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마실스토리 시즌2/황금사자

한국의 방송사업자 소개

안녕하세요!! 황금사자 레온카이저 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방송사업자에 대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제가 하는 일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정부에서 방송관련 정책을 통합 관리하는 곳은 '방송통신위원회'입니다. 과거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2008년 현 이명박 정부 시절에 통합되면서 생겨난 기관이죠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중에 하나인 방송과 통신을 모두 관리하는 부서라 그 권한이 막강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항상 연말 정도에 '방송산업실태조사'(전년도 기준) 를 내놓습니다. 즉, 2012년도에는 2011년 기준의 방송산업의 실태를 관련하여 발간하죠. 작년(2012년)에는 11월 7일에 2011년도 기준자료를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 방송 관련 사업자가 2011년 기준으로 총 446개였습니다.

- 지상파(TV, 라디오, DMB) : KBS, MBC, SBS 등의 흔히 말하는 우리가 생각하는 방송사 들에 지역방송(부산 KNN, 부산MBC 등) 그리고 교통방송(TBS), 기독교방송(CBS)등이 있죠, 흔히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KBS의 경우 수신료는 내지만..) 방송이라 보시면 됩니다.

 - 종합유선 : 서울 동부, 구리, 남양주는 C&M경동케이블을 예로 들수 있고.. 수원, 안양 등은 T-Broad, 부산 해운대는 CJ해운대기장방송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흔히 업계 용어로 SO(System Operator)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케이블방송' 으로, 여러 방송사업자의 방송내용을 집까지 공급하는 회사 라고 보시면 됩니다.  

 - 중계유선 : 업계용어로 RO(Region Operator) 예전에 구리종합유선방송, 지금도 작은 지역에서 ㅇㅇ종합유선방송 이라는 이름으로 방송을 송출하는 회사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종합유선과의 차이는 규모와 지역 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 동안 큰 SO들의 합병대상(SO들이 덩치를 키우고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영세한 RO들을 인수했었죠..)이었는데요, 근래에는 법령으로 RO가 SO로 규모를 키우는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 방송채널사용사업(PP;Program Provider) : 우리가 TV를 틀면 주로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EBS 외에 종합편성채널, TvN, 채널CGV, XTM, 투니버스 등의 채널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우리가 아는 이런 채널들이 몇개가 될까요?? 우리나라에 무려 이런 방송사업자가 178개나 된다고 합니다. 그중 CJ가 25개의 채널, SBS가 11개, MBC가 6개, KBS개 5개의 채널(지상파 방송도 자기네 소속 PP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KBS드라마, MBC드라마, SBS ESPN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작은 회사들이(예를 들면, 낚시채널이라던가, 일자리방송, 소비자TV 등) 많은 분야에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 IPTV : 인터넷TV라고 보시면 됩니다. 광고에 흔히 나오는 올레TV, BTV, U플러스TV 이렇게 3개의 회사(KT, SKB, LGU+)가 경쟁하는 독과점(소수의 사업자만이 경쟁을 하는)시장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통신상품(인터넷, 전화, 휴대전화)과 결합하여 크게 부상하고 있는 사업자 들입니다. 

- 위성DMB : 원래 TU미디어 라는 업체에서 위성을 이용한 어디서는 방송이 시청 가능한 작은 TV DMB사업을 2005년에 시작하였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확대 등으로 규모가 축소되고 현재는 SK텔링크에 흡수되어 사업의 정리 단계에 있습니다.  

- 위성방송 : 말 그대로 위성을 이용한 방송입니다. 국내에는 '스카이라이프' 한 사업자만 존재하죠. 2001년에 처음 시작하여 난시청 지역 해소, 다양한 채널의 디지털 방송 제공 등의 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에는 IPTV와 제휴상품 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각 사업자의 종류에 따른 대한 간단한 소개를 드렸습니다. 우리가 흔히 TV에서 보는 방송사를 셀 때에는 그렇게 많은가?? 생각이 들지만.. 실제로 많은 수의 사업체에 많은 인원들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방송에 관련되어 관심있는 분들... 어떤 사업분야로 갈지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