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타는 토요일에는 유라줌마 따라와!!
달려봅시다잉~!!! 준비 됐어???
자, 뛰어!!!!!!
다들 잘 지냈음용? 제가 돌아왔어요 여러분!!!!! 기다렸나요? 기다렸죠? 크크
밤새 포스팅한 지난주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ㄷㄷ
오늘도 밤샘 작업이네요. 나는 올빼미같은 뇨자. 매력적이야. 후후후후후...
지금 포스팅을 시작한 시간이 새벽 2시네요. 사진 작업은 12시 30분부터 했는데..ㅠㅠ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과연 오늘은 몇시에 끝낼련지...^^;;;
재미삼아 시작했는데 제가 또 죽자고 달려들죠.. 그렇죠...ㅋㅋㅋㅋ 성격이 모나서 그래요.
제 욕심에 이걸 대충 올릴 수는 없걸랑요!!! 반드시 완벽한 포스팅을 하고야 말겠어.
후하후..하.... 잠시만요. 저 심호흡 좀 하구요... 후.... ㅋㅋㅋ
우선, 저는 지난주 내내 바빴어요. 음, 지난 일주일간의 기억을 회상해보자면...
같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마실'의 아구님 송별회도 있었구요.
아, 또 제가 생일이었걸랑요~ 그래서 생일주랍시고 판을 벌였다가 만취되어....
아버지 자동차에 끌려타고 집의 계단도 끌려올라간뒤 방바닥에 버려진 기억도 있구요.
화장과 옷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그대로 잠들고, 3시간 취침한 뒤...
부시시 일어나서 혼자 해장국집가서 콩나물국밥을 한그릇 원샷하고 룰루랄라 출근을 했답니다.
그래요, 이게 바로 젊은 피랍니다. 제 친구들은 저에게 "넌 간암으로 죽겠지?" 라며 저주를 해대지만.
저는 혈기왕성한 회복능력이 쩌는(?) 대단한 간을 가진 여자입니다.
술먹는게 뭐 자랑이라고 궁시렁궁시렁 댔네요. 난 애주가일뿐, 많이 마시는 건 아님.
그리고 간암으로 죽을 예정도 절.대.없.음 ^.^
(생일 축하해준 모든 사람들 감사해요. 아이러브유 소마치. 베리베리. 어랏오브. 떙큐)
아, 그리고!!! 베이스 학원을 등록했어요. 열심히 배워서 꽤 '괜찮은 베이시스트'가 되는게 목표예요.
라기 보다는........^^;;;; '꽤 괜찮게 둥둥거리는 동네 언니' 되는게 목표네요...ㅋㅋㅋ
여러분 앞에서 선언했으니!!! 진짜 열심히 해보겠슴돠!!! 중간에 포기하면 안되는 거라눙!!
여기서 약속 한거라눙!!! 열심히 해서 나중에 들려주겠다눙!! 히히히
그리고 열심히 알바를 하며 지낸 일주일이네요. 아! 마실 3차 회의도 멋지게 잘 했구요.
오늘은 헌혈도 하고 왔네염. 아 팔이 너무 아파서 키보드를 못치겠네요.
<병결로 인하여 블로그 포스팅 휴재를 공지합니다>
아무도 믿지 않겠죠? 어차피 안 믿으시는거 그냥 한번 해봤어요...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이번주에는 하필이면 공연이 토요일날 있는 바람에^_^........... 오늘도 저는 밤을 샙니다....
저의 일주일 따위 궁금하시지 않다구요? 알면서 일부러 한거라눙?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닉네임을 '유라줌마'라고 정했는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유라리'로 할걸...
유라연 날라리를 줄여서 유라리라고 해요. 모범생은 아닌데, 노는 애는 아닌... 겉절이 같은 날라리죠.
'유라리'도 잘어울리고, '유라줌마'도 잘 어울리지만. 이미 유라줌마가 입에 착 붙어서요^_^
공식 호칭은 유라줌마로 하고, 비공식 호칭은 유라리로 하기로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여러가지 색깔을 가진 이구아나 같은 뇨자
그럼 별로 안 궁금한 유라줌마의 일주일 회상은 이제 좀 그만하고....
본격적인 포스팅 하겠음용~_~용가리~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어요. 저는 참 글을 못 쓰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제 노력이 가상하죠? 그러니 그냥 지켜봐주세요. 언젠간 글도 잘 쓰는 날이 오게 되겠죠.)
오늘 다녀온 공간은!!! 홍대에 위치한, '사운드 홀릭 시티' 입니다~
흔히들 줄여서 말해요. "사홀" 저도 사홀이라고 부를게요^.^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헌혈로인해 팔뚝이 너무 아파서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공연은 입장료가 15000원 이었어요. 악! 피같은 내 돈!
취미생활이자, 문화생활하는 저를 위해 이 정도 투자는....큭....크흑...출혈이..컥!!!
아, 이 공간은요~ 자우림의 드러머님께서 운영하시는 클럽이라고 알고 있엇는데용~
사운드 홀릭 시티로 이전하면서 자우림 드러머 구태훈 대표님은 사운드 홀릭 레이블을 맡고 계시고
사운드 홀릭 시티 사장님은 다른 분이시라고 합니다^_^
사운드 홀릭 시티는 말이죠^_^
우선, 넓고 쾌적하구요. 에어컨이 빵빵하구요. 무엇보다 좋은건... 음향 시설이 끝내줘요.
빵빵해요!!!!!!! 빠방한 음향시설... 최고에요...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싶은데..
그런 이모티콘이 없네요... 사운드 홀릭 시티가 음향 좋다고 말로만 들었었는데.. 직접 가보니...
아........... 이건 정말... 말로 설명이 불가능해...
사홀, 넌 내게 감동을 줬어... ☞☜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오셔서요. 나오자마자 왼쪽을 바라보고 쭉 걸어오신다음에
더이상 걸을 곳이 없으면 그때 오른족은 바라봐주세요. 그대로 쭉 올라오시면!!
도로가 나와요. 아! 스타벅스가 크게 자리잡고 있으니 잘 찾아오세요.
거기서, 도로를 건너지 마시구요! 그대로 왼쪽을 바라보고 쭉~~~ 올라오세요.
욜라게 높은 언덕이 자리잡고 있어요. 이게 바로 홍대정문거리에요. 그럴걸요?
홍대정문 가는 길...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면 다 아는 길!!
그 길 끝에 삼거리가 나올지어니, 거기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첫번째 블럭에서 왼쪽으로 돌면, '사운드 홀릭' 이라는 작은 간판이 바로 보일지어다!
사홀 들어가는 입구예요. 찾기가 참 쉽죠잉~
7시쯤, 사홀들어가기 전에 찍은 입구의 모습과...
공연이 끝난 10시의 사홀 입구의 모습은... 사뭇 다릅니다ㅋ.ㅋ
개인적으로는 밝을 때의 입구가 더 예뻐보이네요.
저 입구를 따라서 들어오시고, 지하로 한층! 내려와주세요,.
내려오시는 계단은 요렇게 예쁘게 꾸며져 있답니다.
빈티지한 느낌이면서도, 깔끔하게 잘 꾸며진 사홀. 예뻤어요.
보통 다른 클럽들은, 내려가는 계단 부터가 어둡고 큼큼한 느낌인데...(큼큼..ㅋ)
여긴 뭔가 좀 굉장히 깔끔한 느낌??? 쾌적한 느낌??? 흐흐 좋다.
계단을 다 내려오시면~ 검은 문에 요렇게 써있습니당.
입구 GATE 라고 되어있네용.
이것마저 깔끔해... 사홀.. 너란 공간...감동이야..
그리고, 입구 바로 옆에 붙어있는... 오늘의 라인업!!!!
오늘 라인업은~ 두구두구~~~
<< 더 루스터스 // 바닐라 시티 // 와이즈 애플 // 스쿼시 바인즈 >>
미성년자 입장이 불가한 공연인줄 알았는데... 들어가서 보니....
미성년자 출입 가능한 공연이었네요^_^
덕분에 Bar를 운영하지 않는 이상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목이 말라서 사망할 뻔 했네요....하하하...
미성년자 출입가능 공연이라고 바를 운영하지 않다니? 이럴수가?
그러면 밖에나가서 사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원래 외부 주류 반입은 금지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저기여....ㅎㅎ... 그럼 바를 운영해주세요...ㅎㅎ
소리 지르랴, 응원하랴, 뛰랴, 목이 타들어갑니다. 이건 너무한 처사였음.
인기 좋은 라이브클럽이라고 너무 손님 무시하는 건 아닌가 싶어질 정도였음!!!
바를 운영하지 않으면, 그렇다고 미리 말을 해줘야... 생수라도 들고 들어가는거 아님???
7시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나는데... 3시간동안 어쩌라눙?
불 꺼져 있는 야속한 Bar 사진입니다. 그림의 떡. 흥!
아 정말... 쾌적하고 시원했기에 참았느니라.... 음향시설이 빠방했기 떄문에 참았노라...
아 그리고 또 하나! 좋은 점이 있었어요. 화장실이 밝아요!!!!!!
감동이야....ㅋㅋㅋㅋㅋ보통 라이브클럽 자체가 어둡기 때문에, 화장실 조명도 좀 어둡거든요.
과장 조금 보태서! 너무 심할 때는 감으로 움직여야 할 때도 있어요ㅠㅠ
그런데 여긴 화장실이 밝고 깨끗했어요. 여성분들 중에는 어딜 가든 화장실 가리는 분들이 많거든요.
어둡고 지저분한 화장실은, 누구라도 싫어요ㅠㅠ
라이브 클럽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맞춰가느냐고 화장실도 맞춰가는건 이해합니다!
어쨌든, 사홀 화장실 밝아서 좋아요. (화장지도 많이 구비되어있음...행복함..)
공연이 시작하기 전, 클럽 구경을 하고 있었어요.
앞 쪽에 보이는 무대 스크린 이네요!
라인업 순서대로 공연 리뷰를 해봅시다.
이번에도 역시!! 본격적으로? ^.^
첫번째, 오프닝!
더 루스터스' 입니다!!!
제가 아끼고 아끼는 팀이죠. '더 루스터스' 입니다.
토요일밤에 라이브클럽 공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뻐요.
그런데... 게다가 사홀이라니...감동...
오프닝이라는 함정이 있지만!!! 그래도 토욜밤의 사홀 공연이라니!! 최고라눙@_@
공연을 보러가기 전에, 일부러 라인업을 모르고 갔어요.
그냥 마음속으로 대충... 루스터스가 오프닝이려나... 생각만 했죠.
하지만 나쁜 예감은 늘 틀리는 법이 없어요.
전철을 놓치는 바람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는데ㅠㅠ 오프닝!!!!
하지만 공연을 놓치진 않았답니다^_^ 딱 7시에 시작하지 않았기에....ㅋㅋㅋ
아쉬웠던 건, 더 일찍 도착했으면 좋았을텐데..ㅠㅠ 앞쪽 테이블에 위치하지 못했다는거ㅠㅠ
중간쪽에서 봐야 했답니다. 빠방한 팀들이 나와서 그런가.. 사람도 짱 많고!!
평소에도 곡 중간중간의 멘트를 잘 하지 않는 '더 루스터스' 입니다요...
그런데 오늘은 특히!!!!!!!!!!! 멘트 제로. 아예 없었음.
멘트? 먹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아 멘트 공부 좀 해주세요....
물론!!! 멘트 고딴거 없어도 공연이 최고지만...
다른 사람들은 멘트 재미있고, 그런 팀들을 재밌어 한단 말입니다ㅠㅠ
얼른 팬도 많이많이 모이고, 흥해야 하는데!!! 멘트 공부!! 궈궈!!
( 아니 그보다, 공연준비에 더욱 힘 써야 하지만!!! 공연과 멘트 둘다 뽜이팅하게 궈궈!! )
이번에, 처음듣는 신곡이 있었어요. 공연 끝나고 제목을 물어봤는데... 기억이 안나요...
제 뇌의 메모리가 좀... 딸려서^^;;;; ㅎㅎㅎ그래서 다시 물어봤어요!
더 루스터스 - She wants take me away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eMtArqT9cpc >>
사홀의 무대 위치는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긴 했는데.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건, 드럼이 너무 뒤쪽이라는거죠.
자리 잘못 잡으면 보이지도 않아요...ㅋ
그래도 무대 자체가 넓은 편이라서, 보려고 하면 보이기도 해요!
그래서 전반적으로는 구도가 마음에 들어요. 무대 아래에 삐죽빼죽 늘어놓은 듯한 테이블도 좋구요.
스탠딩과 좌석이 잘 어우러져 있는 느낌이랄까?
아, 그리고 이번에 보여드릴 영상은~ 더 루스터스가 종종 불렀던 외국 곡 이예요.
이 노래 부를 때 울 보컬님 목소리가 굵게굵게 매력적이라눙!!! 다들 잘 들어보라눙!!!
더 루스터스 - I'm Ready (원곡 Freddie King)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gBtcdaRhPIw >>
더 루스터스가 자주 부르는 곡은 이렇습니다!
'밤의 바다' & 'Come to me' & 'Johnny B. Goode' & '신우' & 'Sign of you' & '장마' & 'In the Subway'
제가 다 좋아하는 곡들이구요! 그런데 오늘은 특별히, 자주 듣지 못하는 두 곡의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본인들 입으로 말하기로는, '다이나믹한 밴드 더 루스터스' 라고 하는데...
음... 맞는 것 같아요^_^....다이나믹..다이나믹....아...다이나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아끼니깐 장난 친거예용ㅎㅎㅎㅎㅎ 괜찮겠죠....ㅎㅎ
늘 새로운걸 시도하려고 노력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잘 지켜봐야 겠어요!!!
여러분도 지켜봐주셈요!!!!!
두번째 밴드, 실력 개성파
바닐라 시티 입니다!!!
바닐라 시티는 꽤나 유명한 밴드예요. TV프로그램 'TOP밴드 에도 출연했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탑밴드를 잘 보지 못해서ㅠㅠ 잘 몰라요ㅠㅠ 흑흑
그 시간만 되면 졸려서 헤롱헤롱~ ㅎㅎㅎ 가끔 봤는데... 그저 그랬어요...;;
바닐라 시티? 이름이 여성스럽기에 찾아봤는데!
멤버 모두 남자였어요^.^ 반전매력이라니...
바닐라시티는 멘트를 잘하는 멤버가 있더군요. 오른쪽에서 기타치는 노랑머리분!
멘트를 하시는데, 약간 행사말투 같기도 하고... 놀이공원 요원 말투같기도 하고...
하여튼 깨알같이 재미있었어요!ㅋㅋㅋㅋㅋ
무대앞으로 나가서 뛰어노느냐고... 잠시 동영상과 사진촬영을 하지 못했어요...ㅋㅋ
얻은 게 있으면 잃은 것도 있는 법이지요.
신나는 공연을 얻고, 자료를 잃었네요^^;;; ㅋㅋㅋ
얼마나 유명한 팀인지... 끝나고나니, 어떤 팬들은 시디에 사인해달라고 따라가던걸요? 대박!
대단한 사람들이었어요..... 내가 이런 사람들의 라이브를 보고 있다니...
게다가 무대 앞에서 뛰고 흔들고 난리를 쳤다니....하하하.....부끄럽네...
신나는 곡이 참 많은 팀이었어요.
뭐랄까, 에너지가 미친듯이 넘치는 기분?ㅋㅋㅋㅋ
과하지 않으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그런 공연을 보여주는 팀이더군요!!
바닐라 시티의 노래가 많지만, 대표곡으로 불리우는 곡인듯해요.
'초콜릿'이라는 제목이예요. 곡 중간에 어깨를 다같이 들썩들썩하는 율동이 있어요.
관객들이 하는 거 보는 것도 재미있었는데, 무대에서 멤버들이 율동하며 공연하지 보기 좋더라구요.
바닐라 시티 - 초콜릿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JK-hwV5wtp8 >>
공연이 끝나고, 앵콜소리가 넘쳐나고!!! 신나게 한 곡 더 달려줬어요.
그러고보니 오늘 공연 팀 중에 유일하게 앵콜곡을 한 팀이네요.
싸이의 챔피언을 불렀어요. 관객 호응을 유도하며 공연하니, 정말 재미있어요!!!!!!!
역시 이게바로 라이브의 묘미아니겠습니까?! 케케케케케
바닐라시티 - 챔피언 (원곡 싸이)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QB4pbfcRTXw>>
실력파에, 재간둥이에... 굉장했네요^.^ 재미있었어요.
기대했던 것 보다 이상이었어요. 공연하는데, 베이시스트가... 기타리스트에게 물을 껸지고...ㅋㅋㅋ
재미있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 기억나지 않는다는게 함정..
아!!! 드러머가 정말 파워풀했어요. 근데 일어나서 섹시댄스도 추고...ㅋㅋㅋㅋ 웃을 때 귀엽고..ㅋㅋ
하하하. 반전매력의 소유자이군요!!! +_+ 파워풀한 드럼. 정말 멋있어요!!!
상큼상큼, 세번째 순서 !
와이즈 애플 입니다!!!
와이즈 애플? 현명한 사과? 속 뜻은 '건방진 녀석들' 이라고 하더라구요.
기타에 사과 스티커도 있더군요. 귀여워!ㅋㅋㅋ
사실 별 생각없이 간 공연인데... 와이즈애플도 유명한 팀이었더라구요?
TOP밴드2에 나왔다고 하네요. 유투브에도 영상들이 있더라구요. 대단해...
와이즈애플은 말이죠. 보컬이 끝내줬어요. 이건 더이상 말로 설명이 불가능해요!!
기대 이상으로 음색이 죽여줬고, 노래실력도 굉장했어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소화해내고, 무엇보다도 높은 음으로 올라갈 대 정말 부드러웠어요.
같이간 뒷토님과 저의 친한언니도 같은 이야기를 했어요.
와이즈 애플의 보컬 실력이 굉장하다구!!
와이즈 애플 - 나를 봐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Vy1i-l1dYTg >>
그리고, 이 때부터 저의 디카는 저장공간이 부족하다며 동영상을 조금만 찍으라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그래서 디카를 꺼버렷더니... 그 다음부터 부른 노래들이 다 명곡...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쩜 나는 동영상 찍는 운도 이리 없을꼬~~~~~~!!!
우리에겐 유투브가 있잖아여?! 퍼왔오용.
와이즈 애플 - To Be With You (Mr_Big)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FjmaCs92k_k >>
이 걸 라이브로 들을 땐 엄청났어요!!!
동영상으로 보니, 깔끔하긴 한데... 라이브의 맛이 사라진 듯...ㅠㅠ
아, 말씀하신 에피소드 중에 오늘 모두들 미용실에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기억나요ㅋㅋ
특히 보컬님이, 원래 다니던 미용실이 아닌 기타리스트의 미용실에 처음 가게 되었는데.
머리를 한족만 밀어달라그랬떠니, 밀더니... 계속 밀더니... 계속 밀더래요...
그러더니 하시는 말이 "스크래치를 해보는게 어때요...?"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보컬님 말씀하신게 더 재밌어요. "그건 이미 기타치는 친구가 했다고. 절대 따라할 수 없다고!"
자존심이 상해서 서로의 헤어스타일은 따라할 수 없다며.....
자신들의 헤어스타일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던 와이즈 애플 멤버들.. 멋짐ㅋ
(나는 요즘 내 헤어스타일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ㅠㅠ)
와이즈 애플의 곡 중에 신났던 곡이 있는데... 역시나 저는 촬영해오지 못했네요. 이런 멍충이!
'Sing'이라는 제목의 곡이예요. 악! 제목만 들어도 신나! 싱싱~!
유투브 영상 퍼왓어요ㅠㅠ
와이즈 애플 - Sing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ngHHZ4I5BKQ >>
와이즈 애플은, 동영상도 많이 못 찍어왓지만.... 사진도 별로 못 찍었네요...
나란 뇨자... 정신머리 없는 뇨자...흑흑
그래도 유투브에서 퍼온 동영상 두개나 올리고
제가 찍은 동영상 1개나 올려서, 와이즈애플은 동영상 부자됨....ㅋ
아 맞다맞다! 와이즈 애플의 베이시스트가 참 섹시했어요.
그게 뭐냐면... 외보적인 섹시함이 아니라... 연주할 떄의 섹시함...? 숨막혀.. 컥!
깔끔한 와이즈 애플을 뒤로하고, 마지막 포스팅으로 넘어갈겝숑~
드디어 엔딩!!!
스쿼시 바인즈 입니닷!!
와이즈 애플이 끝나고, 관객들이 우루루 빠져나갔어요. 여러분 너무해요.
마지막 까지 공연을 즐기는건 문화인의 자세 아닌가요???
진정 약속이 있거나, 스케줄이 있는 경우는 어쩔 수 없겠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팀만 보고, 숑! 가버리는 건 너무 매너 없다눙...ㅠㅠ
그래요! 좋아하는 장르는 본인의 자유고, 즐기기 나름이니깐...
내가 뭐라고 이래라 저래라 할 수는 없죠.
그래도 말이죠!!! 공연하고 있는 도중에 나가지는 맙시다 우리!!!
이건 공연하는 팀과 관객 모두를 위한 배려이고, 묵언의 약속 입니다요!
진정 매너있는 문화인이 되길 바래요! 우리 모두 ^_^
내가 공연하는 사람이라면, 관객들이 우루루 몰려나가면 속상해 미칠 듯!!!
어느정도 자극이 되는 거면 모르겠는데...ㅠㅠ 기운이 훅 빠질 듯.. 힘내요!!!
스쿼시 바인즈는...약간.... 하드 한 느낌? 보통 하드락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완벽한 하드락은 아닌 것 같고...좀 애매한 구석이 없지않아 있긴한데~
걸걸한 목소리, 낮은 저저저음, 전반엔 잔잔하다가, 후반에 빵 터지는거?
저는 원래 스피커 찢어지는 소리는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모던락이나 올드락 같은게 익숙해져 버려서ㅠㅠ
정통 무거운 락은 어색하고 조금 부담도 되고 그래요.
그런데 이런 음악의 특징은, 그 목소리에 뭔가 한이 느껴진달까?
진정성이 묻어있는 듯함?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만한 두꺼운 느낌?
하드한 곡 중에서도 저는 주로 신나는 곡을 좋아하는 편이예요.
스쿼시 바인즈는 약간 무거운 느낌의 팀이었어요.
연령대는 조금 있어보였구요! 그런데 음악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으니깐!!!
공연에서는 그들만의 무게감이 느겨졌어요.
같이 간 뒷토(뒷산토끼)님은 스쿼시 바인즈의 무대에 푹 빠지셨어요.
원래 헤비메탈? 이런거 좋아하신대요...ㅋㅋㅋ
아침에 출근하면서 헤비메탈 음악을 들으며 출근하시곤 했엇대요.
저는 출근하면서 모던락을 즐겨 듣곤 하죠ㅋㅋㅋ
우린 정말 다르군요. 하지만 결국 좋은게 좋은거라눙?!?!?! >.<
음악에 몰입하여 있는 뒷토님의 모습을 찍고 싶엇는데, 뒷토님은 사진 찍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신대요.
그리고 뒷토님은 사진빨을 잘 받는 타입이 아니시라서, 제가 참았어요.
다음엔 몰래 슬쩍 찍어와야 겠어요^_^ㅋ
스쿼시 바인즈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qlNpX1RQZtA >>
스쿼시 바인즈. 베이시스트가 굉장히...음..엄.... 열정적이셧어요...
그리고 기타리스트는 자기만의 세계가 잇어보였고, 드러머는 박력있었고!
보컬은...음... 영화 써니에 나올만한 남자 모습이랄까! 약간 그런 느낌?
긴 단발 머리에, 헤드벵잉을 하시며, 본인들의 음악에 취해있는 모습.
멋져 보이면서도 약간은 거리감을 느끼기도 했어요.
스쿼시 바인즈 - 시대정신
(그리고 한곡 더! 이 동영상은 무려 두곡 짜리...)
<< 출처 - 유투브 http://youtu.be/t9uQRS9FY1c >>
아, 곡 중에서 '금지를 금지하라' 라는 예전의 구호를 사용한 곡이 있었어요.
제목은 '시대 정신' 이라고 합니다.
사실 가사가 잘 들리진 않지만... 제 이어폰이 지지직 거려서 잘 듣지는 못하겠지만...
스피커로 들으면 옆집 아주머니가 시끄럽다고 벽을 쿵쿵 치시겠지만...
라이브로 듣기에는 머리를 가볍게 흔들며 같이 리듬타며 몰입하기에 좋앗어요.
그냥 그런 사랑노래가 아닌, 무언가 정신과 혼이 있는 그런 음악?
이런 노래를 하려고 한다는 거 자체가 참 좋았어요.
드디어!!!!!!!
라인업 소개가 모두 끝이 났습니다!!
사홀에서 나오면서 사홀 입구에서 사진 찍은 인증샷 올릴게염.
이번엔 뒷토님과 함께 간 덕분에, 뒷토님이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뒷토오빠 감사해용 :)
그런데, 사진 찍을 때... 입구 쪽에서 사람들이 걸어들어오는 바람에.. 민망민망...ㅎㅎㅎ
관광온 일본인도 아니고...ㅎㅎㅎㅎ 그래도 난 떳떳해요... 당당히 포스팅 하겠어. 훗!!!!
사진이 너무 잘 안보여서 화면 색상 보정을 조금 했는데, 여전히 구리네용.
모델이 문제인듯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나마 보정한 게 이 정도 수준.... 눈물... 또르르르르르.....ㅋ
아 정말!!!!!!! 오늘!!!!!!! 너무 더웠어요!!!! 아옥!!!!!!!
게다가 홍대는 불타는 토요일의 열기로 사람도 바글바글 더위도 바글바글 땀도 바글바글(?)ㅋ
뒷토오빠는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하신대요.
그러나 홍대는 사람반 거리반, 아니고!!! 사람이 전부인 공간이었어요...하...
걸어가시는 내내 한숨을 푹푹! 쉬시더군요...ㅋㅋㅋㅋ횽님 힘내십숑..
저는, 사람 많은 게 싫은 건 아닌데... 더운 날 사람 많은 곳에 있는게 싫어요...
끈적거리고, 들러붙고, 으아..... 다시 생각하니 또 땀나는 듯 해요ㅠㅠ
불금, 불토에 홍대에 가는 건 정말 무식한 짓이에요.
물론..... 그만큼 젊음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평일의 홍대를 선호합니다...ㅋㅋㅋ
(특히 비오는 날, 짱임. 홍대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음. 신기방기....)
사홀에서 나와서, 우린 배가 고팠고...
홍대거리 한바퀴를 쭉~ 돌았어요. 홍대는 정말이지 식당보다 술집이 더 많은 공간이에요.
포털사이트에 '홍대' 라고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홍대 맛집'이 뜨던데!!!
난 정말 모르겠어요. 도대체 홍대에 어디에 맛집이 있는거죵?ㅋ
온통 술집과 술집과 술집, 그리고 술집이 있어요.
그나마 있는 식당은 물론이고 술집들엔 사람이 바글바글~
줄까지 서서 기다리고 있으니~ 에휴...
돌고돌다가 발견한 '일본 라면 전문점' 이예요. 가게 사진을 찍지 못했어요.
사람도 너무 많고, 걷느냐고 힘도 들었고, 욜라 더웠고...
급히 들어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였어용.
시원해서 좋았는데, 너무 좁아서 불편했어요ㅠㅠ
다음에도 어딘가에서 식사를 하게 되면, 꼭 자료를 남겨와야겠어요!!
이번 공연 리뷰는~ 전체적으로는 사홀의 분위기가 좋았고!!
꽤나 인지도 있는 팀들의 공연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고~
토요일 밤의 홍대 거리가 너무 싫었다는거?ㅋㅋㅋ
오늘도 포스팅과 함께 날밤 샜네요. 멋지다... 아침이예요 여러분. 일어나세요...
새벽 6시가 넘어갔어요....아.. 나도 블로그 좀 밝은 대낮에 써보고 싶다...
역시나 밤샌, 이 번 포스팅은.. 함께 간 뒷산토끼님께 영광을 돌릴게요.
여러분! 여러분도~ 다음엔 저와 함께 가셔서 불타는 밤을 보내보아요.
함께 가면 함께 갈 수록 재미지니까?
호응하고, 가끔 나가서 점프도하고, 가볍게 맥주도 한잔 하며, 음악 소리 쿵쿵!!
스트레스도 풀고!! 밖은 욜라 덥지만!!!
그 공간, 그 시간에서 만큼은 다 같이 시원하게 놀아봅시다잉!!
준비 됐어? 달려보자잉?
자!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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