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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썬의 일상다이어리

야구에 한발짝 더 다가가다. (다섯번째)

오늘은 날씨가 화창한 봄이네요. 이제 기다렸던 야구도 개막하고 제가 응원하는 두산은 삼성과의 개막전에서 이겨서 기분이 좋네요. ㅎㅎ  하하 역시 승리의 여신은 두산의 편인가봐요. ㅋㅋㅋ 이번 개막에 야구의 도시 부산에 있는 사직구장이 좌석 매진에 실패했다 하네요. 다른 구장은 다 몰라도 부산사직구장은 당연히 매진이여야 하는데 부산 야구 팬들의 열기가 약간 식었나봐요. 암튼 각 팀마다 올해 시즌 각오가 대단합니다. 두산은 매번 우승문턱에만 갔다가 우승을 하지 못했었고 SK도 재재작년까지 우승도 해보고 강팀이었었는데 작년 재작년은 SK다운 야구를 하지 못했었고 삼성은 작년에 우승팀이었기에 올해 또 우승을 하기 위해 심기일전 할 것이고 롯데는 작년에 감독을 맡았었던 양승호 감독이 불미스러운 일로 그만 두고 작년에 넥센을 이끌었던 김시진 감독으로 바뀌어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을 것 같고 한화도 항상 꼴지를 면하지 못했었는데 옛날에 명장 감독이었던 김응용감독으로 바뀌어서 탈꼴지에서 벗어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엘지도 항상 성적이 하위권에 맴돌았지만 이번에 감독이 바뀌어서 올해 성적은 어떨지 기대를 해봐도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이번에 신생팀 NC다이노스는 김경문 감독님이 우승을 하기 바라기 보다는 원래 있던 팀들과 실력을 따라 잡기만 해도 좋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개막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한 경기들을 뉴스처럼 간략하게 소개 시켜드릴께요.

1.개막전 승리한 팀

       9:4   두산 승              

두산이 이길수 있었던 큰 요인은 오재원과 김현수의 각각 만루 홈런으로 삼성과의 점수 차를 크게 벌인 것이 큰 점수차이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작년에 우승했던 삼성으로서는 약간의 충격이었을것 같은데요. 두산이 손쉽게 이긴 기분 좋은 경기였던것 같습니다.

        9:10   기아 승 

점수 차가 크게 나지 않은 경기였는데 넥센이 기아보다도 안타수가 3개 더 많았었지만 삼진 수가 넥센이 6개나 더 많았었네요. 7회 2사 만루서 나지완 선수가 좌전안타로 점수를 냈던게 경기를 이길수 있었고 넥센도 잘 하긴 했지만 삼진수가 많았던게 패한 요인인것 같습니다.

 

 7:4  엘지 승  

  SK가 안타수는 4개가 더 많았고 삼진이나 병살 개수도 두 팀다 비슷했지만 정성훈 선수의 8회 초 만루홈런으로 엘지에게 승리를 안겨 주었네요. 엘지가 매년 좋지 않은 성적으로 가을야구에 초대 받지 못했었는데 항상 성적이 좋았던 SK상대로 이겨서 엘지팬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경기였을것 같네요.

 

  5:6 롯데 승  

 이 경기는 한화에게 정말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9회 초까지 한화가 롯데보다 점수가 앞섰지만 9회말 박종윤 선수의 1사 만루서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역전승을 했습니다. 아마 이번에 새로 부임한 한화의 김응용 감독의 속은 쓰리지만 롯데도 마찬가지로 작년까지 넥센 감독이었지만 이번에 롯데감독으로 부임한 김시진 감독에게 귀한 첫승을 그것도 짜릿한 역전승을 안겨주었네요.

 

 2.개막전 시구 모습

 

3.야구의 한주간 소식

기아의 김주찬 선수가 왼손목 골절 부상으로 핀 고정 수술로 인해 올 5~6월달 쯤에 복귀할 것 같다고 하네요. 김주찬 선수의 팬들은 속상해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김주찬 선수 본인이 제일 속상 할것 같은데요. 수술 잘 하고 좋은 모습으로 복귀하길 바랍니다.

 작년에 한화에 있다가 올해 미국 메이저리그로 이적한 류현진 선수의 데뷔전이 안타깝게도 패전 투수가 되었는데요. 류현진 선수 기록만 보면 퀄리티 스타트로 좋은 성적을 냇지만 타선의 도움을 못 받고 야수의 실책도 겹쳤는데요. 야구 전문가 분들이 보기엔 아무래도 미국 첫 데뷔전이라 긴장을 많이 한것 같다고 하네요. 다음 경기때는 꼭 승리 투수가 됐음 합니다.

NC다이노스가 2연패의 늪에 빠져있는데요. 오늘 롯데와의 경기에서 꼭 첫승을 한다고 하네요. 첫 술에 배부를 수야 없지만 아무튼 오늘은 이겨서 기를 팍팍 받았음 좋겠네요. 김경문 감독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