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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물개가 집나갔다람쥐

여의도 공원 나들이

제가 태어나서 두번째 가본 여의도 공원입니다

첫번째는 방송3사 파업콘서트

이번에는 정봉주를 기다렸던 사람들을위한 콘서트 입니다

콘서트 이름은 '바람이 분다'

횡단보도앞에서 반겨주는 사람들

아직 공연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번데기로 배를 채우고...

김어준 총수와 그분 분장을 한 개그맨들의 콩트 입니다.

시사개그를 하다보니 행사가 잘 안들어 온다고 걱정하시던데

그보다 잡혀가지 않으까 걱정되네요...

박경종 교수님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부터

스펙타클 판소리 쥐왕의 몰락기, 

전 국립 오페라 합창단의 공연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콘서트장을 방문해주신 의원님들.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있는 봉도사님의 아내 송지영씨도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나꼼수 멤버들.

주기자님 너무 멋져요ㅠㅠ

오랜만에 저와 뜻이 같은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하지만 혼자가니까 춥더군요

정봉주 의원님이 현 정권의 부조리를 알리려 했다는 이유로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계신데

그분이 남기신 말마따나 

오늘은 진실이 감옥에 갇히지만 내일은 거짓이 갇힐 것이라 믿습니다.

봉도사님 보고싶습니다.






덧.



고구마 철입니다. 

다들 이렇게 어디선가 들어온 고구마를 먹지않아 쌓아만 놓고 계신 경험이 있으실 텐데요

배도채우고 고구마도 처리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방법은 아마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것일듯

우선 실한 고구마를 몇개 고릅니다

냄비를 준비하고

물을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스프, 면, 계란등을 넣고 4분간 더 끓입니다

라면이 완성되면 배를 채웁니다.

이제 고구마를 처리합시다

아까 고른 고구마를 봉지에 담고

이웃과 나눕니다.


이렇게 하면 배도채우고 고구마도 처리할 수 있지요ㅎㅎ

위 방법으로 감자, 사과, 배추, 폭탄 등등 많은것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