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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나만 몰랐던 자동차

운전에 대한 자만심?

 

젊은 층의 자동차 구입 증가로 인한 관련시장 규모의 증가.

 

마니아 층의 투자 금액증가로 인한 많은 전문가의 탄생.

 

기술적인 부분의 발전과 활용가능한 노하우의 축적.

 

그 결과,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는 여러 이야기들로 번잡하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한다 해도, 분명 좋은 이야기 임에 틀림 없다.

 

다만, 눈부신 발전의 양면성을 간과 할 수 없다.

 

( 좋은 게 좋은 거지,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들어? 라고 생각 한다면 오른쪽 상단 X를 눌러 주길 바란다. )

 

여러가지 좋지 않은 면들이 있지만, 그 중에 한가지를 얘기해 보려 한다.

 

"나 운전 잘해"

 

자주 보거나, 자주 듣는 말이다.

 

왜 굳이 떠벌리며 과시하고, 목에 힘을 주는 가?

 

운전을 한지 10년이 넘었지만,

 

마음속에서 자연스레 '운전 잘한다' 라고 느낄 수 있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다.

 

( 전문 드라이버와 레이서는 배제한다. )

 

실제로 운전을 잘 한다고 자만하며 과시 하는 사람을 만나보면, 대부분은 입으로는 레이서,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엉망진창이다.

 

Smooth 한 주행조차 되지 않아, Unstable 상황 속에서 운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Q : " 야이 신발 너는 얼마나 잘하냐 조카 크레파스 18색깔. "

 

A : " 나는 운전을 못하고, 잘한다고 얘기하지도 않는다. 다만 운전 하는 것을 좋아한다. "

 

나도 한때는 운전을 잘한다고 자만했던 적도 있었다.

 

어느 순간 어리석은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고, 얼굴이 화끈거려서 맥주를 마셨던 기억이 있다.

 

부끄러운 기억 중 하나 이다.

 

그 때 부터 부족한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 했고, 좀 더 깊고 체계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요지는 간단하다. 어느 부분에서의 부족함을 발견하고 목표를 정했다면, 묵묵히 공부하고 연습하면 된다.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떠벌리며 과시하거나 자만하고 남을 깔아뭉갤 필요가 없다.

 

글을 읽는 당신이,

 

차에 관심이 있고, 한번쯤 끝까지 달려 본 사람이라면,

 

당신도 이미 무엇이 부족한지 알고 있고, 이 글에 공감 하리라 생각한다.

 

(http://imadrug.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