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터키문명전, 이스탄불의 황제들

:) 다들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이번주 일주일동안 제 인생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게된 날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날씨는 햇볕이 쨍쨍 땀을 삐질삐질한 그런 날이였어요. 새벽이 되니 날씨가 선선하네요.
전 어느 햇볕이 쨍쨍한날 기분전환으로 갔던 전시를 올릴까 해요.

용산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현재 터키문명전, 이스탄불의 황제들의 전시를 한답니다. 
전시가 무료전시고 많이있지만 몇일 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전시여서 마음이 가는데로 발이 움직이는데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떠났어요. 저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는걸 굉장히 좋아한답니다(음.. 별로 많이 가는 편은 아니지만)
박물관에서 숨쉬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보면 심장이 두근두근 벌렁벌렁 팔딱팔딱 뛰어요.
우리나라 역사 뿐만아니라 다른 나라 역사를 보아도 심장은 역시.. 두근두근 거린답니다.

 

 

터키문명전, 이스탄불의 황제들은 국립중앙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12.05.01~2012.09.02 까지 4달간 전시를 한답니다. 
입장료는 성인 경우 12,000원 / 중,고등학생 10,000원 / 초등학생 8,000원 / 유아 5.000원 / 65세 이상은 6,000원 이라고 하네요.
매주 월요일에는 휴관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 가면 좋을꺼 같아요.
입장시간은 화,목,금 : 09:00~18:00 / 수,토 : 09:00~21:00 / 일,공휴일 : 09:00~19:00 마감시간 한시간 전이만 들어가면 관람이 가능해요.
관람하기전 저는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므로 오디오를 빌렸어요. 오디오의 대여료는 3000원이구요. 빌릴때에는 신분증을 미리 맡겨놓고 빌려야 합니다:) 제 오디오의 이어폰은 한쪽이 잘 안나와서 한쪽으로만 들었어요. 별로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오디오를 빌리기전 이어폰상태를 확인하고 빌리면 좋을것 같아요. 자.. 이제 두둥! 입장을 하려고 합니다!

잠깐! 터키문명전은 사진찍는 것이 금지되어있어서 아래사진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져왔답니다.

 

터번 장식 / 오스만,17세기경
-  이 터번 장식은 활짝핀 꽃의 모양을 띄고 있다. 안에 쓴 장식은 금과 다이아몬드,루비,에메랄드 입니다. 터번은 인도인이나 이슬람교도가 머리에 둘러감는 수건을 의미한다. 더운 지역에서 햇빛으로 머리를 보호하기 위하여 두르던 스카프 였는데, 터키의 술탄은 여러가지 보석으로 장식된 터번을 쓰기도 하였답니다.

술탄 쉴레이만 1세의 칼 / 오스만 
- 술탄의 어원은 통치자 권위를 의미하는 아랍어이다. 코란에서는 종교적인 의미에서 도덕적 책임가 종교적 권위를 수행하는 통치자의 역할을 의미한다.

술탄 오스만의 황제
- 11세기에 중앙아시아를 떠난 튀리트족은 아나톨리아 반도에 진출해 셀주크 왕조를 세웠다. 셀주트의 작은 토후국에서 출발한 오스만은 13세기 이후부터 제국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중동과 발칸반다 아프리카의 일부까지 아우르는 거대한 오스만 제국은 20세기 초까지 이어졌다. 술탄이라 불린 오스만의 황제는 이러한 제국의 힘과 권위를 상징하는 존재였다. 술탄이 사용했던 각종 무기와 예식도구 일상용품에는 제국의 최고 통치자가 지닌 권력에 반영이 되어 있다. 화려한 보석을 장식하고 정교하게 세공된 술탄의 물건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작품이다. 동시에 이것은 황제의 지위와 역할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징표라고 할 수 있다. 

 

코란함
- 오스만 시기에는 영묘에 코란을 바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코란을 보관하기 위해 화려한 코란함이 제작되었다. 돔 모양과 둥근 뚜껑과 팔각 함으로 되어있다. 자개와 대모로 만들어 졌으며 뚜껑아래에는 코란 구절이 있다.

절대로 죽지 않을 것처럼 이 세상을 위해 살고, 내일 죽을 것처럼 저 세상을 위해 살아라
- 터키명언
커피는 지옥처럼 검어야 하고, 죽음처럼 강해야 하며, 사랑처럼 달콤해야한다.
- 터기 속담 중

전시를 다 관람한 뒤 구리로 슝슝와서 맛있는 커피와 함께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으흐흐 즐겁다.즐거워.
다음은 어디로 떠나볼까나 이런 기대감이 가득입니다:) 다들 굿밤!

[출처] 술탄 [Sultan ] | 네이버 백과사전 
[출처] 국립중앙박물관(터번장식, 술탄 쉴레이만 1세 칼, 코란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