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또 목요일이 왔네요!!! 오늘은 아침엔 눈이 생각보다 많이 내리더니 저녁되니깐 바람도 많이 불고 기온도 내려가서 엄청 추워졌네요. 요즘에 눈 오는게 좋기도 하면서 뭔가 외로움도 같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옆구리가 시리다 못해 엄청 허하고 텅빈 느낌이랄까. 이런 날엔 먹는 재미라도 느낄꼄 뜨끈뜨끈한 음식이 최고죠~~~ 그래서 메뉴를 닭가슴살 야채 죽으로 정해봤어요. 밥이 먹기 싫을 때에는 가끔 해먹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저번주 부터 닭가슴살 맛에 빠져서 주말에 마트에서 닭가슴살 1kg로를 사서 매일 먹고 있어요. 맨날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내일도 아마 저는 닭가슴살을 먹을 것 같아요. 음 티비에서 가끔 헬스 트레이너가 먹는 닭가슴살 쉐이크가 무슨 맛인지 궁금하긴 한데 웬지 만들어 먹으면 후회할 것 같아요. 흠 암튼 죽 만드는게 이번이 처음인거 같은데 그래도 다행이 생각보다 어렵진 않아서 괜찮았던것 같아요.
재료부터 말씀드리자면 생닭가슴살 반덩이,밥 한 그릇,당근 조금(30g),브로콜리 조금,후추 한 스푼 입니다. 생닭가슴살 대신 요즘 많이 나오는 닭가슴살 캔으로 대체 해도 됩니다.
첫번째 순서는 닭가슴살을 삶아야겠죠. 닭가슴살 삶은 물은 버리지 말고 체에 한번 걸러 놓습니다. 그리고 닭가슴살은 먹기 편하게 손으로 찢어 놓습니다.
이제 체에 거른 물을 냄비에 담아 그 안에 당근과 브로콜리를 잘게 썰어 넣고 끓이다가 준비한 밥도 같이 넣습니다.
어느정도 야채등이 익은것 같으면 아까 찢어놓은 닭가슴살을 넣고 중불에 계속 끓입니다. 물이 쫄아든 것 같으면 물을 중간중간에 조금씩 넣어 주세요. 바닥에 늘러 붙지 않게요~
다 익은 것 같으면 그릇에 옮겨 담아주세요. 이제 완성입니다. 죽 쑤는건 정말 간단한것 같아요. 하하
이번꺼는 맛있네요. 다행히~ 속이 따듯해지는 느낌이에요. 저는 일년에 한두번 정도 아플가 말까 해서 별로 죽 먹을 일이 흔치 않은데 앞으로 자주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 마실스토리 시즌2 > 썬의 일상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번 요리는 새콤달콤 두부강정 입니다. (2) | 2013.02.08 |
---|---|
신선한 야채가 가득가득한 월남쌈 (3) | 2013.02.01 |
오늘 올리는 포스팅 음식은 닭가슴살버섯불고기 입니다. (2) | 2013.01.17 |
오늘은 그냥 반찬으로조 좋고 술안주로도 좋은 치즈계란말이입니다. (11) | 2013.01.10 |
첫번째로 올리는 포스팅은 먹고나서 또 뒤돌아보면 다시 생각나는 쌀국수입니다. (4) | 2013.01.06 |