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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느릿느릿 예쁜 늘보

추운겨울, 마음이 먹먹해 지는 영화 : 레미제라블

추운겨울, 마음이 먹먹해지는 영화 : 레미제라블

영하 2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 추운겨울 다들 잘 지내고 계시죠 :)

 장갑을 껴도 손끝이 시려워서 호호호호호 거리면서 다니고 있답니다.

거의 3주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오늘은 레미제라블 후기를 올릴까해요:) 레미제라블 후기가 좋지 않아서..

아.. 이번에도 영화를 보면 졸겠구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면서 봤답니다.

 

레미제라블은 책이 원작이라는거 아시나요? 레미제라블은 18세기-19세기의 시대적 배경으로 수십년간 프랑스혁명의 시대에 일어났던 이야기에요.

레미제라블은 1830년 7월 혁명 이후인 1832년 6월에 있었던 항쟁을 배경으로 영화의 주된 내용이 진행됩니다. 이때 프랑스는 입헌군주제가 수립이 되고, 시민의 왕이라 불리는 루이 필립이 왕이 되었지만, 프랑스 시민들은 입헌군주제로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기 까지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서 항쟁을 일으키지요. 이 영화에서 시민들이 평화를 외칩니다. 항쟁을 일으키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지요.

영화 처음으로 돌아가서 빵 한조각을 훔친죄로 19년동안 장발장, 단지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만으로 어디가든 신분증을 내밀어 자신이 범죄를 저질렀다는걸 보여주게되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자리를 구해보지만, 범죄자 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지요. 그래서 떠돌아 다니다가 교회앞에서 잠을 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장발장은 은그릇을 훔쳐서 도망가게 되지요.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여서 잡히고 맙니다. 신부님앞으로 끌려간 장발장은 다시 노예생활을 할까 두려움을 떨고 있었지만, 신부님께서는 자신이 은자기를 준거라면서 왜 은촛대를 가져가지 않았냐고 물어봅니다. 여기서 장발장은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이였다면 어떤 감정이 들었을까요? 저는,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내 자신이 부끄럽다고 생각할꺼 같아요. 장발장 역시 마찬가지 였어요. 자신이 부끄럽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새로운 삶을 결심해요.

영화 도중 앤 헤서웨이가 딸인 코제트를 위해 머리카락을 팔고, 어금니를 팔고, 나중에 자신까지 팔면서 울면서 불렀던 대사가 있답니다.
" 예전에 넌 꿈이 있었지, 그땐 희망에 찾고 인생은 살아 볼만 했지 사랑은 영원하리라 믿었고 신은 자비로울거라 여겼네 하지만 한밤중에 잔혹한 현실이 천둥 소리를 내며 들이닥쳤네 내가 그렸던 삶은 지금 이 지옥과는 너무 달라 내가 끌렸던건 이런게 아니야 이젠 다 사라졌어 내가 간직했던 그 꿈이... "

>전 왜이렇게 이 장면이 슬프던지.. 이 영화를 보면 정말 많이 먹먹했답니다. 헤어짐이 너무 아쉽지만, 우리 다음시간에 봐요~ 아! 저 포스팅 금요일로 옮겼답니다:) 다들 굿밤!

- 미진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