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실한지 3주가 다 되어가다니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네요. 세번쨰로 오늘 올리는 음식은 닭가슴살버섯불고기 입니다. 제가 요즘 식신본능이 풀파워 상태여서 먹고싶은데로 남김없이 다 먹었더니 몸무게가 뜨악 !! 몸무게가 말도 안되게 올라서 이제부터는 먹는 양도 좀 줄이고 닭가슴살을 많이 먹을려고 생각중이에요. 그래서 오늘 재료가 닭가슴살입니다. 전에는 치킨이나 백숙같은걸 먹게되면 닭가슴살은 퍽퍽해서 먹을생각도 안하고 날개 아니면 부드러운 다리밖에 안 먹었었는데 이제는 닭가슴살이 좋다고 해서 그런가 맛있는것 같아요. 요즘에는 마트같은데 가보면 웰빙시대라 그런지 닭가슴살로 만들어서 파는것이 많아졌어요. 닭가슴살소시지,닭가슴살슬라이스햄,닭가슴살동그랑땡,닭가슴살비엔나 등등 엄청 가짓수가 많아진걸 보면 사람들이 닭가슴살을 많이 먹는것 같아요. 이제 마실여러분들도 닭가슴살 먹고 몸짱까진 아니더라도 건강해지세용~~~!!
요리 재료는 닭가슴살 한덩이와 느타리버섯 두줌 양파 반쪽
양념은 간장 두스푼,다진마늘 반스푼,후추약간,소주 두스푼,올리고당한스푼
거의 생고기를 손질해 본적이 없었는데 닭가슴살 손질을 하려고 만졌더니 느낌이 미끄덩한게 좀 이상했어요. 웬지 닭의 심장 뛰는게 느껴진다고 해야 되나. 별로 느낌이 썩 좋진 않았지만 달가슴살을 흐르는 물에 씻힌 다음에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그리고 이 잘라놓은 닭가슴살과 버섯,양파,양념장을 다 넣은뒤 버무려 놓은 다음에 20분 정도 숙성을 시켜주세요.
그리고 이십분이 지나면 냄비에 넣고 푹 익혀주세요.
고기가 하얗게 다 익으면 먹기 좋게 그릇에 담은 다음에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다른분 만드신 레시피를 보니깐 간장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짜다 그래서 딱 정량에 맞게 넣었는데 좀 싱거웠어요. 뭐 짠거보다는 나으니깐 김치나 다른거랑 가치 먹어서 괜찮은것 같았어요. 제가 어제는 그냥 물에 생강과 소주만 넣고 닭가슴살을 삶아서 먹었었는데 생각보다 닭비린내도 안나고 맛있어서 후딱 다먹었어요. 제가 오늘 만든거는 이것저것 많이 넣어서 만들었는데 왜 어제 물에 삶아서 먹었던게 더 맛있다고 느껴지는 걸까요. ㅋㅋ 음 이번에도 저번 계란말이에 이어서 약간의 실패작인듯...... 뭐 요리는 하다보면 실력이 좀 늘어날꺼라 믿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만든 걸 제가 제일 많이 먹었네요 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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