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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느릿느릿 예쁜 늘보

2012년 청계천 등불 축제

2012년 청계천 등불축제

추운겨울, 마음이 저절로 따뜻해지는 그런 나날을 보내고 싶어요. 날씨도 겨울, 제 마음도 겨울, 모두다 겨울이 와서 꽁꽁 얼어붙어있답니다.

하지만 등불축제에 가서 얼어붙은 제 마음이 조금 녹이고 왔답니다. 요즘 전 오전 근무라 오후 4시에 끝나요.

일이 끝나고 난뒤, 후다닥 볼일을 보고 청계천으로 201번 버스를 타고 출발 했답니다.

 올 겨울도 어김없이 날이 추워지고 있어요. 겨울이 지나야 봄이오고 여름이오고 가을이 오지만, 겨울은 추워도 너무 추워요..

 저는 커피집에서 일은 하지만, 다른집 커피를 하나씩.. 하나씩.. 야금야금 사먹어요. 으흐흐. 이번은 이디아 커피에서 사이즈 업을 하여서 사먹었답니다. 이디아는 따뜻한 음료와 차가운 음료를 같은 가격에 파는데 사이즈 업을하면 추가요금을 내고 사이즈 업을 하면되요. 이 음료를 마시고 배가 불러서 소화시키느랴 혼이났어요.

 하지만, 좀 걷다보니 배가 고파 광장시장에 가서 마약김밥과, 녹두전은 야금야금 먹고 청계천 등불축제로 출발!

 

 이번 청계천 등불축제는 선조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근데 관람을 하다보니 의문이 들었어요.

선조들의 생활에서 스파이더맨과 베트맨,뽀로로,등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조금 의문이 들었답니다.

뽀로로는 정말 아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여서 그쪽으로 지나갈 때에는 조금 힘이 들었어요.

 

 

 

등축제 중간에 체험부스가 있었는데,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사람이 바글바글..

하지만 내심 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았어요. 벌써 한시가 다되어가네요. 다들 굿밤 이에요.

 

- 미진드

 

[출처] 서울등축제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