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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실스토리 시즌2/썬의 일상다이어리

야구에 한발짝 더 다가가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많이 따듯해진것 같아 벌서 마음에는 봄이 온 것 같은 기분 좋은 날이네요. 이제 드디어 두꺼운 패딩에서 벗어 날 수있는날이 다가온것 같애요. 이제 이월달이 끝나고 삼월 삼십일이면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날이에요. 작년 프로야구가 십일월 일일에 정규 시즌이 끝났었는데 이제 다섯달만에 경기시작이네요. 아마 저를 비롯한 모든 야구 팬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렸을것 같아요.  그리고 더 기쁜 소식은 삼월 구일 부터는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시작이 돼요, 시범경기는 시즌 시작하기 전에 서로 전력탐색을 하면서 미리 시험삼아 해보는 경기에요. 시범경기를 통해 시즌 끝나고 겨울동안 얼마나 훈련을 잘 했었는지 서로 알수 있는거죠. 근데 이상하게도 시범경기 일위를 하는 팀이 막상 본 시즌게임을 하게 됏을때 꼴등하는 팀이 간혹가다 아이러니하게 있어요. 그리고 팬들이 더 좋은 점은 시범경기 모든 전 경기라 무료라서 언제든지 돈 안내고 가서 볼수 있어요. 저도 딱 한번 시범경기 때 보러 간적이 있었는데 공짜로 볼 수있어서 행복했었어요. 아마 점점 야구 인기가 높아져서 이번에도 시범경기때 사람들이 구름떼처럼 몰려들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저를 벌써 두근두근 할수 있게 하는건 야구가 최고인것 같아요. 이번 시즌엔 정말 두산 베어스가 우승을 하게 되면 정말 기쁠것 같은데..ㅋㅋ 응원을 정말 죽기 살기로 할 생각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두산의 김현수 선수입니다.)

 

아 그리고 깜빡한 게 있는데 경기장 안에는 심판도 네분이 계신데 홈베이스 1루베이스 2루베이스 3루베이스에 배치되 있어요. 심판의 아주 매의 눈으로 공을 잡는지 놓치는지 베이스에 터치가 됐는지 안됏는지 정말 빛의 속도로 지나가는 순간포착을 하시는 분들입니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에요. 그래도 가끔은 사람인지라 잘 못보시고 실수할때도 가끔 있긴하지만 오심도 경기의 일부분으로 넘어갈 때도 있어요. 하지만 억울하게 아웃된 팀에서는 비디오 판독을 걸어서 다시 번복하게 되는경우가 있는데 비디오 판독 신청하는 것도 경기당 1번씩밖에 못해요. 심판의 손동작 하나에 선수와 팬들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게되요. 경기 진 것에 대해서 너무 화가나서 심판에게 뭐라하시는 분들이 많긴 한데 매너적인 행동이 못되는 것 같아요. 저도 가끔 흥분해서 심판 욕 할 때가 있는데 암튼 심판들의 고충이 장난이 아니라고 해요. 심판분들에게도 박수를 쳐줘야 될 것 같애요.

 

그리고 타자가 1번부터 9번 타자까지 있다고 말씀드렸던것 같은데 제가 역활을 설명 못드린것같네요. 뭔가 자꾸 쓰면서 안쓴것들이 생각나네요. 1번과 2번은 발빠른 선수들 위주로 정해요. 저번에 말했던 도루를 잘하는 주루플레이가 센스있는 선수들 입니다. 경기를 하게되면 1,2번 선수들이 죽지 않고 베이스로 살아나가서 수비수들을 교란 시키는것이죠, 투수도 계속 신경쓰여서 공을 잘 못던지면 이때 3,4,5번 타자들이 공을 편하게 칠수 있어요. 암튼 1,2번 타자가 잘 치게 되면 경기를 이길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3,4,5번 타자들은 흔히 클린업트리오라고 하는데 안타를 잘 치는 선수들 위주로해요. 안타나 아님 홈런 등 공을 잘 쳐내는 선수들이죠. 그리고 4번 타자가 타자라인업에서 아주 중요한 핵이에요. 각 팀 4번타자가 그 팀의 상징이에요. 각팀 선수들을 예를 들자면 삼성의 거포였던 이승엽선수,두산베어스의 김동주선수,지금은 일본으로간 롯대의 이대호 선수등 정말 유명한 선수들이에요. 혹시 4번 타자가 잘 못치는 날은 경기가 잘 안풀리는 경우가 많아요. 암튼 4번 타자가 잘 해야 그팀도 잘 되는 것이고 4번타자들 연봉도 억대 연봉으로 어마어마해요. 5번타자는 4번타자 뒤에서 받쳐주는 역활인데 이렇게 3,4,5번 타자들이 그 팀의 실력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6,7,8,9번 타자들은 하위권 타자 들인데 앞에 이 선수들도 정말 실력이 좋지만 앞에 말했던 선수들이 실력이 더 좋은 경우가 있긴 한데 그렇다고 투수가 방심하고 쉬운 볼을 던졌다가 크게 얻어맞을 때도 있어요. 저도 경기를 보다가 하위권 타자들이 역전시키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 때가 더 짜릿하고 재미도 배가 됐었던것 같았어요. 그 상대편 투수 얼굴에서는 허무함과 절망감이 가득한 표정을 하고 있어요.  하위권 타자라고 해서 무시했다간 큰코 다치기 십상이죠.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 드리고 제가 다음번에는 더 알차고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께요. 야구에 대해 알려드리자니 설명할게 무지무지 많은것 같네요. 밑에 사진은 첫번째는 김동주선수,이대호선수,이승엽선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