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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썬의 일상다이어리

야구에 한발짝 더 다가가다 (서른번째)

안녕하세요. 벌써 올 한해가 마무리 되가는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네요. 이제 슬슬 나이 한 살 더 먹을 생각하니 한 것도 없이 나이만 먹고 있나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일월달쯤 되면 올 한해가 언제 가나 하다가 한 해 끝나갈 때 되면 또 벌써 한해가 마무리되나 하고 시간이 참 빠르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 올 한해 마실 여러분들은 계획했던 일들을 다 이루셨나요?? 아무튼 이제 연말이고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니깐 재밌고 알찬 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요즘 야구선수들 이름이 검색어에 자주 오르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요즘 연일마다 FA들의 계약소식이 들려오기 때문인데요. 야구 팬들의 충격도 만만치 않은데요. 왜냐하면 자기가 응원하던 팀의 대표선수들이 이적을 많이 했기 때문인데요. 뭐 선수들이야 자기 구단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불러준다면 가는 거야 선수 의지니깐 어쩔 수는 없지만 팬으로서는 약간의 씁쓸한 마음이 생길 수는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저번에 언급했던 두산의 이종욱,손시헌,최준석 이 세사람은 두산에 남길 바랬지만 세사람 다 약속이나 한 듯이 팀을 떠났네요. 두산에서는 왜 잡지 못한건지 적극적으로 했었다면 잡을 수 있었을텐데 왜 그렇게 못한건지 특히 이종욱은 두산의 육상부 지주고 최준석은 이번 플레이 오프때 얼마나 큰 공을 세웠었는데 이 아까운 두 인재를 놓치다니 내년 두산 성적은 어떻게 될 지 걱정이에요. 아무튼 다른 선수들은 어느팀으로 갔는지 알려드릴께요. sk의 정근우와 기아의 이용규가 일단 한화로 떠났고 원래 한화에 있던 이대수,한상훈,박정진은 그대로 한화에 남았고 두산의 이종욱과 손시헌은 nc로 떠났고 엘지의 이대형은 기아로 떠났고 두산의 최준석은 롯데로 떠났습니다. 이번 FA는 한화가 투자를 제일 많이 했고 내년에 팀이 어떻게 바뀔지 봐야겠어요. 일단 정근우,이용규 둘 다 톱타자니깐 출루도 많이 하고 득점도 많이 하고 해서 내년 한화도 하위팀에 머물지 말고 위로 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아 사진을 보면 김경문감독이 옛날 두산이 생각나네요. 그때도 참 좋앗었는데 김경문 감독이 두산을 맡았던 데가 그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