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빵 손님과 달달구리
- 붕어빵 만들기
딸기, 포도, 레몬, 키위, 사과....과거에는 이런 과일들을 제철에만 즐길 수 있었지만,
하우스에서 제배하는 요즈음은 계절을 뛰어넘어 언제든지 맛좋은 과일을 즐길 수 있는데,
이놈의 붕어빵은
여름에는 파는곳을 절대 찾아볼 수 없는
겨울 제철빵(?) 중에 제철빵(?)이지요 ㅋㅋㅋㅋ
한여름,
달콤한 팥이 송송들어간
붕어빵이 먹고싶다면
겨울을 기다리지 않으셔도 됩니다.
집에서 슈슈슉~ 간펴하게 해드실 수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홍홍 +_+
엄마랑 목욕탕을 다녀와서 허기진 배를
이 붕어빵을 달랬습니다 ㅋㅋㅋ
달달구리의 허기진 배를 채워준 붕어님을 만들어볼까요?ㅋㅋ
붕어빵 만들기 |
☆ 붕어빵틀, 가스렌지, 핫케이크믹스 가루, 계란, 우유, 식용류소량,
공산품 핫케이크 가루를 준비합니다 :)
저는 백설에서 나온 프리믹스를 이용해보았어요 ㅋㅋ
후면에는 촉촉플러스 공법을 소개하는 깨알같은 글씨들이 ㅋㅋㅋ
정말 촉촉할까요?ㅋㅋㅋ
붕어빵이 그럼 촉촉하려나 ㅋㅋㅋ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 조리법!
아주 세세하게 잘 설명이되어있어서
만들기에 아주 부담없답니다 ㅋㅋㅋ
한글만 읽을줄 안다면 ㅋㅋㅋ
1kg양을 다하기에는 엄마랑 둘이 먹긴 좀 부담스러워서... 500g만 계량했습니다 ㅋㅋ
계란, 우유도 반씩 줄여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저은후에
랩을 씌워서 살짝 실온에서 "휴지"시키는 것도 좋아요,
아무래도 우유나 달걀등의 수분감을 한껏 흡수하여
반죽이 더울더 촉촉해 질 수 있으니까요^^
두둥,
오늘의 메인 연장 등장이요 +_+
붕어빵틀!
아주 예전에 방산시장 알바다닐 때,
옆집 제빵기구상 오빠가 선물(?)해준 틀인데요 ㅋㅋㅋ
생각해보니
그분한테 이것저것 많이 선물을 받은 기억이 ㅋㅋㅋ
일본어로 뭐라뭐라 되어있지만,
맛나게 붕어빵을 구워보겠슴돠 +_+
요렇게 붕어빵 2개를 구울 수 있는 틀이랍니다 +_+
손잡이는 고무로 되어있어서 뜨겁지 않아요^^
자 그럼 붕어빵 틀에 식용류를 살짝 떨어트리고 실리콘 붓으로 구석구석 발라주세요!
윗면에도 발라야하다는거 잊으시면 안됩니다 +_+
촉촉해진 반죽을 붕어빵 틀에 투하!
팥이 없어서
쿨하게 패스하도록 ㅋㅋㅋㅋㅋㅋ
가스불은 아주 약하게 해서 구워주세요!
앞뒤로 적당히 뒤집어가면서
구워봅니다 ㅋㅋㅋㅋㅋ
뜨악
살짝 탔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맛난 냄새가 온 방안을 휘감습니다 +_+!!!
타긴 했지만 붕어의 비늘(?)의 모습이 더 선명하게 보여서
좋네요잉 ㅋㅋㅋㅋ
자, 그럼 안에가 잘 익었는지 볼까요?+_+
오!
대박 ㅋㅋㅋ
안에도 잘 익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팥만 있었으면 딱인데 ㅋㅋㅋㅋ
맛은..
완전 합격입니다 ㅋㅋㅋㅋ
일단 기본적으로 프리믹스를 이용했기 때문에
맛이 이상할 수 없죠
키키키키
휴지시켜서 반죽이 더욱 촉촉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ㅋㅋㅋ
히히
나중에 이런건
결혼하면
남편이랑 알콩달콩 해먹고 싶네요 +_+
그럼 날씨는 구리구리하지만
달콤한 달달구리의 포스팅 보면서
산뜻한 불금보내세요 +_+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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