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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유라줌마 바람났네

소개팅 의상, 소개팅 옷차림, 소개팅 성공비법, 소개팅 팁+_+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루 지각한 유라줌마입니다.

사실은 매주 토요일에 포스팅을 올려야 하는 유라줌마입니다.

제 사전에 결석은 없습니다. 지각은 있어도............ (읭...?ㅋ)


오늘은 설렘설렘 가득하고, 두근두근 만땅인, 소개팅에 대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무진장 중요한, 소개팅 옷차림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게요!

아주 오랜만에 저의 정식 컨텐츠로 돌아왔네요. 패션테러 블로그인데, 그냥 테러만 하고 돌아다녔었죠... 허허..


"너 따위가 소개팅에 대해 뭘 아는데?" 라고 물으신다면!!!!!!!!!!!!!!!

아무것도 모르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ㅋㅋㅋㅋ 아는 척 죄송함돠. 

그래도 완전 어린(?) 나이 치고 소개팅 꽤나 여러번 나가봤고, 매번 애프터 받아본 입장으로 써볼게요.

애프터라니? 애프터라니? 애프터가 뭐얌? 굳 애프터눈? 애플? 개드립 죄송ㅋ


자, 우선 소개팅에 나가기 위해서 전날 밤 "내일 뭐입지?" 하며 미친듯이 맘고생 하고 계셨죠?

그것은 말이죠. 물론 저도 그렇슴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 기본 의상은, 여성스러움으로 중무장 하는 것이라는 건 다들 아시죠?

간혹 어떤 남자들은 센캐(세보이는 캐릭터)를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긴 생머리에 하늘하늘 거리는 원피스 좋아한다는거!!!

통계적으로는 뭘 보고 하는지 통계자료 따위는 무시하고 직감으로 가봅시닼ㅋㅋㅋㅋㅋㅋ


옷차림은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첫인상은 무진장 중요하죠!!!

옷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으니까요. 어떤 옷을 좋아하는지에 따라서 성격도 조금은 보이거든요.

그래서 대충입을래야 대충 입을 수가 없어요.

특히 소개팅에서의 옷차림은 무지하게 중요하죠!!!ㅋㅋㅋㅋㅋㅋ

이 여자가 어떤 여자인가, 어떤 옷을 입었느냐에 따라서 그날 소개팅 일정과 다음 애프터가 결정날지도 몰라요.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억지로 입는다는 느낌은 절대 안 됩니다. (자기 옷이 아닌 것 같은 느낌 NO!!)

평소에 가끔 입음으로서 크게 어색하지 않은 옷 중에서도 깔끔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어주세요.

반드시 치마를 입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예쁜 다리 각선미를 내보이고 싶다면 쵸마를 입어야겠죠? >3<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소개팅 의상, 소개팅 옷차림" 쓰시면 수없이 많은 자료들이 있을테니깐...

저는 제 옷장에 있는 녀석들로만 가볍게 소개하는걸로? ^_^*


집에 하나쯤은 있을 하늘하늘 거리는 원피스를 집어듭니다.

네? 없다구요? 저도 없어요 사실....ㅋㅋㅋㅋㅋㅋㅋ

이 원피스는 그냥 시장에서 산 여름용 원피스였어요. 너무 싸보이나요?

네, 실제로도 저렴한 가격이었어요. 어떻게 코디하냐에 따라 달라지죠.

일단, 이 원피스만 입으신다면 허리에 얇은 허리띠를 해주셔야겠죠? ^_^

레이어드만 해주시면 모든게 끝나요. 참 쉽죠?

원피스가 하늘빛이고, 아래에 분홍색이 달려있는 옷이다 보니!!!

연한 분홍빛 니트를 레이어드 해주시면 참 괜찮죠?

하지만 실제로 입어봤을 때는 뭐 딱히 예쁘지는 않을 수도 있어요. ^,^;;;

이건 그냥 기본적인 가디건이죠. 이런 검은 가디건 겹쳐 입어 주시면 하늘하늘 거리는 치마도 살리고~

단아한 모습도 보여주고~ 일석이조겠죠?

하지만, 이런 가디건은 너무 편안해보이는 역효과가 나서 "엥? 뭐야? 저 여자 너무 신경 안썼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주의하셔야 해요. 소개팅 옷차림 보다는, 데이트 옷차림에 가깝네요. 아래 사진은 ^_^

사실 가장 큰 고민은 그래요. 너무 꾸민 티 나지 않으면서도 싼 티는 나면 안되는데...

나이가 좀 어린 분들이라면, 어떻게 해야 더 사랑스러워 보이면서도 있어보일 수 있을까???

저는 생긴거 그다지 사랑스럽게 생긴 얼굴이 아니라서... 그리고 몸도 여리여리한 스타일이 아니라...쩝!

겨울이기도 하니, 조금은 따뜻한 느낌으로 코디해보았어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되겠죠잉? (제 몸보다 바로 아래에 누워있는 고양이가 더 매력적...)

요즘 한참 재미있는 MBC예능 '아빠 어디가' 를 보고나서 너무 졸려워서 한 숨 푹~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급하게 이것저것 뒤지고 입어본거라서 얼굴이랑 머리랑 몸이랑.... 아주 가관이네요!ㅋㅋㅋ

이 치마는 제가 정말정말 많이 좋아하는 스커트예요.

키가 좀 큰편이라서 너무 짧은 미니스커트는 본인이 불편해서 입기가 좀 꺼려지거든요.

 그래도 안입을래야 안입을 수 없는 미니스커트이지만...

여튼, 이 치마는 풍성한 플레어도 감사하고, 아래에 수놓아진 고급스러워 보이는 그림도 감사하답니다.

게다가 허리가 잘록하게 보여지기도 하는 긍정적 효과까지!!! 조금 촌스럽지만 제가 완전 아끼는 치마!!!

이번에는 (아래 사진) 조금 짧은 느낌의 가디건을 입어보았어요.

학교 선생님 같기도 하고, 촌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게 뭥미??????

자, 아래 사진을 주목해볼까요? ^_^

맨 위에서 보았던 레이어드한 블랙 니트, 그리고 아래 치마는 분홍빛 땡땡이 치마입니다.

이 쵸마도 제가 아끼는 치마에요. 계절감이 좀 애매한 녀석이긴 한데요!

봄 느낌의 치마이긴 한데, 속치마가 풍성해서 겉 재질과 다르게 따뜻한 편이거든요.ㅋㅋㅋㅋㅋ

그래도 봄에 입는게 가장 예뻐보이겠네요. 하지만, 이런 복고풍의 땡땡이는 자칫 촌스러워 보이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아래 사진 보시면 알겠지만, 이와중에 무진장 예쁜 다리 각선미... 하하하하하호호호호호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번에는 기회가 된다면, 다리 각선미 관리하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요???

이 와중에 줠랑 예쁜 다리 각선미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하하핳핳

아래 사진은 앞모습을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찍었어요.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네요.

왜자꾸 긴 치마만 입어대냐? 하실 수 있는데요~

첫 만남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가시면 아주 섹시해보일 수는 있겠지만....

잘못하면 너무 노는 여자처럼 보일 수도 있겠죠?

물론, 평소에도 미니스커트를 자주 입는 사람이라면 미니스커트도 괜찮지만!

저같은 경우는 큰편이라서 미니스커트 보다는 무릎정도 오는 스커트가 마음이 편합니다.

앉아서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술을 마실지도 모르는 소개팅에서!

미니스커트 입고갔다가 낭패 보면 너무 속상하잖아요???

근데 이렇게 말해놓고 미니스커트 입고 나가고 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나는 욜라 뻥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무조건 옷을 여성스럽게 입어야 한다? NO!!!! 아니라는거 이제 아시겠죠???

오히려 굉장히 세보이는 듯한 모습으로 입고 가서, 여성스럽고 조신하고 귀여운 행동을 한다면?

오우 이 요자 뭐야? 줠라 섹시행!!!! +_+ 이러면서 쏙 반해버릴지도 모릅니다. 깔깔깔.


그러고보니 구두 소개를 못 했네요.

미친듯한 킬힐은 신고가면 본인이 불편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요ㅋㅋㅋㅋㅋ

상대 남자가 혹시 키가 작으면 어떡하나 고민하시냐고 구두를 포기하고 플랫을 신는거? 저는 반대합니다!

그 남자를 배려하려고 내가 예뻐보일 기회를 놓치는건 좀 오바아닌가요?

여자가 키가 아무리 커도 괜찮은 여자라면 남자들은 애프터 할겁니다.

그러니까 억지로 외모를 맞추려고 애쓰지 마시고, 본인에게 맞는 남자를 찾아보세요.

저는 그렇게 높지도 않고, 그렇게 낮지도 않은 구두를 신고 나가고는 합니다.

플랫 신으면 종아리 두꺼워보일지도 모르니까요ㅡㅡ


소개팅 옷차림에 대한 기본적 팁은 이정도에요.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거나, 아니면 반전매력으로 어필하던가!!

모두 좋은 소개팅 하시고, 애프터 삼프터 사프터 받으세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좋은 애인 생기시기를 바랄게요. 물론 저도 해당합니다.


지각한 주제에 내용까지 짧다고요??? 그럴리가요.

스압 싫어하실까봐 일부러 나눠서 올리는거임 ^_^ㅋ

뻥쟁이는 이만 물러갑니다.


이제 2월달도 끝나가네요. 제게 2월달은 너무 고달픈 달이어요.

그래도 잘 마무리해보려고 노력중이랍니다.

여러분, 3월이 시작되고 봄도 시작되겠죠. 본격적으로 봄봄봄봄 봄이오면요!!

모두들 새로운 만남에 성공하시기를 희망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