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주만에 다시 돌아온 재미니5호입니다!
몇일전 친구들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 가서 신~~나게 스케이트를 탔습니다. 아쉽게도 피겨여왕 김연아선수는 못봤는데요, 스케이트 타느라 신나서 발에 물집이 터질때까지 타고는 또 타고싶어서 스케이트를 신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겨울이니 하루 시간내서 저처럼 스케이트나 스키를 타러 가는것도 좋을같아요 ㅎㅎ
이번에 3~4년만에 가족끼리 가족여행을 가게되었는데요,
어딜갈까 생각하다가 아래쪽에 있는 곳으로 가자고 해서 통영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통영을 여행하면서 먹었던 음식들을 포스팅으로 시작하겠습니다~*0*
처음에 포항에 있는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와서 바닷가 구경을 하고 출출해서
아침겸으로 소라와 오데을 먹었습니다~~
바닷가 앞에서 먹는 소라와 오뎅의 맛은 바다의 맛이 겯들어져 더 맛있었던 거같아요 ㅋㅋ
소라는 한접시에 15000원이고 오뎅은 한개당 700원 하더라고요,
아침치고는 비싸게 먹었죠 ㅋㅋㅋ
포항 호미곶마을에 갔다가 잠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바닷가 구경을 하고
통영에 있는 소매물도라는 섬을 가려고 했는데 섬을 자동차로 갈 생각을 했지 뭐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어요 ㅠㅠ 부산에 있을때가 오후3시가 안되었었는데
통영 중앙시장에 도착하니 7시30분을 넘어가고 있더군요 ㅠㅠ
그래서 얼릉! 주차를 하고 통영의 중앙시장을 가서 신선하고 좋은 물고기를 찾아
5만원어치의 회를 떠서 냠냠 한접시 빠르게 비웠답니다 ㅋㅋ
생각나는 생선이름은 우럭밖에없는거 같아요 ㅋㅋ
주인아주머니가 여러종류의 회를 떠 주셔서 이름이 다생각나지가 않네요 ㅋㅋ
횟값은 5만원이었고, 매운탕과 밥값을 합치니 총 70000원정도 나오더군요.
통영의중앙시장에는 직접잡은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직접 회로 떠먹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나서 얼큰한 매운탕에 밥을 비벼가며 배를 가득채웠답니다~ㅋㅋㅋ
매운탕에 수제비까지 있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쉽네요 ㅠㅠ
그래도 매운탕국물을 남김없이 다먹었어요 ㅋㅋ
위에 보이는 빵은 통영에서 유명한 꿀빵입니다!!
겉은 꿀을 발라 빵의 빛을 더하고 속엔 팥, 고구마, 유자가 들어가 그맛을 더한답니다!!
가격은 이 한박스에 10000원이에요! 그니까 한개당 1000원이죠!
조금 비싼면도 있지만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고 무엇보다 그 맛이 뛰어나서 괜찮은거 같아요 ㅋ
속에 고구마가 들어간 고구마꿀빵이에요!!
고구마의 달달한 맛과 꿀빵과 만나 달콤한 맛을 냅니다~0~
통영에서 배를 타고 1시간 20분정도 달려서 도착한 소매물도에서 모세의 기적을 지나
등대섬을 갔다와서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왔습니다!!!
등대섬으로 가는길에 바람이 너무 강해서 그런지 몹시 배가 고팠답니다 ㅠㅠ
이곳이 섬이다 보니 물을 구하기도 힘들고 음식재료도 구하기 힘들어서 인지 식당의
메뉴판에는 7~8가지의 메뉴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저와 가족들은 멍게비빔밥과 굴미역국을 2개씩 시켰답니다~~
굴미역국에는 이 곳에서 직접 난 미역과 굴을 이용해서 미역국을 끓이는데요, 그 맛또한 일품이에요!!
저는 멍게비빔밥을 시켰는데 미역국이 같이 나오더라고요 ㅋㅋ
멍게비빔밥에는 각종 야채와 멍게, 마지막으로 김가루로 되어 있더군요~~
굴미역국을 따로 시키면 국에 굴이 4개가 들어 있고,
저처럼 따라오는 미역국에는 굴이 1개 밖에 없더라고요 ㅋㅋㅋㅋ
가격은 굴미역국은 9000원이고 멍게비빔밥은 10000원이었는데요,
한끼 식사로 먹기엔 조금은 비싼 금액인거같아요 ㅠㅠ
그래도 섬에 와서 먹는 한끼식사라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ㅎㅎ
섬에 점심을 하고 나갈준비를 하고있었는데 갑작스런 날씨변동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선착장에 배가 오지를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안에 섬을 나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배가 선착장에 무사히 도착해서 타고 다시 통영으로 왔지만 그 잠시동안 불안의 떨어야 했어요 ㅠㅠ
섬에서 무사히 나와 저녁을 먹으러 다시 중앙시장에 있는 횟집을 찾아 갔습니다 ㅋㅋ
이번에는 우럭회와 매운탕을 시켰어요!! ㅋㅋ
우럭매운탕이 맛있어서 우럭회를 시켰답니다~~
가격은 70000원이에요, 회가격이 좀 비싸기하지만 통영에서 먹는 회라 비싸도 맛있게 먹었답니다~~ㅋ
첫날엔 남양주시 -> 포항호미곶마을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 통영 중앙시장
둘째날엔 통영 -> 통영 소매물도 -> 남양주시
이렇게 여행을 했는데요, 다시 집까지 돌아온 거리를 보니 1000km가 넘었더라구요 ㅋㅋㅋ
오랜만에 가족끼리 여행와서 좋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먹었고,
무엇보다 함께해서 좋았던거 같아요 ㅎㅎ
생각보다 집에 빨리 도착을 해서 바로 포스팅을 올릴려고 사진정리하고 글을 쓰고있는데
어느덧 오전6시가 다 되어가네요 ㅠㅠ
얼릉 끝내고 푹자야겠어요 ㅋㅋㅋㅋ
오늘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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