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의상, 졸업식 한복
[제 2탄]
모두들 잘 지내셨어요?!
추석 연휴 기름진 음식은 많이들 드셨습니까?!?!?
어디서 주워들은 얘긴데요.
우리는 명절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관습이 있잖아요.
예전에는, 삶에 가난이 많았고 기름진 음식을 평소에 못먹으니깐
그런날 먹었던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시대에선 사람들이 평소에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이제는 그런날 꼭 그런 음식을 먹어야 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런 날, 그런 음식 이라고 하니깐 뭔가 좀 웃기는데...ㅋㅋㅋ 언어장애가 온 듯...ㅋㅋㅋㅋ
지난주에 예고했다시피!!! 오늘은 한복사랑 제2탄 입니당!!!
지난주 포스팅에서 어떤 한복을 입었을지 맞추셨나요? 그러고보니 댓글이 별로 없더라구요!
재미없었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댓글 달아줘요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세련된 파란색 치마와 색동 저고리를 선택했어요.
졸업식이니만큼 발랄하고 귀여운 느낌을 주고 싶었거든요!
졸업식에 보통 세미정장을 입고오던데, 어른스러워 보이려고 애쓰는것 같아 별로였어요.
졸업식날 다같이 교복을 입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졸업식에 왠 한복이냐. 혼자 튀고싶어 작정했냐. 관심병있냐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에게 정말 특별하고 소중한 날이여서요. 저를 위한 이벤트거든요.
고3 겨울에 아르바이트한 돈으로 직접 다 준비한거구요!
한번 사고 영영 입지 않는 졸업식용 몇십만원짜리 정장보다 훨씬 좋죠!
그러니, 안좋은 시선으로만 보진 않았음 좋겠어요.
개인의 취향일뿐 :)
오늘은 본격 졸업식 당일 사진이예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뻔하겠지만...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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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식 당일, 저는 굉장히 바빴어요!!
아침부터 미용실가서 머리를 돌돌돌 말고!! 두꺼운 화장을 하고!!! 한복을 입고!! 케케케
저희 동네 '멋드리 미용실' 원장님은 가게 문을 10시 30분쯤 여시는데,
저를 위해 8시 30분까지 나와주셨어요. 머리하는 비용은 2만원이었어요.
저희 집에는 제 머리를 해줄만한 사람이 없어서 큰돈을 투자했어요.
후......... 이런 날 아니면 언제 이렇게 해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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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한 친구들이예요 히히히. 빨간 코트를 입고온 귀염둥이 예슬쨩!!
그리고, 멋쟁이 콧수염 신사의 스티커를 붙여놓은 체대생 운동맨 모켱이!!
특히 오른쪽의 남자인친구는, 제가 초딩때부터 같이 운동했던 사이예요.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순수하고, 수줍음많고, 귀엽고, 술을 잘 못마셔요!
겸둥이 모경이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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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진은 일종의 포토샵 작업이 들어가있습니다만 ^_^ 화사하고 예쁘죠?!
역시!!! 옷이 날개라니깐?!?!?!
오른쪽 사진은, 폭탄머리를 하고 다녔던 친구 진석이! 얘랑 저랑 둘다 술을 좋아해서 좋아요! 흐흐
이 친구.... 곧 군대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 다녀와ㅠㅠㅠㅠㅠㅠㅠ 편지할게ㅠㅠㅠ
보이시나요?!?!?
수많은 인파속에 한복을 입은 제 모습이?!?! 후후후훗
얼굴이 너무 많아서 차마 다 모자이크를 해주지 못했어... 미안하다 사랑한다..
키도 크고, 얼굴도 여신인 미연이! 제 바로 뒷번호여서 첫 짝궁이었던 기억이 아직도 강렬해요.
공부도 짱 잘하고... 성격도 좋고... 애교 만점... 으 다들 보고싶다ㅠ_ㅠ
제 왼쪽에 있는 친구는! 개성파 매력쟁이!! 의리 짱!!!!!!!!!!!!!! 멋진 혀니혀니혀니예요!
머리스타일... 멋있어ㅠㅠ 넌 나의 멋쟁이ㅠㅠ 그립다 너의 터프함이ㅠㅠ 보고싶어ㅠㅠ
졸업장 받고 신난 유라쥼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업장을 1번부터 한명씩 한명씩 나와서 받는건데.. 아 진짜...
왜이렇게 눈물이 나던지ㅠㅠㅠㅠㅠ 그런데 화장을 고생해서 한거라서...
눈물 참느냐고 고생했어요ㅠㅠㅠ 후........... 후하후하.......
한명씩 나가는데, 교실 의자에 너무 풍성한 한복치마로 겨우 앉아있다가 앞으로 나가는데
이리 치고 저리 치고...ㅋㅋㅋㅋ 얘들아 미안해.. 민폐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앞에 나갈 때 "한복간지~~~!!! 우오오오오~~!!" 해주었던 친구들..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고마워!! 다들 보고싶어!! 좋게 봐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3<
이 친구는!!!!!! 제가 좋아했던 남학생이예요.......... ☞☜
그 땐 그게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지는게 어렵고 부끄러웠었는데!
이제는 말할수 있다!!! 음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ㅎ
2학년때부터 좋아했는데~ 고3 여름에 편지로 첫번째 고백을 하고 쿨하게 친구로 지내기로 하고!!!
고3 12월 크리스마스때 전화로 두번째 고백을 하고! 대답해주기로 해놓고 대답이 없기에!!
스무살이 되던 해 2월에 왜 대답을 안해주냐며 술먹고 전화로 세번째 고백을 했죠!!!
고백을 3번이나 했는데 3번 다 차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왘ㅋㅋㅋㅋㅋ
너 이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회할거다 이녀석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부끄럽진 않아요. 이 글을 내 친구들도 볼거지만! 알려지는게 겁나지도 않고!
고등학교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건 설레이고 행복하고 따뜻한 일이니깐요>3< 뿌잉뿌잉
저희는 성격이 둘다 쿨해서!!! 지금도 욜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이제와 생각해보면!!! 이 친구를 좋아했던건!!! 인간적인 매력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이 친구를 우정해요 >3< 뿌잉뿌잉
이 위의 사진은, 가운데 있는 하트친구가 제 절친이자 평친이예요.
중학교 1학년떄부터 우정을 나눈 마음을 다하는 친구죠.
지금 벌써 7년째네요. 글세, 내 목숨을 바칠 수 있을만큼 사랑한다면 표현이 될까요?ㅎ_ㅎ
너는 내 블로그를 안보지만, 난 너를 계속 우정해. 그리고 앞으로도 사랑할꼬야.
보고있어도 보고싶은 내 당신, 늘 그리워.
아래 사진은, 사랑스러운 분홍색 야상을 입고 온 셩미쨩이예요~
성격이 끝내주고, 귀엽고, 착하고, 의리있는, 매력만점 4차원 소녀!!!
성격이 좋은 친구들은 여자애들에게 뿐 아니라, 남자친구들도 좋아하기 마련이죠!!
멋쟁이 성미!!!!!!! 우리 언제보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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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다시 등장한 찐석이!!!!!!!!!!!!!! 너무 편한 친구!!!!!!!!
저 혼자 신나서 표정이 헬렐레팔렐레 칠렐레헬렐레 @_@
정말 똑똑하고 박식하고 아는것도 많고 러블리하기까지 한 윰니!
피부가 얼마나 하얀지.... 백옥같다는 표현은 이럴 때 하는거랍니다ㅠㅠㅠ
제가 고3때 내내 붙어다니던 친구들이예요. 좌슬기&우예떠>3<
둘다 쪼그맣고 귀여운 녀석들이라서 제가 얼마나 거인같았는지!ㅋㅋㅋㅋㅋ
웃는게 정말 예쁜 친구들. 성인이 된 지금은 많이 못 보지만.. 진짜 보고싶어용~
내가 다시 고3이 된다고 하여도 나는 또 너희들이랑 놀러다닐고야!
저희 맨날 보충수업 째고, 야자 째고, 띵가띵가 놀러다녔었어요. 아 얼마나 아련한 추억인가!!!
아 정말 엄마같은 우리 선생님. 신비주의적 경향이 크신 분이지만, 저는 알아요.
선생님의 마음이 굉장히 여리고 감성적이시라는걸!!!!!!!
진짜 느므 보고싶으므니다ㅠㅠㅠㅠ
또 등장! 개성만점 성격만점 러블리 혀니!!! 이날 엄청 예쁜 구두 신고 왔는데!!
사진 찍어둘걸!! 히히히히히히히히. 멋쟁이!!!
제 칭구들 완전 개성파죠. 곰돌이 모자에 선글라스라니! 후훠후후후후.
소박하고 털털한 의리파의 유나쨩!!! 눈이 얼마나 예쁜지 빠져들어갈것같으므니다!!!
핑크핑크 러블리 야상을 입은 소녀가 또 등장했어요~ 우후후후~
의자왕과 삼천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의자왕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녀석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꽃송이가~ 꽃송이가~ 꽃송이가~ 피었네~ ♬
흠.......... 우리 둘보다....... 뒤에 계시는 All 빨강으로 패션리더가 되신 할아버지가 갑인듯...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두분 다 빨강으로 다니시는데! 이 분들 저희 지역에선 유명하신 분들..ㅋㅋ
빨강으로 다니셔서....ㅋㅋㅋㅋㅋ 멋쟁이!!!!
아 락희!!!!!!!!!!!!!!! 기쁘희 즐거울락. 이름 정말 끝내주는 '희락'이라는 이름의 친구예요.
성격은 더 끝내주고요. 상냥하고, 젠틀해요. 이런 멋째애애앵이>3<
근데 정말 무쟈게 말랐어요. 한복을 입어서 다행히 비교되 보이지 않네요. 휴... 살았따^.^ㅋ
근데 제가 락희 어깨에 너무 기댔네요. 너무 들이댔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 부끄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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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의자왕 등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삼궁남ㅋㅋㅋㅋㅋㅋㅋㅋ
꽃송이가~ 꽃송이가~ 꽃송이가~ ♬ 미안해 얘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3때 가장많이 야자를 쨌던 공범...........ㅋㅋㅋㅋㅋㅋㅋ
맨날 피시방을 집드나들듯이 다녔던 너희들의 모습을 나는 기억해.
이 게임덕후들. 미친게 분명해! 고3인데 피시방을 가다니! 멋진데? 후회됨.
같이 갈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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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자주 등장하는 모경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빡빡이라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겸둥 궝견!! 아 그리고 말인데요. 저 제 꽃다발 직접 예약했어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를 위한 이벤트를 해주고 싶었으니깐요! 어설프게 하면 웃기니깐!
저 꽃다발, 디자인과 내용들 직접 고르고.. 돈도 직접 내는... 나는 진취적인 요자...
무려 5만원짜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피같은 돈ㅠㅠㅠ
졸업식이라고 여기저기서 사진 요청이 있는 바람에 얼굴에 경련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ㅋ
연예인병 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십니까~? 미쓰 진입니다~~~ >3<
또 등장...........ㅋㅋㅋ 회색 신사!! 락희락희 희락이!!!
너 이녀석... 내가 동성으로 느껴지지? 어쩜.. 남자애들끼리 어깨동무 하듯이ㅋㅋㅋㅋ
희락아.... 난 너의 그 웃음이 귀요워!!! 치아가 다 보이는 웃음!!!
부러워 부러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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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이 왤케 많이 등장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사진같아 예뿌다>3< 부끄부끄
고3, 1년간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했던 나의 사랑 지혜로운 슬기.
열심히 공부를 또 하고 있느냐고 볼 수가 없어서 더욱 그립다눙..ㅠㅠㅠㅠㅠ
가족사진입니당!! 히히히히 >3<
교장선생님같은 포스의 저희 아버지. 그리고 왼쪽에는 저의 오래된 칭구, 지은이!!!
아래에는 제 친동생, 그리고 저입니다유! 흐흐흐
사실 한복을 입으려는 생각은, 학기 초부터 계획되었던 저의 장기 프로젝트였어요.
혼자서라도 입을 계획이었죠. 그런데 재미난 일은 함께하면 더 재미있어지니깐!!!!!!!!!!
제가 완전완전 와아아안전 사랑하는 친구인 '달콤한비'양과 함께 입기로 했어요.
꼬셨음....ㅋ
한복을 입고 입고 또 입어보고, 서로에게 맞는 한복을 결정!!!!
저는 파란색, '달콤한비'양은 핑크색!! 이 칭구, 핑쿠공쥬거든요>_< 헤헤
꽃송이가~ 꽃송이가~ 꽃송이가 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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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학교 인기쟁이 될 정도는 되는 것 같죠?! 크하라하하하하
정말 소중하고 즐거웠던 행복한 기억들!!!
고2 같은 반 칭구들이었어요!!!!! 왠일이니 진짜!! 다들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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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은, 정말 잘생긴 칭구, 이미 군대로 떠났어요ㅠㅠ 흐규흐규
오른쪽 사진은, 그리고 고1때부터 칭구였던 애교쟁이 아란님과 후배BMW와 함께 찍었떠염.
제 직속후배였어요. 나름 환경동아리ㅋ
고마워 다다다다다닫솔이~~~!!! 힘내라 고3!!! 힘내라 열아홉!!!!! 아자!!!
초딩때부터 칭구였던 태슈. 평친절친이라고 오바란 오바는 다했는데ㅠㅠ
연락 한번 잘 안하는... 저는 나쁜뇬이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지내지 이노무자식아ㅠㅠㅠㅠㅠㅠㅠ
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줠라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죠?! 웃겨요?! 웃어요?! 웃으세요....ㅋ
빛나는~ 졸업장을~~~~♬
미술 여신.... 진짜 엄청 오래된 친구예요. 약간 공효진같은 느낌?
말랐는데, 예쁜 느낌? 패션을 아는 여자. 그리고 미술세계의 여신!!!!!!!!!!
지금은 공부하냐고 바빠서 잘 못보지만... 두고보자 맨날 볼고야
선생님 스릉해요!!!!!!!!!!!!!!!!!!
스릉해요!!!!!!!!!! 스릉해요 스릉해요 스릉해요 스스스스스스릉해요!!!!!!!!!!!!!!
사랑하는 아버지. 얼굴을 가리지 않을게요ㅠㅠ 사랑해요ㅠㅠ 사랑해요ㅠㅠ 진짜진짜!!!!
멋쟁이. 내 졸업식 오신다고 양복도 새로 사셨다.... 으... 고맙고 사랑해요.
할머니, 아버지, 이모, 가현이.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우리 가족!!!!
정말 행복한 시간.......... 소중해요!! ㅎㅣ히
중학교 때도 그렇고, 제 졸업식에 매번 와주시는 소중한 분들.
할머니, 이모! 그리고 가현이 ^_^
제가 한복을 입은 건, 정장을 입는 졸업풍경에 대한 반항심이기도 했고.
나를 위한 이벤트이기도 했어요.
애초에 대학을 갈 계획이 없었기에! 마지막 졸업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말 멋진 하루가 되어야지! 싶었거든요.
물론 대학에 간다고해도 반드시 졸업하는 건 아니게지만...ㅋㅋㅋ
이 특별한 날, 많은 사람들이 저로 인해 즐거울 수 있음 좋겠고!!
제가 즐거울 수 있음 좋겠거든요.
인생은 소중한 이벤트 같은 거니깐. 하루하루 경이롭고 아름다운거니까요.
우리의 한복. 색도 아름답고, 선도 아름답고, 분위기마저 아름다워요.
한복사랑의 저, 유라줌마는 반드시 한복을 사고 말겠어요!!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죠...ㅠㅠ
그리고 나중엔 반드시 매일매일 한복을 입으며 살고싶어요.
계량한복도 입고, 전통한복도 입고! 하루하루 아름답게.
한복을 입으니, 몸도 마음도 조신해지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물론 저의 깨방정은 한복을 입고도 빛이 났지만!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여러분, 우리의 한복. 양복이나 드레스보다 훨씬 예쁘다는 생각!
한번쯤은 하셨을거예요^.^ 정말 뻔한 얘기지만!!!
우리것을 지키고 사랑하는 길이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기도 하죠.
다음주는, 신나는 음악페스티벌! 쌈싸페!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로 돌아옵니다. 간만에 제대로 된 공연문화 포스팅...ㅋ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저 신명나게 놀다올게요!!!!!!!!!!!!!!!! 아자뵤뵤뵤뵤!!!!!!!!!!
몸 신, 흙 토, 아닐 불, 두 이. ≪東醫寶鑑(동의보감)≫의 약식동원론에서 온 말.
자기 몸과 태어난 땅은 하나. 같은 땅에서 나는 것이라야 체질에 맞는다는 말.
★ 身 土 不 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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