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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느릿느릿 예쁜 늘보

[구리시] 내가 사는 구리시에 대해 알아보기:)

[구리] 내가 사는 구리시에 대해 알아보기:)

 

두둥! 등장^^ 저번주는 태풍과의 싸움에서 어쩔줄 몰라하며 집안에 유리창이 깨질까..

노심초사한 마음에 청테이프로 창문에 X자 표시를 엄청 냈더랬죠. 나중에 고걸 떼어 내느랴 엄청 고생했다는..

문방구에 테이프를 사러갔는데 아저씨가 뭐 살껀지 묻지도 않고 테이프를 내어줬어요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웃기던지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이시간은 정말 출출한 시간 이네요ㅠㅠ 배가 고파요!

오늘은 부모님과 오붓한 저녁식사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엄마,아빠와 꼬리찜을 냠냠, 조금 질겼지만 뼈를 양손으로 잡고 쫙쫙 뜯으며 오붓하게(?) 시간을 보냈어요ㅋㅋㅋ

어제는 날씨가 정말 선선해서 추울정도 였고, 오늘의 날씨는 조금 더웠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바람에 살랑살랑 머리카락이 날리는게 너무 좋답니다. 으히히. 오늘은 마실엠티에서 돌아온날~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맛있는 목살도 냠냠, 족발도 냠냠, 과자도 냠냠, 라면도 냠냠 다 먹는거네요ㅋㅋ 원래 엠티는 먹는 재미로 가는거라는 으흐흐..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사는 곳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구리시 역사에 대해 알아 볼까요오~?

현재 구리시는 교문동,수택동,인창동,토평동,갈매동,동구동 이렇게 이루어져 있어요.

구리시의 인구는 약194,881명이며(2011년 12월31일 기준),가구수는 74,473가구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구리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도시에요. 근데.. 인구는 진짜 많죠?ㅠㅠㅠ

 

 


구리시 상징하는 꽃은 철쭉이고 상징하는 나무는 은행나무 랍니다. 정말 구리에는 은행나무가 많아요.

가을이 되면 노란 은행잎이 거리에 뒹굴면서 지나 다닐때마다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너무 좋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구리 역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삼한시대에서부터 구리에 대한 기록이 있었답니다. 기원전3세기를 전후한 시기에 구리가 형성이 되었답니다.

삼한사회는 마한,진한,변한을 지칭하는데 구리는 마한에 속했어요.

마한의 영역은 지금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지역을 포괄하고 있는데 마한은 54개 국 중에 하나인 고리국을 양주,풍양 일대로 추정하는 학설이 있다고 하네요.

삼국시대에는 396년(광개토왕6년)때 고구려는 백재에 대한 정벌을 실시 하였는데 이 정벌에서 아차산이 함략 되었다고
기록이 되어있어요.

구리라는 명칭이 나온 시기는 일제 강점시기라고 한다. 구지면으로도 통칭을 하였는데 구지면안에는 사노리,인장리
,수택리,백교리,토막리,동창리,이문리,평촌리,아차동,우미천리 등 10개리와 망우리면,노원면,미음면,진관면,별미면, 일부를 병합하여 구지의 구(九)자와 망우리 리(里) 자를 따서 구리면 이라고 하였다.

일제는 조선을 강제로 합병한후 1914년 행정구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는데 지금 명칭인 구리는 이때 생겨난 것이다.대한민국으로 들어오면서 1963년1월1일 목동,중화,상봉,신내,망우 등 5개의 리가 분리되어 서울시에 편입되었고 양주군 구리면은7개의 리로 편제되었다. 구리시로 승격이된건 1986년1월1일이다.

구리시하면 아차산이야기가 빠질수 없는데 아차산에 대한 이야기는 3가지가 전해져 내려온다.

아차산의 유래 첫번째
한양성은 풍수지리 형세상 북쪽의 북악산 동쪽의 낙산 서쪽의 인왕산과 남쪽의 남산 (목멱산)이 각각 동서남북을 둘러싸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형세가 형성되기 전에 어떤 산이 한양성의 안산(案山)이요, 동서남북의 남쪽 주작을 이루는 산이 되려고 한양을 향해 왔다고 한다.  그러나 오는 도중에 지금의 아차산 자리에 이르러 한양 쪽을 보니 이미 그 자리에 종남산이 들어와 있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 산이 그 자리에 퍼져 ‘아차’ 했다 하는 것에서 아차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아차산의 유래 두번째
나라에 난리가 일어나자 어떤 우국지사가 의병을 모집해서 서울을 지키려고 쫓아 들어왔는데 막 아차울 고개를 올라서서 보니 이미 서울은 함락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래서 이 우국지사는 ‘아차 늦었구나!’라고 하면서 탄식을 했다고 하는 데에 아차라는 유래가 나왔다.

아차산의 유래 세번째
옛날에 삼청동에 점을 잘 친다는 사람이 있어서 임금이 그 사람을 불러들였다. "네가 점을 잘 친다고 하니 한번 쳐봐라." 해놓고는 통 속에 쥐 한 마리를 감춰 놓고서 "이 안에 있는 쥐가 몇 마리냐?"하고 물었다.
 이에 그 점쟁이는 세 마리가 들었다고 대답했다. "나쁜 놈! 한 마린데 세 마리가 들었다고 하니 이 놈을 죽여버려라."라고 임금이 말했다.  여러 장정이 달려들어서 그 점쟁이를 붙잡아 나간 후 임금이 이상해서 쥐를 잡아 배를 갈라보니 새끼가 두 마리 있었다. 그래서 임금은 사람을 급히 보내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 이 사람이 죽이지 말라고 달려가면서 손을 들어 표시하는 것을본 백정이 빨리 죽이라는 줄 알고 죽여버렸다.

제가 사는 동네는 정말 좋답니다. 아차산이 가까워서 1년에 한번 일출을 보러 등산하구요.(1월1일에ㅋㅋ)

 버스타고 조금만가면 세계문화유산을 만날수 있구요. 걸어서 한강공원에도 갈수있구요. 매년 봄이면 유채꽃축제를 가을이면 코스모스축제를 한답니다.

장자못공원에서도 뛰어놀면서 배드민턴을 칠 수 있구요. 정말 살기 좋은 곳이랍니다:) 구리시로 놀러오시면 제가 관광가이드 해드릴께요:) 연락주세요♡

 

[출처] 구리시청 / [사진출처] 네이버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