게 좋을 듯 해요. 일단 치마는 NO!!!

구두도 신지 마세요. 스테이지에서 뛰어 놀다보면 다른 사람 발을 밟을지도 모르니까요...;;

놀기에 적당한 딱 좋은 운동화나 편한 신발을 신어주세요~

윗옷은 얇게!!! 반팔이나, 민소매처럼 얇은 티로 입어주세요. 뛰다보면 땀이 뻘뻘!!!

그리고 위에 가디건이나, 재킷을 입으시는게 적당한 것 같아요.

놀 때는 허리에 묶고 놀다가, 땀나서 추우면 옷을 입어주세요오오오~

저는 쫄바지치마있죠? 치마레깅스라고 하나요? 그거랑!

위에는 검은색 나시티에, 검은 가디건을 입고갔어요.

사실 가디건을 벗을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민소매 티셔츠를 입은건데...

뛰어놀다보니... 정신 나가고 멘탈 소멸되어....ㅋㅋㅋㅋㅋㅋ

 

[악세서리]

무슨 악세사리냐 싶으시죠? 귀걸이? 목걸이? 그런거 말구요!

제가 말하려고 하는건!! 바로바로바로~~~ 선글라스와 모자 입니다!!!

밤에만 하는 음악축제라면 모르겠지만...

쌈싸페처럼 낮12시부터 밤까지 하는 축제라면, 선글라스 필수입니다!

해가 쨍쨍... 땀 삐질삐질... 눈을 보호해요 우리!!!

그리고 패션의 아이템이기도 한 선글라스!! 멋쟁이가 뭔지 보여주세요!!!

저희는 선글라스보다도 모자가 절실했어요.

모자쓰고 있는 사람들 정말 부러웠음..ㅠㅠㅠㅠㅠㅠㅠ

 

[가방]

솔직히 가방을 아예 안들고 갈 수는 없잖아요. 그쵸?

특히 여자들은 화장품도 챙겨야되고, 소지품도 챙겨야 되고, 지갑도!

챙길게 진짜 많다는 건 알겠거든요? 저도 그래서 백팩 메고 갔거든요???

그런데 욜라 후회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크로스백이나 핸드백보다는 백팩이 낫죠. 훨씬 낫죠.

메고 놀 수도 있고, 편하고! 그런데!!!!!! 크잖아요... 가방...후.....

스테이지에 사람들 꽉꽉 차기 시작하면, 움직이기도 힘들만큼 붙은채로 뛰어노는데!!

가방 메고 놀거임?!?! 그렇다고 돗자리에 그냥 놔두고 놀기엔 노심초사 걱정 또 걱정!!

그래서 저는 다음 페스티벌에 갈 때는, 아주 작은 가방이나, 허리에 차는 가방 있죠?

그그그 조그만한 가방! 이름 뭐였더라... 색? 힙색이라고 하는 거 있죠!

요즘은 보니까 그거 패션으로도 예쁜거 많더라구요! 그걸 차고 갈거에요. 흐흐흐흐...

 

챕터 투!!!!

제14회, 2012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의 모든 것!!!




모르겠는 단어 있으신가요?! 깃발을 왜 가져가냐고요?? 이따가 나옵니다!!

슬램은 역시 매너슬램! 슬램이 무슨 뜻이냐구요???

아하 그것도 이따가 나옵니다!! 궁금하시다면 챕터쓰리로 고고싱~~!!!

 

 

챕터 쓰리!!!

제 14회, 2012 쌈싸페 탐험기!!

 

차가 없고, 가난한 저희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난생 처음 가보는 당산역은 정말이지 깨끗했습니다. 마치 공항같았아요! 후하하하.

(방금전에 무한도전을 봐서 그런지..... 말투가... 리오샘이솟아하이브리드 같네요..ㅋㅋㅋ)

그렇게 당산역에서 태어나 처음타보는 광역버스 9707을 탑승 했지요.

난 정말...... 태어나 처음하는 게 너무 많네요...ㅋㅋㅋ 허접이였어 난!!!!!!! 꺅!!!!

그 버스를 타고 10분 후에 내렸어요. 응? 한강공원? 난지 한강공원? 난지가 뭐양? 나니?

뭐 여튼간........... 처음 가본 난지 한강공원은 우와... 나무도 많고, 자연의 느낌이 뽀송뽀송했죠.

저어~ 멀리 보이는 쌈싸페 스테이지. 아직 시작하는 타이밍이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요.

저는 축제가기전에 쌈싸페가 별로라는 후기들을 봤기 때문인지...

별 기대도 하지 않았고, 온갖 독설을 하며 찾아가게 되었는데요!ㅋㅋㅋ

광장에 사람이 별로 없는 걸 보고, 실망을 더했었어요.

그래도 일단 신나니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쪽팔림을 무릅쓰고... 사진 또 사진!!

티켓구입은 티켓부스에서? 이게 뭔말인고 하니~

저희 같은 경우는 미리 티켓이 있는 경우고요. 현매도 한다 이거죠!

현매 가격은... 무려.... 4만원이었어요.... ㅎㅎ...;;;;

앜ㅋㅋㅋㅋㅋ저 손가락 모양 보세요.. 깨알같네요 진짜!!! ㅋㅋㅋㅋ

저희는 입장용 핸드링(초록색)과, 성인인증 핸드링(빨간색)을 모두 차게 되었어요.

아 근데 핸드링을 정말 성의없게 차주시는 덕에, 땀 차서 죽는줄^.^;;

죠오기 보시면 자전거 보관소가 있습니다.

내년에는 자전거 보관소를 이용해 볼 생각이예요. 새벽까지 놀다가 자전거타고 와야지!!!

젊음의 광장이라....... 이름만 들어도 벌써 설레는구만?!?!?! 캬캬캬캬

숨은고수 명단이네요. 제가 아는 팀들은, 여기 지원할 때 초반에 늘 하던 소리가...ㅋㅋㅋ

"딱히 숨으려고 숨어있었던 건 아닌데....." ㅋㅋㅋㅋㅋ이 얘기가 어찌나 웃기던지!

사실 제가 가장 기대한 팀은!!! 향니! 후후! 락앤롤라디오!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보았던 팀들이져. 매력매력!!

자 입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근반 세근반.

사람들이 스멀스멀 몰려오고 있어요.

날씨는 해가 쨍쨍, 아직 놀기는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땀이 뻘뻘...ㅠㅠ

네, 그 핸드링이네요......... 파손주의.... 재발급 불가......?

참...... 그럼 좀 성의있게 붙여주시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대충 붙여주면서 파손주의??? 재발급불가???

땀이 차도 끝까지 하고 계시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제귈!ㅋㅋㅋㅋ

네!!! 드디어!!!!!!!!!! 저희도!!!!!!!!!!!! 입장합니다!!!!!!!!!!!!!!!

그런데 그거 알아요??? 입장 하는데......

소지품 검사해요!!!!!!!!!!!!!!!!!!!!!!!! 정말이지... 까암짝 놀랬음!!!!!!!!

내 가방을 직접 쑥! 열더니만.... ㅋ

병같은건 반입이 금지래요. 그래서 속으로... '제길, 물 샀는데...' 생각했죠.

그런데 페트병같은건 된대요. 읭? 아니 그럼 뭘 검사하는고야?

유리병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제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이건 뭔가요?ㅡ,ㅡ" 하시는거예요!!!!!! 어머나!!!!!!

미스트에요!! 수분 촉촉!!

11시에 당산역에서 만나서, 도착하니 쌈싸페 시작과 거의 비슷하게 도착한 듯 해요.

첫 팀 중간에 들어갔으니...ㅎㅎㅎㅎㅎㅎㅎ

초반이라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죠. 저기 보이는 흰티 소녀들이 쌈사페 자원봉사자 '지화자'예요.

더운 날씨에 엄청 고생들 하더라구요ㅠ.ㅠ

"여기서부터 피크닉존" 돗자리는 그 곳에만 깔 수가 있어요.

큰 돗자리를 가져가시면 잠시 낮잠도 주무실 수 있고, 발 뻗고 놀 수도 있으니 최고!!!

저희는 소심하게 2인용 돗자리 가져가서.... 그냥 엉덩이만 붙일 수 있는....ㅋ

다행이 깔개(등산갈때나 목욕탕에서 쓰는)를 가져간 덕분에 엉덩이와 가방만 겨우 놓았네요.

아 정말..... 수없이 많은 돗자리 인파 속에서 우리 껀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고 조그만했어요.

참 별거 아닌데도 창피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첫번째 공연이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쿨렐레 히어로즈.

노래는 안 부르는 것 같더라구요? 곡만~ 룰루루루루루룰라랄라라라~

우선 돗자리와 자리를 잡느냐고 첫 공연은 포기!ㅋㅋㅋ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최대한 일회용품 사용을 하지 않는 축제!!!

이렇게 곳곳에 쓰레기 버리는 곳도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 물 먹고, 물 마시고! 밥상은 종합예술!

이 세상 가장 진실되고 확실한 가치를 가진 단 하나의 것이 바로 흙이다!

스스로 먹을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농부만이 진정 온전한 삶을 산다!

컨셉이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더라구요.

만들어놓은 동그란 장식품들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약간 선풍기 같기도 하고...ㅋㅋㅋㅋ그런데!

스테이지 뒤쪽에도 쫙~! 펼쳐진 저 장식들은!!! 최고의 조명이었어요.

번쩍번쩍 거리지는 않지만,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멋진 모습이었어요. 

부스도 많고!! 하얀 천막들은 깨끗한 느낌까지 줍니다.

쌈싸페 기획은.... 설마 이런 색상까지 예상한건가요?! 대박... 배울게 많습니다!!!

잔디밭이라 더욱 좋았어요. 크게 더러워지지 않는 느낌..ㅋㅋㅋㅋ

조금씩 앉아있는 사람들이 바로 그 피크닉존에 돗자리 깐 사람들이예요.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죠. 그런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저 곳은......

초록색 잔디가 보이지 않게 됩니다....... 뚜둥!!!

 

챕터 포!!!

쌈싸페를 더욱 즐기기 좋은, 작은 책!!!

 

입구에서 받은 조그만 책자!!! 책자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책자 표지와 내용들 호호호호. 진짜  조그만 책, 손바닥 안으로 쏙~!




이런 내용들이 있어요. 그런데 화질이 왜저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나.........ㅋㅋㅋㅋㅋㅋㅋ이상하구먼요!!!

 

챕터 파이브!!!

쌈싸페 스테이지로 다 함께어봅시다요!!!!

 

제가 보고싶었던 첫번째 라인업!!!!!! 향니!!!!!!!!!

향니 무대 보려고 일찍부터 온거라구욥ㅠ^ㅠ향니의 음악은 날 두근거리게 해요....

앨리스같은 옷차림에 눈에 확 띄는 머리 색의 그녀.

혼자서 건반을 치며 노래를 하는 그녀.

음악을 들으면 더욱 놀라는 그녀.

제 친구 달콤한비는..... 향니의 음악은 컬쳐쇼크라며 당황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상하네? 왜그러내? 난 너무너무너무 좋은데? 혼자 신났던 저예요...ㅋㅋ

개인적으로는 향니의 노래중에 "첫사랑이 되어줘" 이런 노래가 있는데, 그걸 좋아해요.

근데 이번 무대에서는 그 노래는 안했다눙...ㅠ^ㅠ

이건 쌈싸페 예선같은건가봐요! 유투브에 쳐보니 나오네요!

[향니 - 첫사랑이 되어줘]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bykLL-iABVE)

 

 

향니의 예선 곡을 또 찾았어요!!! 꺄!!!

이것도 정말정말 내가내가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곡!!!

노래 가사도 좋고, 음도 좋고, 꺄꺄꺄>3<

"또 다시 날 불안하게 하는 건~ 바로 너라고~~~핑계를 대던 내가 바보인거야!!"

[향니 - TLA]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pJWGUx9kaqM)

 

멋진 향니의 무대가 끝이나고..... 감동이라는 인사를 하고 싶었으나...

부끄부끄 민망민망 고로 저는 나댐을 참았어요. 크크크.

 

향니 다음 무대는 '리터' 라는 밴드였어요.

뭐랄까, 소년의 느낌이 가득한 팀이었어요. 앞머리를 길게 내린 모습도 귀여웠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약간..음...일렉트로적인 락이 좋아요!ㅋㅋㅋㅋㅋㅋ

[리터 - Breakers]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1s_ppD1TAsE)

 

일렉트로적인 락을 좋아한다고??? 그게 머냐고???

저도 몰라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런 느낌이다 그거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느낌이 어떤건지 또하나의 동영상을 띄웁니다!

[리터 - Same]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0by2rGWHogI)

 

리터의 바운스있는 무대가 끝나고.... 그 다음 무대에서... 저는...

정신을... 놓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이스턴사이드킥!!!! 와 나 정말... 환장하는줄.....

대충 나온듯한 모습인데, 가죽재킷을 입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노래할 수 있는 포스...

특히..... 뒷짐을 지고 노래할 수 있는 포스... 섹시해.... 꺄...

어두운 느낌.... 그리고 긴 파마머리.... 예수님 헤어스타일...

아나 저 머리... 내가 지난 겨울에 했던건데.....ㅋ

저는 개인적으로 말이죠. 초등학생때부터 말이죠.

머리스타일이 바가지인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과 섹시함이 모두 있는 남자같으니라고!!!

제목이 흥겨운노래인데, 진짜 흥겨움... 근데 나 이때 귀청 떨어질뻔...

이스턴사이드킥의 팬들이 엄청 많았는데요!!! 제 바로 뒤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름!!!

노래를 따라 부르는 정도가 아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소리를 지름...ㅋㅋㅋ

그래서 저랑 제 친구가 했던 얘기가 "이스턴은 립싱크 해도 되겠다 얘. 애들이 노래 다 부르네..."

바로 아래 영상을 보시면 소녀들의 목소리가 들릴것입니다....ㅋㅋㅋ대단한 사람들같으니라고!

[이스턴사이드킥 - 흥겨운노래]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hYw0u_etSDY)

바가지머리 옵하의 섹시함이란. 그냥 동네아저씨들같은데 뭐지 저 섹시함은?

모자라보이는 듯한 머리스타일인데, 뭐지 저 섹시함은?

요렇게 가죽재킷을 입고 계시던 보컬님은... 잠시후에... 재킷을 벗으십니다.

그런데 하얀 티셔츠에 써있는 "이스턴사이드킥" 어머오빠! 저도 그 티셔츠 갖고 싶어요오오!!!

개인적으로 진짜 반한 노래!!! 그런데 유투브에는 아주 짧은 동영상뿐이네요...ㅠㅠ

제목도 마음에 들고, 가사도.... 뛰어 덩싱덩실!!!!

[이스턴사이드킥 - 무지개를 위한 싸움]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En8Mxu-cRYs)

 

사실 제가 이스턴의 동영상을 찍었는데요... 아나..... 나중에 보니깐...

카메라 저장공간이 부족하다고 더이상 동영상 저장이 불가능하다는거예요.

그런데 그 때 마침 DJ DOC가 나오고 있고..그래서 앞부분에 찍은 영상들을 지웠어요ㅠㅠ

그런데 알고보니... 영상이 문제가 아니었어요.....

3개월간 찍은 사진들을 지우지도 않고 정리도 안한 내 탓...ㅠㅠ

제 친구가 타박했어요. "넌 블로거가 사진 정리도 안하고 카메라를 들고다니냐?!" 흑..ㅠㅠ

[이스턴사이드킥 - 화난수탉]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hGHc0cXwtYg)

 

이스턴 사이드킥의 무대로 인해 이미 땀으로 흠뻑 젖은 저는 잠시 돗자리로 가서 쉬었어요.

그리고나서 부스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했어요!

무키무키만만수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저는 그냥 귀로만 들었어요.

근데 정말...... 노래가... 멘붕...ㅋㅋㅋㅋㅋ 특이함의 종결!!!

[무키무키만만수 -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출처 - http://youtu.be/r_MeDkpnCOc)

 

이 노래 듣고 완전 멘붕...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나도 할 수 있는데 싶은 욕구도생기고ㅋㅋㅋ

뭐, 저는 부스를 돌아다녔으니... 그에 대한 리뷰 고고싱

 

챕터 식스!!!

다양한 부스로 만나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

 

의사를 만나는 완전 새로운 방법 <제너럴닥터 생활협동조합>

오덕의사가 직접 아이패드로 그림처방전을 발행해주는 본격 병원놀이.

이 과정에서 감동을 받았다면 생협가입 급행열차에 당신은 바로 탑승!

또한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본인의 심장소리를 직접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닥부스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은 '길고양이 보호기금'으로 사용됩니다.

 

파릇한 젋은이들의 도시농사 프로젝트 <파절이>

파절이가 키워 가져온 모종들을 함께 심으면서 도시농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달리는 자전거 텃밭에서 로컬푸드를 이해하는 시간!

 

허세가 없는 업사이클링<짓는 마음_짓다>

장롱속에 잠자고 있는 한복을 가져오시면 달분과 함께 한복꽃 장신구를

무료로 만들어보는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또한 더 이상 도저히 입을 수 없는 헌옷을 가져오시면

고나라와 함꼐 리사이클링 패션소품을 만들 수도 있답니다.

 

지구마을 보부상 : 자연과 사람 그리고 희망의 이야기 <어스맨>

지구마을 보부상 어스맨이 패브릭 제품을 생산하는 라오스 마을로

돋보기 안경을 보내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주인없는 돋보기 안경을 행사당일 어스맨 부스로 가져오시면 특별한 선물을 드립니다.

수익금은 라오스 산골학교 기숙사에 태양광 발전기를 만드는 '희망빛 프로젝트'에 기부됩니다.

행운의 팔찌를 감았어요. 3일간 차고있으면 행운이 온대요.

근데 너무 막 감아주시는 바람에 3일 겨우 버텼어요ㅠ_ㅠ

평화폭탄팔찌! 요거요거 은색으로 된 팔찌였는데...

사고싶어서 껴보력 했는데, 제 손에 안들어가는거예요....ㅎ...ㅎ...

거기 판매하던 언니 손에는 쑥 들어갔었는데...ㅎ...ㅎ

스몰사이즈였다며... 큰사이즈도 있다고 하시는 부스담당자...ㅎ... 민망...

제가 손이 작고 두껍고 못생기고.. 그래요 그럽니다.. 민망...ㅎ....

 

윤리적 소비 캠페인단 보라와 함께하는 <사회적 경제 캠페인>

우리밀 라면, 공정무역 커피 등 보라가 준비한 '윤리적인 먹을거리' 체험을 하며

나의 아이디어로 내가 살고잇는 서울과 사회적인 경제를 바꾸어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신나게 아이디어를 제안해봅니다.

 

그리고나서 그 옆에 있는 <달.커피> 부스에서 커피를 사 마셨어요.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그런데 시럽을 위에만 올려주고 섞지를 않아주는 덕에, 달고 쓴 커피를 동시에 맛볼 수 있었지요.

 

음악을 마시고 커피를 즐기다, <달.콤커피>

달.콤커피는 온라인 음악서비스 달뮤직과 연계된 매장으로 신개념의 사운드블렌딩 공간입니다.

이번 쌈싸페에서는 달뮤직을 통해 티켓을 구매한 분들에게 오르조 한잔을 무료로 드리며

커피와 에이드칵테일, 프렛즐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입니다.

 

생태문화공간 <논밭예술학교>

경기도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위치한 '논밭예술학교'는 자연과 사람에

이로운 배움의 장이 열리는 새로운 개념의 생태문화공간입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왠 침대가 다 있지? 밑에 보면 신발장도 있더군요...

그런데 더 놀라운건, 진짜.... 저기서 쉬는 사람도 있더라구요...ㅋㅋㅋ

사실 더 많은 부스들이 있었는데, 그걸 일일이 다 찍고 다닐 수도 없고!!! 그렇잖수?!

변명변명핑계핑계변명핑계변명변명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제 곧 제가 보고싶은 무대가 기다리기 때문이져.

 

자, 다시 챕터파이브(스테이지)로 돌아와서

 

스테이지 앞쪽에서 '3호선 버터플라이'의 무대를 보았어요.

작은 체구의 여성 보컬, 그런데 파워풀한 무대!!! 새콤달콤한 느낌???

 

[3호선 버터플라이 - 스물아홉, 문득]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eTrwPoNzmes)

 

아 특히 티티카카 이 노래는 엄청났음..ㅋㅋㅋㅋ 

인형탈을 쓴 여성들이 뒤에서 춤도 추고...ㅋㅋㅋㅋㅋ

[3호선 버터플라이 - 티티카카]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752wxGHUGN0)

 

 

3호선 버터플라이를 끝으로 쌈싸페 탐험기 제 1부 를 마칩니다.

다음주!!!! 토요일 밤!!!!!!

"쌈싸페 탐험기 제 2부"다시 돌아옵니다!

 

***((( 다음주, 쌈사페 탐험기 제2부 예고 )))***

락앤롤라디오, 가을방학, 후후, 이씨이, 양진석밴드,

13스텝스, 옐로우몬스터즈,김완선, DJDOC

 

***((( 다음주 집중적으로 논할 내용 )))***

집단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가! 슬램이란? 깃발을 들어라!

 

기대하시라!!!

 

  COMING 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