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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느릿느릿 예쁜 늘보

비가 오는날 오이도 여행 ㅠㅠㅠㅠㅠ

오이도 여행기 :)

 

비가 억수같이 오는날, 저는 오이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바다옆으로 산책로가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숨이 턱 막힐정도, 앞으로 나아가질 못 할 정도, 머리는 산발이 되었고, 휘청휘청 거렸지만, 바다 냄새 많이 맡고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 다들 잘 지내셨어요?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어느순간 얇은 티에서 패딩조끼에서

이제 털달린 야상을 입고 이제는 목도리까지 하고 다니는 미진이랍니다.

 데굴데굴 굴러다녀도 될거 같아요. 그정도로 껴입는 다는거ㅠㅠㅠㅠ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지요? 저는 눈을 보지 못했으므로 첫눈으로 치지 않겠어요. 제 눈으로 직접 봐야지,

첫눈으로 인정할꺼에요.ㅠㅠㅠㅠ

지금 타자를 치는데 손끝이 엄청 시렵다는.. 발끝도 시렵고.. 수면양말과 핫팩을 손에 끼고! 다시 타자 시작!

사실 오이도는 조개구이를 많이 먹으러 가기도 해서, 겸사겸사 조개구이 먹으로 갔어요. 근데..

가는길이 너무 멀어요.. 오이도는 처음가는거라ㅠㅠㅠㅠ

저는 강변역에서 사당역으로 가서 4호선으로 갈아타고 오이도역으로 갔어요.

오이도역에서 30-2번을 타면 오이도해양단지 앞까지 가는데, 이걸 몰라서 찾고 난리가 났다는ㅠㅠㅠㅠ

 저는 길치는 아닌데, 어째.. 길을 잘 못찾겠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이도해양단지까지는 10분~20분정도 버스타고 걸려요. 구리에서 가닌깐.. 한..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더라구요.

대장정 이였어요.  개인적으로 조개구이를 잘 안먹는 편인데, 오랜만에 나들이로 들떠서 먹었답니다..

조개찜이 좋아요ㅠㅠㅠㅠ

저는 처음이라 뭐 모르고 오이도 역에서 내렸지만, 오이도역에서 소래포구역까지 가는 전철이 따로 있어서,

 오이도 보다는 소래포구로 가는걸 추천해 드려요. 소래포구 새우튀김이 그렇게 맛있거든요..ㅠㅠㅠ 쩝쩝..

 

 

오늘도 다들 수고하셨어요. 내일은 월요일! 저 휴무에요. 늦잠자야지...쿨쿨 다들 굿밤!

 

- 미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