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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한 사람들/유라줌마 바람났네

클럽 버스킹, 홍대 프리버드!

  유라줌마의 클럽 버스킹, 홍대 프리버드! 

     나를 따라와, 다이 놀자!!   

 

안녕하십니까요! 모두들 즐거운 일주일 보내셨지라?

오늘도 모두들 불토를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 일주일, 뭐 딱히 큰 일도 없었는데 이래저래 피곤했어요ㅠㅠ

그래서 오늘 오랜만에 쉬는 날!! 16시간동안 정신을 잃고 자버렸네요.....ㅋㅋ

이런... 불토를 보내본게 언제적 이야기인지... 신석기적 이야기네요.

제겐 너무나 건전한 토욜...^^;;;;은 뻥이구요. 월부터 금까지 사회생활 빡시게 하고나면...

토욜 일욜은........젖은 빨래처럼 추~욱 쳐져버리더라구요ㅠㅠ

생긴거랑 다르게 허약한 체질...생긴건 황소인데 체력은 의외로 땅바닥을 긴다눙....

요즘은! 잘 노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체력을 좀 키워볼까 고민중입니다!!!

(고민만 한 3백년 정도 하는듯....ㅎㅎ)

(10년 넘게 운동 해오다가 안하고 2년을 살아보니...다시 시작하기가 싫어서ㅠㅠ)

 

뭐 어쨌든 오늘!!! 드디어 제가 포스팅을 하는 날이라눙?

체력은 신생아 수준이지만!! 포스팅 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눙?

모두들 기다렸냐눙? 하지만 기다린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다눙?

불길한 예감은 늘 들어맞는다눙? 그래도 난 포스팅... 불 태우겠어....허허허허

 

지난주에도 그랬지만요. 왜 하필 제가 포스팅 하는 날만 되면, 제 노트북이 망가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요노무 자슥.... 노트북 바탕화면을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자비스로 깔아놨는데...

자비스는 똑똑한 컴퓨터인데... 왜 이 아이는ㅠㅠㅠㅠ시스템을 실행하지 못하는 것인지..ㅠㅠ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노트북을 켰는데 저런 화면이 뜨는거에요ㅠㅠ

그런데 지난주엔, 기다리니깐 아무일도 없듯이 켜지길래! 오늘도 내버려뒀더니...글세.....

몇시간째 저러고 있는 거 있죠? 하........ 게다가..... 오늘은 더 심한 화면이 떠버렸어요!!!!!!!

요즘 드라마 '유령'을 보고있는데... 막 소지섭 빙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요렇게 말이죠........... 휴....... 아무래도 월요일날 A/S센터에 다녀와야겠어요ㅠ.ㅠ

그래서 급히 컴퓨터로 포스팅 중입니다...ㅋㅋㅋㅋㅋ

진짜 훌륭한 프로는! 장비 탓을 하지 않는 법!! 후후후후훗.... 오늘도 포스팅, 불태워봅시닷!후후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내용 들어 갑니다잉~

저는 이틀전, 목요일에 홍대에 다녀왔어요. 누구랑 같이 갔냐면요~

혼자 갔다 왔어요^.^ 괜찮아요. 혼자도 재미있어요. 괜찮아요. 혼자도 외롭지 않아요. 괜찮아요....

무료공연인데 왜 아무도 저랑 함께 가지 않는거죠? 하... 인생을 헛살았나 봅니다!

장난이구요^.^ 혼자가면, 혼자가는 매력이 있는 공간이예요.

같이 간 사람의 눈치나 분위기를 살피지 않고, 그냥 혼자서 음악에 빠져들 수 있잖아요.

여럿이서 함께 공연을 보러 가면, 이야기 나누면서 같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혼자서 공연을 보러 가면, 공연에 깊이 몰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둘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저를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원래 혼자 잘 다녀요.

(나는야 시크한 차남녀.....차가운 남양주 여자.....흑)

 

본격 포스팅! 궈궈! 자, 우선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공간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이번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홍대 프리버드에 다녀왔답니다.

지난주엔 그냥 프리버드라고만 말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리버드 가는 길을 안내할게요! 일명!

"나를 따라와! 다같이 놀자!"

 

가는 방법은 2가지인데,

홍대의 유명한 거리(샵들이 늘어서있고, 클럽 삐끼?들이 늘어서있는 거리)로 가는 길과

홍대 정문을 지나서 가는 길이 있습니당.

저는 주로 홍대 거리 길로 다니고 있어요. 그 길이 훨씬 쉬워요....

 

프리버드에 가는 방법! 챕터 원! 홍대 거리 가로질러 가기!

 

자!! 우선 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신 뒤, 9번 출구로 나오십시요.

나오자마자 턴레프트, 앤드 고 스트레이트. 그리고 다시 오른쪽으로 쭈우우우우욱 올라가주세요.

쭉 걸어오시다보면, 거리 공연 하는 사람들이 조금 보이실 거예요. 거기가 거리공연의 아지트예요.

그리고 도로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무단횡단을 아무것도 아닌 것 처럼 하는 곳이예요.

여러분 무단횡단은 나빠요. (저도 이젠 안 하도록 노력해볼게요.....)

 

하여튼, 그 도로를 지나가시면요. 양쪽으로 샵들이 쫘르르르륵 줄지어있는 홍대거리가 나옵니다.

악세사리, 옷, 신발, 핸드폰 용품...등등 온갖 샵들이 있어요.

공연 보기 전에 일찍 도착하셨다면, 가는 길에 샵 구경도 하면서 지나가보셔요.(하지만 싸진 않아요)

그리고 그 거리는 클럽의 웨이터(흔히 말하는 삐끼)들이 무전기를 끼고 돌아다니면서 붙잡습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여성분들에게 "어머 언니 어디가요? 놀다가요~" 이런답니다.

예쁘장하게 생긴 저는 여러번 붙잡혀봤지만^^ 늘 거절했답니다. 나란 뇨자, 이런 뇨자....훗ㅋ

다 거짓말이예요. 아시죠?

 

저는 홍대에 혼자 다니는 날이 더 많기 때문에 수많은 인파를 뚫기 위하여...

미친듯이 빠른 걸음으로 휘적휘적휘적휘적휘적 홍대 거리를 지나갑니다.

제 몸이지만 제가 봐도 정말 빨라요. 다리가 안 보일 정도. 슈슈슈슈슈슉.

 

흠흠! 다시 좀 집중해서! 홍대 거리를 쭉 올라가시면! 4거리가 나와요. 여전히 거리에요.

자동차는 많이 안 보이실거예요. 사람들이 정말 많거든요. 주말엔 걷지도 못할 지경...ㅠㅠ

여튼간~ 그 4거리에서 왼쪽으로 턴~해주세요. 턴턴~ 턴 렢트~

(만약 직진하신다면, 상상마당도 있구요. 수많은 클럽과 수많은 술집들이 그대를 맞이할거예요.)

 

그럼 굉장히 큰 노래방이 보이실거예요. 욜라커요. 딱 봐도 보이셔요. 수노래방이라고 써있어요.  

수 노래방 바로 옆에는 '코쿤'이라는 클럽이 있어요. 홍대에서 꽤나 유명한 클럽이죠?

평일 밤에도 줄서서 들어간답니다. 그런데 주말엔 어떤지 아세요?

불금에 말이죠. 코쿤 들어가는 줄이... 아까 걸어올라오신 그 길고 긴 홍대 거리까지 늘어져있어요.

끝내주죠? "아니 그렇게 줄서서 들어갈 만큼 가고싶을까? 뭐 대단한 곳이라고?"

저도 예전엔 그렇게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최근에 난생 처음... 강남 클럽에 다녀와봤지요☞☜

엘루이라는 엄청난 곳이었어요. 눈이 번쩍! 신기방기~ 줄서서 들어가는게 이해가 되더구라구요.

물론 저도 그 날 줄 서서 들어갔구요.....허허허허....

 

자자, 다시 본론!

(오늘따라 포스팅이 자꾸 산으로 가네요ㅠㅠ집중집중!!!!)

코쿤이 보이신다면, 수 노래방 옆 바로 골목으로 봐주세용. 그렇다면 그 골목 오른쪽 2층!!

2층에 파란색으로 FREEBIRD 라고 쓰여있는 걸 보실 수 있을거예요.

겉으로 보기에는 뭐 그냥 그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직접 들어가보신다면 베뤼 굳~

 

 

프리버드에 가는 방법! 챕터 투! 홍대 정문 지나쳐서 가기!

 

역시나 홍대입구역에서 하차하신뒤, 9번 출구로 나와주쎄용용용~.~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조금 걸으시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조금 올라오시는 것 까진 똑같구요!

거기서 왼쪽으로 언덕? 산? 처럼 높은 곳으로 쭉....올라오세요.

(왜 제가 정문쪽으로 안가는지 아시겠죠? 욜라 높아요..... 길고 높아요...싫어요...)

 

그래도 모르시겠다구요?

그렇다면, 9번 출구로 나오신 뒤에, 주변에 아무나 붙잡고 홍대 정문이 어디냐구 물어보셔요!

홍대 놀이터가 어디냐고 물어보셔도 될겁니다.

홍대 정문이든, 홍대 놀이터든, 워낙 유명하니까~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큰길로 쭉 올라와 홍대 정문 입구쪽에 오시면 오른쪽으로 코너가 보이실 거예요^^

바로 코너 사진이에요. 자그마한 핫도그집이 있어요.

아직 사먹어본 적은 한번 도 없지만, 다음 공연때는 한번 쯤 사먹어 보고 싶군요.

하지만 저는 늘 부리나케 달려가기 때문에 늘 홍대에 가면 까먹는다눙....ㅠㅠ

공연을 놓칠 순없어!! 후다다닥!!! 빠른 걸음 신공!! 얍얍!!!

그 코너에 핫도그 집과 작은 카페를 지나시면요^^

쭉 길 따라서 올라오셔요! (약간 언덕^^..약간...아주 약간...진짜 약간....)

올라오시기 시작하면, 왼쪽에는 노점상가(?) 들이 늘어져있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식당이나 술집? 화장품가게 같은 등등 가게들이 있답니다!

 왼쪽에 쭉 늘어선 노점들에 예쁘고 괜찮아 보이는 악세사리들이 참말로 많은데요~

구경하시기에 재미납니다. 하지만 딱히 싸진 않으니 주의하세요^.^

홍대에서는 식당 찾기가 참 어려워요. 거의 대부분 술집...

그런데 네이버에 '홍대'라고 검색하면 '홍대 맛집'이 연관 검색어이던데....

흠....... 한번도 낮에 홍대를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가요? 제 눈엔 온통 술집들 뿐이던데!

맛집이 있는지 잘 알아보고, 다음엔 일찍가서 맛집도 들려봐야겠네요.

(그땐 누군가 데려가야겠어요^^ 반.드.시)

쭉쭉쭉 빠른걸음으로 올라오시면, 왼쪽에는 여전히 노점상가들이 줄지어 서있을테고,

오른쪽에는 슬슬 클럽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중에 SPOT 이라는 클럽이 있어요.

저는 여기도 종종? 자주? 간답니다...ㅎㅎㅎㅎㅎㅎ그런데 최근엔 많이 못갔네용!ㅎㅎ

음향이 별로라서 크게 좋아하지는 않아요. 테이블도 딱히 없는 스탠딩인 점도 조금 불편하구요!ㅠㅠ

 

길 따라서 오시다보면, 이제 작은 골목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나오는 작은 골목들은 무시하시구요! 계속 큰길따라 올라오셔요!

그럼 윗사진에 보이실거에요. 노란색 간판으로 된 '벽돌집' 이라궁...ㅎㅎ

꽤 크니까 쉽게 찾으실거에요. 이 식당도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왜 유명한지는 잘....

맛있어서 유명한건지, 건물이 크기 때문에 다른 곳을 찾기에 유용해서 유명한건지...^_^

아직 먹어보지는 못했으니, 함부로 평하진 않겠습니다!ㅎㅎ 담에 같이가요 여러분~

조금더 가면 코쿤이라는 유명한 클럽이 나오지요. 워낙 유명하니 딱 보일거예요.

클럽이 보이거나, 아니면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줄 서있는 사람들이 보일거예요~

 

자, 이제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벽돌집 지나서 조금 더 큰길쪽으로 걸어오시면~ 왼쪽에 ZARA라는 옷가게가 있죠.

여기도 꽤 크니깐 찾으시는데는 어렵지 않아요.

자라에서 조금만 진짜 아주 조금만 더 걸어오시면 '수노래방' 있습니다. 큽니다^^

 

왼쪽에 ZARA 보이시죠? 그 옆에는 코쿤있구요. 그 옆에 수노래방 있습니당!

수노래방 바로 그 왼쪽 골목에 보시면 골목에서의 오른쪽 건물 2층에 프리버드라고 있답니다!!

 골목 2층에 보이는 프리버드의 간판! 이제 찾을 수 있겠쬬잉~?!

 프리버드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오매 느낌있지요? 필링 굳~ 붸리 붸리~

오매! 프리버드 가는 길 참 쉽죠잉? 제가 쓴 글을 이해하기 힘드시다구요?

그렇다면 이걸 보세요.      <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그렇지만, 이 지도에는 홍대입구역 9번 출구가 나오지 않았다는 함정?ㅋㅋㅋㅋ

그냥 제 글을 찬찬히 읽어보세요.....허허허..... 5번 출구가 더 가까울 수도 있겠네요.

그건 당신의 선택!! 오예!!!! ㅎㅎㅎㅎ

하지만 난 9번 출구를 선호함!! 애용애용!! 메롱메롱!!

 

 

이번주 목요일날 프리버드에서 어떤 공연을 보고 왔는지 본격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우선, 라인업부터 올려볼깝숑?

 

 

네네~ 좋습니다~ 라인업은 그날의 공연 순서를 말하는 거죠?

로마에서는 로마의 룰을 따라야 하니, 여기서도 "공연 순서" 보다는, "라인업"이라고 말해봅시다.

공연 순서라고 말해도 되지만, 라인업이라고 말해도 된다는 거지, 공연순서가 틀린건 아녜요~

한글을 사랑합시다!!!!!!!!

(하지만 라인업이 익숙하다는게 함정....ㅠㅠㅠ흑)

 

이번주 공연순서는!!! 뚜구뚜구!!! 

<<모운 / 사운트럭 / 펑츄얼 삭스 / 더 루스터스>>

뚜둥! 요렇습니다~ 이번주 프리버드도 역시나! 7월의 클럽 버스킹 이벤트 중이죠.

지난번에 설명해드린 것처럼, 홍대의 밴드팀들을 무료로 클럽 버스킹을 통해 만날 수 있는 거예요.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되지요.

저는 제가 좋아하는 팀이 많은 목요일을 선호합니다. 혹시 지겨우신가요...?

저는 봐도봐도 지겹지가 않네요. 앞으로는 다양한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유라줌마 될게요.

 

프리버드에 들어가니, 앗! 요런게 있네용!

클럽 버스킹을 하는 동안, 맛있는 팝콘을 무료로 먹을 수 있어요.

아참, 여러분~ 팝콘 껍질이 이에 끼니 주의해주세요^.^

프리버드는 참 아기자기한 것 같아요. 참 좋아요.

그런데 클럽이 워낙 어두웠기 때문에 팝콘 소개 사진이 잘 안나왔네요ㅠㅠ

이래저래 효과줘서 그나마 보이게 해놨더니, 눈이 아프려고 하네요. 이해해주세요~

첫번째 공연 바로 소개 갑니다! 숑숑!

 

 

첫번째 순서는, 레게 밴드 '모운' 입니다!

 

지난주에 프리버드에서 처음 알게 된 모운.

엄청난 분들이라고 말씀 드렸던 걸 기억하시나요?

뭐랄까.... 굉장히... 신선한 느낌? 제가 딱 좋아하는 감성적인(?) 느낌이랄까...ㅎㅎ

색깔있는 팀이라고 설명하면 되겠네요! 공연을 직접 보지 않는 이상 이해하기 힘드시겠지만요~

그래서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이번엔 직접 찍은 동영상!

그런데 카메라가 너무 꼬진거라서 보고있자니 눈물이 납니다... 또르르.....

사진 찍을 때 손떨림 보정과, 동영상 화질이 좋고, 동영상 줌이 좋은 카메라 찜!해둔게 있는데...

할부로 긁어야 하는가봅니다....또르르르르르르르....

 

아, 모운 멤버분들께서 제게 먼저 아는 척을 해주셨어요. 그래서 정말.감동했어요>.<

지난주 공연보고 반한 뒤에, 모운의 페이스북 페이지로 제가 호들갑을 좀 떨었...(민망...ㅎㅎ)

그래도 저를 좋게 봐주셔서 완죤 감사했다눙!!

아, 모운 팀이 끝나고, 다른 팀이 공연을 준비하는 대기시간에 혼자 쓸쓸히 앉아서...

페북을 들락날락, 카톡을 들락날락, 블로그를 들락날락 하고 있었어요.

그 때!!!!!운의 훈남 기타리스트께서 제게... "혹시 유라연씨..?" 하셨어요.

오매나 깜딱이야. 먼저 아는척 해주신게 너무 감사해서 저는 또 호들갑을 신나게 떨였네요..(부끄...;;)

기타님께서 저에게 "자주 오시나봐요.." 라고 말씀 하셨는데...아...들켰네요.

자주 다니는 걸 들켰네요....ㅋㅋㅋㅋ쉿, 비밀이예요^.^호호호

 

그리고, 조금 뒤에 모운의 보컬 자메이님께서도 제게 아는척을....>.< 꺅!

자메이님의 명함도 받았다눙~_~ 으흐흐흐흐

아 정말....이럴 때...팬질(?) 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최고최고!

근데 저는 좋으면 좋은대로 호들갑을 떨어대는 바람에...ㅋㅋㅋㅋ아오 부끄럽닼ㅋㅋㅋㅋ

지난번에 앉은 테이블에서는, 드러머가 전!!!혀!!!!! 보이지 않았어요ㅠㅠ

망할 심벌즈가 딱 드러머를 가렸지 뭐예요ㅠㅠ

그런데 이번에 앉은 자리에서는! 드러마가 완전!! 완전 잘 보였어요!!!크크크

 

모운의 드러머는 여성분이예요. 겉으로만 봤을 때는 굉장히 여리여리하게 보였는데요~

곡 들어가면, 완전 느낌 있으세요. 음악을 몸으로 타면서 드럼을 친다고 해야하나?ㅎㅎ

음 대부분의 드러머들은 박력넘치고는 해요. 막.. 쿠다다다다다다!! 하는 이런 느낌?

 

모운의 드러머님은 저에게 완전 참신!! 신선!! 그 자체!!! 였지요...오우 대박!

몸으로 음악 타면서 드럼 치시는 쿵딱쿵딱 그 모습은 귀여우면서도, 매력적이면서도...캬!

모운의 건반치시는 여성분은 모운 멤버들 중에 가장 어리다고 소개를 하셨는데요.

얼굴이 잘 안보여요ㅠㅠ 그렇지 않아도 건반과 드럼은 조명이 잘 안 비추는데...

앉아서 건반을 치시다보니... 얼굴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요ㅠㅠ

근데, 모운 노래를 듣고있으면, 건반의 역할이 엄청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는 해요.

건반 소리가 아주 잘 들리거든요. 선명하게! 완전 매력적인 소리예요.

 

모운의 기타리스트분은 공연할 때 완전 매력 터져요.

음...뭐랄까... 쿵작쿵짝..하는 부분에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시면서 연주하시는데...

그게 왜 그렇게 귀여워 보이는지! 완전 매력매력 뽱뽱! ☞☜

 

수많은 기타리스트들이 화려한 연주를 선호하는것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예요.

그게 멋있어 보이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요.

모운의 기타연주는 모운만의 특별한 매력으로 가득해요.

휘황찬란한 연주가 아니지만 분위기있고, 느낌 강한, 필 충만의 연주랄까?^.^

 

그리고, 모운의 베이스님은 은은한 미소를 띄우신채로 공연을 하시는 듯 해요.

매력적이시라눙! 그런데 저는 아직 베이스치는 분들 중에서 역동적인 분을 보지 못했어요.

원래 베이스라는 악기가 좀 차분한가요? 둥둥둥둥두구두구둥둥둥!

 

이번에 베이스를 배우러 음악학원을 등록할 예정인데, 저도 좀 차분해지려나요?ㅎㅎ

동영상 틀게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꼬진 카메라라서 화질도, 음질도 모두 엉망이랍니다.

그래도 이번엔!! 직접 찍은 영상을 올려보고 싶네요^.^

 

모운 - 하쿠나마타타>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QBbZeFo9_Gk ] → 제가 올린 고예요~

 

하쿠나마타타~ 예~ 모든게 잘 될거야~ 아픔이 없는 곳~ 희망이 있는 곳~

하쿠나마타타~ 예~ 걱정은 하지마아~ 모든게 잘 될거야~ 모든게 잘 될거야~~~

 

제가 아끼는 사람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노래예요.

뻔한 희망 노래일 수 있겠죠. 하지만 희망노래만큼 희망적인 것도 없으니까요!!

예전에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을 보고나서도 하쿠나마타타 흥얼거린적이 있어요.

라이온킹에 나오는 맷돼지와....음....저의 동심의 기억이 사라졌네요.웁스.

여튼, 그 아이들이 하쿠나마타타~ 룰루룰루 노래를 불러요.

오래 되었지만, 그 노래도 참 좋았던 것만은 확실히 기억이 나네요~

 

이번 공연 때, 모운 보컬 자메이님께서 살!짝! 실수를 하셨지만~ 그 정도 쯤이야!!!

라이브 공연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너무 완벽해도 재밍없잖아요? 히히.

자메이님 목소리도, 패션도, 말투도, 완전 매력 터진다눙!!! 멋쟁이!

 

이번에 소개할 동영상은, '모운'의 노래 '리멤버' 예요.

지난주 처음 라이브 듣고 완전, 홀딱! 반해버린 곡이지요.

아직 음원이 없는 곡이여서 유투브 동영상을 계속 돌려봤었지요.

덕분에,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었어요. 모르는 노래를 듣는 것 보다는, 같이 알고 있을 때 더 재밌어요.

(나중에 공연 끝나고 드러머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제가 노래를 다 따라부르기에 놀라셨대요! 헤헤.

제가 일주일동안 열심히 듣고 부른 보람이 가득가득!)

아, 나중에 모운의 보컬 자메이님께 이야기 들은건데, 리멤버를 싱글 준비해보기로 하셨대요!

제 덕분에 녹음 하기로 하셨다며,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이럴수가!!!!!!!!!!!!!!! 제가 더 감사하죠!!!!!!!!!!! 저는 이 곡이 정말 좋아요.

어떤 누군가를 그리워하기에 딱 맞는 곡인 듯 해요.

적당히 슬프고, 적당히 감성적이고, 적당히 감동적이고, 적당히 울적하고, 적당히 즐겁거든요.

온갖 감성이 섞인 듯한 기분에 오히려 더욱 그리움에 빠져들게 되지만...

그 그리움이 나쁘게 빠져드는 감정이 아닌, 아련해지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사람은 모두 누군가를 그리워하기 마련이지요.

그리고 저에게도 그런 사람이 한 사람 있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 늘 그 분을 떠올려요.

그래서 매번 울컥울컥. 혼자 간 김에 콱! 울어버릴까 했지만.

혼자서 울면 너무 처량해 보일까싶어 소맷자락으로 눈물을 훔쳤답니다.

이게 바로 저의 허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난 허세쟁이예요. 인정...ㅋ

근데, 정말 이 노래를 들으며 그리움에 빠져 울컥울컥하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 동영상 띄울게요. 모두 그리움에 빠져들어봅시다..

 

< 모운 - 리멤버 >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4coPmyQN1W4 ] → 제가 찍은 거예여

 

공연을 계속 다니다보면, 좋아하는 팀이 생기게 되요. 그냥 듣고 스쳐지나가는 팀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팬이 되게 되는거지요. 팀들마다 다양하고, 팀들마다 매력이 넘쳐요.

그런데 팬 관리에 소홀한 팀이 있는가 하면, 팬 관리에 열심인 팀이 있어요.

제가 볼 때는 말이죠, 두가지 다 장단점이 있다고 보여져요.

완벽히 팬으로서의 입장으로만 보자면, 팬관리를 잘해주는 팀이 좋은 건 사실이겠죠?

또,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팬과 팀과의 관계에 어느정도의 적절한 선이 있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 이 두가지 모두, 어떠한 룰도 없고, 어떠한 경계도 없지요^.^

그저 각자의 성향에 맞게, 각자의 특성에 맞게 움직이는 듯 합니다.

팬으로서도 그게 싫지 않아요. 팬 관리를 잘해줘서 그 팀을 좋아하는 건 부수적인 부분이잖아요?

진짜 본질은, 그 팀의 공연이 좋기 때문에 팬인거니깐요~

어쨌든 중요한건! 팬을 싫어하는 팀은 하나도 없다는거????

어느정도 신경을 쓰냐의 문제이겠지만! 이건 문제거리도 안 된다는거???

 

저는 팬질(?)을 열심히 하는 특성을 가졌어요. 이건 본성인 듯 해요.

무슨 일이든, 제가 좋아하는 일이면 확실히 하는 성격인 것 같거든요.(자뻑 맞아요ㅋㅎ)

여튼, 팬질할 때는 두근두근 설레고 콩닥콩닥 소녀감성 정신이 아득해져요.

나는 아직도 초보인가봐요~ 뭐가 초보라는 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ㅋㅋ

흠흠! 좋습니다~ 레게 밴드 '모운'의 매력넘치는 공연 소개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바로 두번째 팀 소개갈게요^.^

 

 

두번째 순서는 밴드 '사운트럭' 입니다!!

 

요 팀도 지난주에 처음 알게 된 팀이었지요.

여성보컬의 5인조 밴드! 정말 탄탄한 보컬과, 탄탄한 연주로 완전히 사로잡혀버렸던 팀입니다.

우와..........언니 진짜......존경해요.............짱!

사운트럭. 사운드트럭을 줄여서 사운트럭이라고 하는 걸까요? 제 추측입니다...

음악을 싣고 가는 트럭! 우와........ 멋진듯.........

 

우리 집도 가난할 때 (물론 지금도 빈곤층이지만, 지금보다 더 가난했던 4년 전 그 때)

아버지께서 팔자에도 없는 바나나장사를 하셨던 적이 있더라지요.

아직도 기억나는 아버지의 작은 트럭, "맛있는 바나나가 왔어요~ 바나나 바나나~"

동네가득 울려퍼지던 아버지의 목소리, 아버지의 파란색 트럭...그의 이름하야 포터....

바나나가 너무 안팔려서 저희 집 냉장고에 바나나가 가득했던 기억이 납니다.

바나나를 냉동실에 두면 얼고, 그걸 잘라서 바나나 아이스크림처럼 먹으면, 참 맛났지요...

 냉장고와 냉동고 모두 가득했던 바나나의 향기..지겹도록 먹어댔었죠..

갑자기 아련해집니다....ㅋㅋㅋㅋㅋㅋ어두웠던 나의 과거..하...

물론 지금도 가난한건 사실이지만, 풍족하진 않지만 부족하진 않고! 넘치진 않지만 모자르진 않으니!

대 만족입니다^.^*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지금 택시를 하고 계세요.

아빠 팔자에는 '운전'이 크게 자리잡고 있을 듯. 갑자기 뜬금없지만 "아빠 사랑해요"

 

산으로 산으로~ 등산가고 있는 유라줌마의 포스팅^.^ 이러다가 히말라야 갈듯

다시!!! '사운트럭'의 이야기로 돌아와봅시다~~~

저는 말이죠. 사운트럭의 장르를 잘 모르겠어요. 모던락인가 싶다가도, 가끔 레게필도 있구...

일단 노래가 정말 공감 많이 가는 곡들이더라구요.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곡들이랄까...

소녀감성적인 것들도 많구요.

아까도 말했지만, 사운트럭이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 탄탄한 연주실력과 매력이 넘치는 보컬의 노래 때문이예요.

지난주에 처음 봤을 때는 이 정도(?)일줄은 몰랐는데...

이번주 공연 때..... 저는 막..... 소름이 끼치더라구요! 다리에 소름이 쫙쫙!!

K-PopStar 박지민의 Over the Rainbow 이 노래와, The Voice Korea 손승연의 안녕, 그리고 미운오리새끼

이렇게 3곡을 들을 때소름이 끼쳤었는데, 사운트럭의 라이브는 정말 최고임...

공연보러 간 거 완전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이런 무대를 볼 수 있다니!!! 후후후

역시나 제가 찍은 동영상이라서... 음질과 화질이 모두 구리지만^_^ 그래도 들을만 하다눙..........ㅠ_ㅠ

 

< 사운트럭 - 기가 막혀>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VdbcvEynVVo ] → 제가 찍은고^.^

 

이 노래는, 보컬님 친구분의 사연으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하는데요.

지난 주에는 실제 사연의 친구분들이 관객석에 계셨대요. 그래서 떨려서 실수하셨대요!ㅎㅎ

하지만 나는 실수를 알아채지 못했다눙.... 사운트럭은 프로라눙....

이 노래에서 재미있게 들린 가사가 있는데...

 "군대 제대하고 6개월 된 남자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정확한 가사는 아닐거예요. 그냥 들리는 대로 적은거라! 비슷한 내용일거에요.

아 정말 너무 현실적이라서 더욱 재미있는.........ㅋㅋㅋ

 

이번에 보여드릴 영상은, 왜 항상 남자는 연락두절인가! 라는 곡이예요.

제목만 들어도 공감이 팍팍팍!!! 파파파파파팍!!!! 되죠? (네, 저는 그래요.......)

 

< 사운트럭 - 왜 항상 남자는 연락두절인가 >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qRTS6fgWb4s ] → 제가 올린겁니다욥

 

완전 공감되는 가사...!!!!

"남자들은 왜 항상 그러는거야. 왜 여자맘을 아프게 알면서도 모르는척해.

핸드폰 왜 꺼놔. 왜 연락이 안되는지. 누구에게 물어봐, 뭐라고 물어봐. 너 밖에 없잖아.

왜 남자는 항상 연락두절인거야. 왜 항상 너는 내가 하는 연락만 받아.

 왜 항상 날 힘들게 해. 너는 날 힘들게 해. 너는 날 아프게 해.

변명이라도 해봐. 니가 미워지려 해."

 

대박이죠? 그쵸? 여기도 공감되는 부분 또 있네요!!!

"여자들은 왜 항상 이러는걸까. 한번 쯤 눈감아주면 다시 돌아올거라는걸 아는데."

아 진짜.... 내가 여자지만... 너무 공감된다......ㅋㅋㅋㅋㅋㅋ

많이들 공감되져? 그쳐? 나 혼자 공감하고 있는 거 아니져? 그쳐? 아 슬퍼진다.....

 

사실 이번주 사운트럭의 공연 중에서는.... '아살세'가 최고였어요.

아직은 살만한 세상입니다. 라는 곡이예요. 지난주에도 유투브에서 퍼온 영상을 올렸었죠.

그래서, 지난주에 올렸으니 이번주엔 PASS할까 싶었지만...

이 날 이 노래 듣다가 완전 소름 끼쳤으니까, 올리렵니다!!!

게다가 이번엔 제가 직접 찍은 거잖아요?^.^ 호호호

 

< 사운트럭 - 아직은 살만한 세상입니다 >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bn0DD0YBdb0 ] → 제가 올린것!

 

제가 공감하는 가사 부분 이예요.

도입부분에서 "헤이 거기, 좋아. 그래 자기, 오 좋아." 완전 섹시한 부분이랑요!!!

"내가 무서워서 그러니, 잡아먹지 않을 테니까, 사귀자고 해도되.

게 아니라고,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그런 질색하는 얼굴로 말할 필요는 없잖아."

여기랑요! "아니잖아 내게도 찾아왔잖아 인생에 몇번쨰인지 모르는 내게 사랑이 온거야" 여기요!

 

와.. 적고보니 좋아하는 부분이 너무 많네?ㅎㅎ 이 노래 정말 중독성 강해요. 엄청나요. 대박대박.

어쩌다보니, 사운트럭에 대한 포스팅이 길어졌구만요! 아나 포스팅에 너무 몰입했어...

지금 불태우고 있는거 보이시죠? 지루한건 아니시죠? 허허허

이제 세번째 라인업 올려볼까요?

 

세번째 순서는, 펑츄얼 삭스! 입니다!!!

 

이번에 처음 알게된 팀이예요. 근데 진짜 엄청났다는 말 밖에는 수식어를 쓸 수가 없네요.

이 공연을 라이브로 전달하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ㅠ_ㅠ

여자 멤버가 꽤 많죠?ㅎㅎ 우선 보컬님이 너무 강렬하게 섹시하셨어요...대박!

근데 멘트할 때는 또 완전 귀여우셨고...ㅋㅋㅋㅋㅋ반전매력!

 

아, 라이브 공연의 매력은, 단순히 공연만이 아니죠? 멘트가 큰 몫을 한답니다.

멘트를 잘하는 팀도 있는가 하면, 멘트를 못해서 연주만 하는 팀도 있어요.

둘다 장단점이 있지만, 멘트 잘한다고 손해볼 건 없는 듯 합니다^.^

펑츄얼 삭스의 공연은 대체적으로 와일드한 느낌이었어요.

근데 여자분들이 많은데도 거친느낌이 나니깐, 굉장히 섹시했답니다.

그리고 이 에너지에 완전 흡입되어버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펑츄얼 삭스의 공연 내내 온몸에 소름이 마구마구 끼치는게....캬....

역시나 탄탄한 연주와, 탄탄한 보컬. 고음이 전혀 무리없는 깔끔한 공연!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치 않음.......대박!

보컬님께서 감기에 걸리셨다는 변명을 하셨는데요......

왜 변명을 하시는거죠? 이렇게 완벽한 공연을 하셨으면서.....

그렇다면! 감기에 걸리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엄청난거죠?!! 꺅! 대박~~~~~~~~ 완벽해.... 

이런 수식어밖에 표현할 수 없으니... 또르르르....

 

동영상을 찍어오긴 했는데.... 제목을 모른다눙....ㅠㅠ유투브에도 찾아봤지만....

츄얼 삭스의 동영상은 있지만... 아쉽게도!!! 내가 찍어온 영상의 노래는 없다눙...ㅠㅠ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bAL9YlKwe5Y ] → 제가 올린거에욥

 

또하나의 이름 모를 동영상을 첨부합니다....하하하....

이제부턴 제목도 적어다녀야겠어요^^;;;

아, 그런데 밴드들 중에 공연할 때, 곡의 제목을 잘 말하지 않는 팀들도 많아요ㅠㅠ

그럴 땐 너무너무 궁금하다눙...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giLdmeyL4U4 ] → 제가 업로드!

 

이름 모를 동영상 두가지를 첨부했어요.... 나도 제목을 알고싶어요ㅠㅠ 흑흑흑....

아!! 이번 노래는, 유투브를 찾아보니 제가 찍어온 영상과 같은 곡이 있었어요.

유토피아 라는 곡이네요! 파워풀해...... 멋져...... 짱......ㅎㅎㅎㅎㅎ

근데 제 디카가 배터리가 없다고 울어대더니...결국 동영상을 찍다말고 수면에 드셨어요^^;;;

그래서 영상이 끝까지 안나온다눙....ㅋ 의도하지 않은 편집..... 또르르....

그래도, 유토피아라는 곡이 듣기에 정말 좋더라구요! 비록 짤렸지만, 올려봅니다!!

 

< 펑츄얼삭스 - 유토피아 >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90BWHW1hvz0 ] → 제가 업로드 한 거 예욥!

 

멋있으면서도, 깊은 내용이 있는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듣기에도 완전 좋구요~ ^.^

찍어오지 못한 곡 중에, 'Trench Coat Man' 이라는 곡과, '욕쟁이'라는 곡이 있었어요.

우선, 'Trench Coat Man' 이라는 곡은, 확성기를 이용한 특이한 공연이었어요.

근데 등장하시자마자 첫번째 오프닝 곡으로 하시는 바람에, 저는 너무 당황해서 찍지 못했지요...

그리고, '욕쟁이'라는 곡은....제목만 들어도 후덜덜이죠? 비방용이래요..ㅋㅋㅋ

그렇다고 완전 상욕(?)을 하는 건 아니에요. 의미있는 가사들....ㅎㅎㅎ

비방용이긴한데, 유투브에 영상 있더라구요? 궁금하신 분은 직접 찾아 보시면 좋을 듯 해요.

펑츄얼 삭스는, 곡 중간중간에 기타치는 여성분께서 같이 코러스를 많이 넣으시던데요.

그 기타리스트님 완전 귀요미처럼 보이시는데, 공연할 때 섹시 카리스마가...

특히 욕쟁이 노래할대는, 중간 코러스때, 욕을 감질나게.... 꺅! (난 몰라>.<)

'욕쟁이'는 비방용라서 올리지 않을게요....

'Trench Coat Man'직접 찍은건 아니지만, 워낙 특이한 곡이여서 유투브에서 퍼온 영상 올립니다.

 

 < 출처 - http://youtu.be/S7wTiaYt1Tg >

 

펑츄얼 삭스, 에너지 넘치고, 화끈하고, 섹시하고, 귀여운 팀인 듯 해요.

그리고 탄탄한 연주와, 공연 내내 소름 돋는 노래까지도!!!

정말이지 엄청났습니다. 혼이 빠져나가는 듯한 기분....?ㅋㅋㅋㅋㅋ

펑츄얼 삭스 사진 마지막으로 띄우고, 드디어 대망의 엔딩을 포스팅할게요^.^;;;;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7월 12일 프리버드의 엔딩을 장식한 '더 루스터스' 입니다!!!

 

더 루스터스의 기타치는 고래님께서 무대 올라가시기 전에, 저에게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라고 서커스단원들이 말하듯이 말씀하셨는데.. 완전 대박...ㅠㅠ

저 정말 오래 기다렸어요.... 혼자서......애썼어요....ㅋㅋㅋㅋㅋㅋ

 

이 날 라인업은 8시에 시작했는데요. 보통은 한 팀당 30분 조금 넘게 공연하는 듯 해요.

근데 공연을 보고 있으면, 완전 흡입당해 빠져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는 답니다^.^ 헤헤헤

드디어 등장한, '더 루스터스' 뚜구구뚜구뚜구!!

이 날, 더 루스터스의 노래중에 '장마'라는 곡이 있는데... 망쳤어요ㅠㅠ

저는 '장마'라는 곡을 참 좋아하는데.... 또르르.....

영상 찍다가, 아예 포기했다눙...ㅋ 근데 이게 바로 라이브의 묘미....ㅎㅎㅎㅎ;;;

멤버들의 실수가 아니라, 기계적인 문제가 있었던 듯 합니다. 그래서 더 눈물이....ㅠㅠㅠㅠㅠㅠ

실력파 밴드인 '더 루스터스' 입니다요.

 

그래서 여차저차 결국 노래를 하긴 했는데.. 여건이 마땅치가 않으니..

보컬님이 다른 멤버들에게 싸인을 주었는데...

(아마도 '장마'곡을 끝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자르자는 신호였던것 같아요..)

기타리스트만 그 싸인을 못 본 듯 했어요...그래서 혼자 노래부르셨다눙....

 

음, 멤버들 입장에서는 속상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더 루스터스'를 무쟈게 아끼는 광팬 유라줌마 속도 상했어요ㅠㅠ

실수로 인해, 멤버들 기분이 다운될까봐..ㅠㅠ (나는야 엄마마음 가득가득 팬임ㅋ)

그러나 역시 프로페셔널하게 헤쳐나가는군요!!!!! 다음 곡들은 전부 성황리에...후후후후

 

< 더 루스터스 - A Sign Of You >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a7J0UjZugjs ] → 제가 올린거라눙...

 

아, 이 곡을 가장 처음에 불렀던 것 같네요. '장마'보다도 먼저...

이 곡도 참 좋지만, 뭔가 아련함......ㅠㅠ

 

이번에 앉은 테이블에서는 드러머가 잘 보이는 곳이었는데...

그럼 뭐합니까요... 조명이 어둡습니다ㅠㅠ 더 루스터스의 드러머 웃을 때 완죤 귀요미예요.

다만.... 연주 중에는 무표정과 정자세로 일관성있는 분이시라...

반전매력이 대박이지요. 그런데 어두워요 어둡다고요ㅠㅠㅠㅠㅠ흑흑...

 

게다가..... 건반도 어두워요ㅠㅠㅠ 하모니카의 장인 이시자, 건반계의 귀요미를 볼 수가 없네요!!!

하모니카의 장인이라고 칭찬을 마구마구 했더니,

본인은 장인 말고 하모니카의 왕세자?라고 불러달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하하..

 

뭐 어쨌든... 장인이든, 왕세자든간에... 건반에 있을 떈,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아요!!!

그나마 서서 연주하니깐.... 조금 나을 뿐.......휴...ㅠㅠ

그래서 그런지, 이번엔.... 건반 치는 사진이 아예 없넹...^^;;;;; 아쉽군요....

;

그래도!! 드럼치는 모습 사진 찍었으니, 이번엔 이걸로 만족을?! ㅎㅎㅎ

평소에는 심벌즈에 가려서 안보이기 일쑤, 드럼이 구석에 있어서 조명이고 나발이고 안 보이기 일쑤!

그래도 이번엔 드럼치는 모습 잘 볼 수 있어서 다행다행~ 으흐흐 +_+

 

< 더 루스터스 - 밤의 바다>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PZS_hbuPk80 ] → 제가 올린 거라눙!

 

마지막에, 'Come to me' 라는 곡과 'Johnny B. Goode' 이라는 곡을 연달아 했어요.

컴투미 할 때부터, 사람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서 호응하고 뛰고, 춤추고...

아 역시 루스터스의 무대는 가만히 보고 있기엔 너무나 신명나거든요!!!

저는 체통을 지키기 위하여(허세쟁이...ㅋㅋㅋㅋㅋㅋ) 자리에 앉아서 테이블을 치며 놀고있었어요.

그런데 프리버드 매니저님께서 저를 무대 앞으로 인도해주셨네요...^^;;;

이미 나간거... 품위고 나발이고 신나게 놀았어요. 쿵짝쿵짝! 고쟈니고고고~

그런데 나가기 전에, 컴투미 동영상을 핸드폰 동영상을 찍고 있었는데...

루스터스의 모든 공연이 끝나고 자리로 돌아왓더니...아니 글세...

핸드폰 저장공간이 없어서 1분 정도밖에 촬영이 안되었더라구요...또르르...ㅠㅠ

디카고 폰이고.. 이것들이 말썽이네요 아주 그냥ㅠㅠㅠ

 

컴투미라는 곡은 정말 신나요. 다같이 댄스 투나잇! 이런 느낌이랄까?

얼마나 신이나면... 지난번에 프리버드에 혼자 가서, 원테이블에 앉아서 보고 있었는데..

너무 신나서 테이블을 손으로 리듬타며 공연을 즐겼을 뿐인데...

프리버드 매니저님께서 제 옆에서 빗질을 (빗자루 쓱싹쓱싹) 하고 계시는 거예요..

그래서 '잉? 뭐지' 싶었는데... 가만 보니.... 유리 파편들이......

그리고 저의 테이블 위에 있어야 할... 맥주병이... 사라진거있죠... 후.....

어쩐지... 한 곡 끝나고 나면, 맥주병이 원래 있던 자리가 아니라 움직여져있더라..ㅠㅠ

원탁테이블이 조금 불안정햇나봐요.. 그런데 거기다 데고 테이블에 리듬타며 쿵쿵거렸으니...

매니저님께 죄송하다 죄송하다 했는데... 말씀하시기를, "안 다치셨어요? 안 다치셨으면 된거에요~"

다시 한번 죄송해요...ㅠㅠ아... 프리버드 매니저님 정말 멋지세요^_^ 짱!

그리고, 더 루스터스의 공연은.... 병이 깨져도 모를만한 그런 공연입니다 여러분...

이번 영상은 비록 잘렸지만....(핸드폰 저장 공간 부족..크흑..) 그래도 올립니다!!!!

 

< 더 루스터스 - Come To Me >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lJGmPgzNUNk ] → 제가 올린거에융

 

아!!!!!!!!!!  더 루스터스의 'Johnny B. Goode' 연주도 참말로 신명나는데!

이번에는 제가 무대 앞에서 소리지르고 날뛰냐고 영상을 찎는데 실패했어요~

컴투미에 이어서 쟈니비굳 공연에, 저의 핸드폰이 잘 찍어만주었다면...모든게 해결될 문제지만ㅎㅎㅎ

다음 번에!!! 하모니카의 왕세자님의 폭발하는 연주와, 드러머의 박력있는 연주를 공개할게요! 

 

 

제가 다녀온 목요일 클럽 버스킹은 여기까지 입니닷!

 

이번엔, 혼자 간 홍대 공연이다보니, 인증샷을 찍어줄 만한 사람이 없었네요ㅠㅠ

그리고, 프리버드에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셀카찍을 여유가...^^;;;;;

평일이지만, 프리버드는 와글와글 북적북적! 엄청나요~~

(예전에 더루스터스 공연보러 스팟에 갔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관객이 2명? 3명?뿐이고, 나머지는 다 공연할 팀들이어서 충격을 먹었던 기억이...ㅠㅠ)

 

이 늦은 새벽...... 하얗게 불 태운 저의 포스팅.....후ㅎㅏ후하...

잠시만요, 심호흡좀 하고요....후...후하......

 

이 포스팅의 모든 영광을................

<모운, 사운트럭, 펑츄얼 삭스, 더 루스터스, 클럽 프리버드> 에게 돌립니다!!!

 

덧붙여, 땡스투로 이 들을 기억해주세요......

고3때 친구들과 야자 제끼고 몰래 갔던 탐탐에서, 직원이 너무 짜증나게 굴기에 몰래 훔쳐왔던 머그잔..

그리고 지난번에 사재기한 카누의 스위트 아메리카노...

(우리 아버지는 이걸 드신 후, "조금만 더 달면 아주 맛있겠군!" 하셨지....)

(후..아빠...이거 아메리카노야...원래 쓴거야...게다가..그나마 이건 스위트 아메리카노야..달콤한건데...)

또 하나의 땡스투..... 우리 어머니가 쓰셨던 낡은 디카...

마지막으로... 정신을 잃고 아득히 쓰러진 저의 자비스 노트북을 대신한,

노년이시라서 미친듯 열을 뿜어내고 계시는 정정하신 컴퓨터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몇시간을 쓴 건지.......... 엄청나다..............

 

사실, 이 긴 글을 모두 읽지는 않으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만....

잠깐이라도 저의 포스팅에 들려주신 점,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모두에게 좋은 새벽이기를 바라며, 좋은 주말이기를 바랍니다.

 

다음주엔, 제가 누군가와 함께 공연을 볼 수 있을까요?

기대해주세요! 저도 기대해보겠습니다! 헤헤 :)

이번 주도 하얗게 불태운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