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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박감독의 오남신화

도시를 덮친 좀비

안녕하세요? 지난주에 요일을 착각하는 바람에 결석을 하게 된 박감독 입니다. 방학인데!!젊은이인데!1 방콕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럴 계획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여기까지왔습니다. 지지난주에 친구와 내생에 첫 좀비영화를 봤습니다. 저는 '좀비'라는 용어 자체도 어색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고나서 와우 좀비영화 진짜 재밌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영시간내내 숨죽이며 봤는데요. 제가 본 영화는 마크 포스터 감독의<월드워Z>입니다.이 영화는  맥스 브룩스 작가의 소설 <세계대전Z>를 원작으로 하고있는 소설입니다. 이 영화는 좀비를 연기하는 연기자들의 연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진짜 세계에 엄청난 재앙이 닥쳐오면 어떡하지?'이런 걱정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월드워Z>의 등장인물과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영화의 배경을 간단하게 설명드려야 등장인물소개도 이해가 가시겠죠?

영화의 처음시작은 뉴욕의 바쁜 도로에서 시작합니다. 차가 꽉막힌 도로에 복잡한 도시에 갑자기 큰~트럭이 막무가내로 도로를 헤집어 놓습니다. 그리고 사란들은 어디론가 도망가고있습니다. 무엇을 피해 도망가고있을까요? 전염병으로 인해 미쳐버린 좀비들을 피해 도망가는것입니다. 그들은 원래 인간이었으나 전염병에 걸려 좀비가된것입니다. 상대를  물면 전염병이 옮게 됩니다. 이 전염병은 엄청난 파괴력을 갖고 전 세계에 빠른속도로 확산이 되고있었습니다. 좀비들은 소리에 매우 민감하며 단체로 움직이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제리는 원인을 찾기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여러나라를 돌아다니게 됩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예고편을 투척하겠습니다.

 

 


월드워Z (2013)

World War Z 
7.3
감독
마크 포스터
출연
브래드 피트, 미레일리 이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제임스 뱃지 데일, 데이빗 모스
정보
드라마, 스릴러, SF | 미국 | 115 분 | 2013-06-20

 

◆ 제리 (브래드 피트)

  이 영화가 흥행하게된 또다른 이유 중에하나는 주연이 브래드피트라는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영화속의 그의 이름은 제리입니다.  이 영화에서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UN에서 나왔으나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가족으로부터 다시 떠나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입니다.그 이유는 인류의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서 제리가 지목됩니다. 
군인 출신으로 전시 경험이 풍부하고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난 UN 소속 조사관 제리는 위험한 상황에서 가까스로 가족들과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인류를 구하기위해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이제껏 본적 없는 인류 최대의 위기 앞에 대재난에 맞설 최후의 적임자로 지목된다세계인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용감함도 있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전염병에 걸려 곧 좀비로 변해 자신을 헤칠지도 모르는 군인과 함께 도망치는 의리있는 사나이 이기도합니다. 두딸의 아빠, 한 여자의 남편, 그리고 인류를 구할 영웅의 역할은 연기합니다. 

◇ 세겐(다니엘라 케르테스)

 

 

이 영화의 또다른 재밌느 부분은 브래드 피트외에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역할이 없었다는것입니다. 브래드 피트외에는 모두 비중이 비슷한 역할을 맡고 있으나 그중가장큰 조연을 뽑자면 여군으로 나온 세겐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세겐은 여군으로 이스라엘에 주인공이 도착햇을때 주인공을 도와주다가 좀비에게 물리고 맙니다. 제리는 여군의 팔을 과간하게 자르고 부축하여 비행기에 오릅니다. 세겐은 제리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도움을 받습니다. 팔이 잘린뒤에는 간단한 응급처치도 받게되고 처음엔 차가운 인물 인줄알았으나 뒤로 갈수록 속이 따뜻한 여군으로 그려집니다. 

■ 인상깊은 장면 BEST3

#1

이장면은 제리가 전염병의 원인을 찾기위해 떠난 장소중에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여군 세겐을 만나게됩니다. 이곳에서 네겐을 팔을 잃게되고 제리와의 인연이시작되는곳입니다. 제가 이장면을 명장면으로 뽑은 이유는 좀비의원인을 찾는 결정적 단서를 찾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제리는 좀비들이 어디를 향하는지 모르는 엄청난 수의 좀비들이 사람들을 보면 물기바쁘지만 감기걸린 한꼬마를 그냥 지나치는것을 우연히 보게됩니다. 이로서 좀비를 피할 방법을 구현해 냅니다.바로 병균인데요. 좀비들이 병에걸린 사람들은 물지않는다는것을 알고 제리는 끝내 직접 병원균을 주사하기도합니다. 

#2

저는 이장면에 가장 슬프다면 슬펐습니다. 그이유는  사실 돌아올지 돌아오지못할지 모르는길을 떠난다는것을 이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천식을 앓고있는 큰 과 작고 귀여운 작은 딸을 두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기약없는 약속을 했습니다. 꼭 돌아오겠다고 말입니다. 물론 제리는 끝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옵니다.(본의 아니게 약간의 스포가...)가족을 아끼는 아버지의 마음이 아름다워 가장 감동적인 장면으로 뽑았습니다. 이영화를 보면서 만약 제가 저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이라는 상상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제가 만약 저상황에 어버지로서 처하게 된다면 저 역시도 주인곤과 같은 선책을 했을것입니다. 전 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졌습니다.제가 직접나가 문제의 원인을 찾는다면 가족은 군인들과 함께 지내며 안전하게 지낼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가장 먼저 손을 들고 자처했을것같습니다.

§마무리

이영화는 브래드피트의 영화중에 가장 빨리 100만을돌파했고 브래드피트 영화 최고 기록을 경신하여 400만을 돌파했습니다. 액션이나 연기 모두 좋았던 영화였습니다.특히 좀비들의 실감나는 연기는 보는내내 소름이끼쳤습니다. 이영화의 끝은 아직 좀비의 습격이 끝나지않은것같은 여운을 주고 떠났습니다. 다음여름에 또다른 좀비의 습격이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