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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물개가 집나갔다람쥐

인천공항1박2일

사건의 발단


때는 지난 4일

할일이 없는 물개는

다음날 아침에 인도로 출국하는 후배들을 마중나가기 위해

밤11시넘어서 친구와 공항가는 마지막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하게 되는데....


고요한 공항철도 막차입니다.

저는 비행기를 딱 두번 타봤습니다만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에 간적은 꽤 많지요

비행기 타러가는 사람 마중나가러ㅋㅋㅋ

역시 고요한 인천공항

이 길옆은 뭐라그러지

평지 에스컬레이터라고 해야하나

옛날에 저거 처음보고 굉장히 신기해 했었는데

저날은 점검중 이더라구요.

고요한 KFC에서

고요하게 1000칼로리가 넘는 치킨을 먹고

고요한 3층 탑승동에 왔습니다.

오늘의 잠자리

사실 공항근처에 스파온에어 라고 

찜질방이 있었는데 저는 가난한 학생이라서 

한5시간 잠잘라고 그런데 들어갈수는 없었고

대신, 비행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그냥 벤치에 누워 자기로 했지요

저날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침대삼아 비행기타는 꿈을 꾸고있었어요

인천공항에 오면 비행기를 안타도 설레곤 하지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다음날 아침.

벌써 사람들이 북적대기 시작합니다


잠시후 도착한 후배들은 인도로 떠나고

전 이제 집에가야죠


제가 공항철도를 좋아하는 이유는 

창밖풍경이 멋있어서 입니다. 

개인적으로 버스 전철 기차를 타고 창밖을 보면서 가는걸 좋아하는데

공항철도는 볼만한 풍경이 많은 코스이지요


공항서 하루 노숙하고 느낀건데

웬만하면 하지마세요

힘들어요


사실 아무대책없이 그냥 노숙하러 간건 아니고

공항내에 한국문화박물관 이라는 곳 옆에

체어배드가 있다고 해서 거기서 자면돼겠다 하고 갔는데

아마 게이트 안쪽에 있는곳이었나봐요

공항을 계속 돌아다녀도 박물관은 찾을 수가 없었거든요


다음엔 어디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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